(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제주특별자치도 상징물디자인 공모전'에서 상징물 활용 기념품 디자인 14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제주 브랜드 가치 제고와 상징물 활용도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전국 단위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제주 상징물을 활용한 참신한 디자인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총 11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14개 작품(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아꼬운 작품상 10명)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김도영씨의 ‘한라산 간이 석재 책꽂이’가 차지했다. 제주를 담은 선물이라는 주제로, 기억의 향수를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조성은·박유빈 씨의 ‘제주 남방큰돌고래 식기세트’가 선정됐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상징물의 의미를 확장하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제주 상징물디자인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제주의 가치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첨단 기술과 복지를 결합한 혁신적인 재활 서비스를 선보이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 지원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웨어러블 재활로봇 콜라보 패션쇼와 정신장애인 직업훈련·직업창출 카페1660 개원식이 24일 오전 10시 30분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첨단 기술과 복지를 융합한 미래 사회복지 현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면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장애인들의 노력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고현수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문원일 제주사회서비스원 원장, 한태만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해 도내 장애인 및 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을 입고 꿈을 걷다’를 제주로 진행된 패션쇼에서는 모델 지망생이었던 윤성현(28·뇌병변장애) 씨가 웨어러블 재활로봇을 착용하고 런웨이를 걸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정신·발달장애인과 시니어모델이 함께한 무대는 사회적 편견을 넘어선 표현의 장이 됐다. &nb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15분도시과장에 정용준 서기관을 임용했다. 이번 인사는 제주도와 행정안전부 간 계획인사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정용준 신임 과장은 서울 출신으로, 2002년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실 경제조직과와 사회조직과, 공공데이터정책관 공공데이터관리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 등에서 다양한 정책 경험을 쌓았다. 제주도는 정용준 과장의 폭넓은 중앙부처 경험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15분도시 조성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의 지방외교 및 민간외교 업무를 담당하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손잡고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23일 오후 집무실에서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가 차 한국을 방문한 양완밍(杨万明)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과 만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130개 국가 550개 지방정부 및 민간단체와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민간외교기구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경제, 무역,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와 산둥성 칭다오 간 신규항로 개설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직항로 개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그동안 산둥성 정부, 중국측 선사와 교류협력을 강화해온 만큼, 직항로 개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회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크루즈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하고 있다”면서 “중국을 비롯한 해외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제주도 차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 분야(수질, 토양, 먹는물)에서 국제적 수준의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tal Resource Associate)가 주관하는 2024년 환경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Laboratory of Excellence)을 획득, 11년 연속 최우수 국제분석기관으로 인증됐다. 미국환경자원협회는 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국제 숙련도 시험기관으로,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만족’을 받으면 세계적인 수준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제주보건환경연구원은 2014년 수질, 토양, 먹는물 분야 33개 항목을 대상으로 국제 숙련도 평가 참가를 시작했으며,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현재 50항목에 대해 11년간 국제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현근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11년 연속 최우수 국제분석기관 인증으로 도내 최고의 공신력 있는 전문 시험·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노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역 교육 혁신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24일 오후 4시 제주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미래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및 특수교사 양성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16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회의에는 공동의장인 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도의회 강동우 의원(교육위원회), 양영수 의원(문화관광체육위원회) 등이 참석해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및 학교 급식비 지원 등 12개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2차례의 교육행정실무협의회를 통해 안건을 논의한 후 이날 교육행정협의회에 12개 안건을 상정,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운영 ▲도내 특수교사 양성 확대 ▲폐교 등 유휴부지 활용 복합개발 공공주택 마련을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지형도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중화권 국가 중심이던 투자 구도가 최근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투자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다. 제주도에 대한 중화권 편중 투자에 대한 도민 우려가 실제 투자 데이터를 통해 해소되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의 외국인 직접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체 투자신고액 중 중화권이 평균 90.7%를 차지했다. 그러나 2022년 미국의 투자신고액이 41.5%로 급증하며 중화권(5.7%)을 크게 앞서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2023년에 더욱 가속화됐다. 유럽의 투자신고액이 80.8%까지 증가하며 새로운 주력 투자처로 부상한 반면, 중화권 비중은 17.8%로 축소됐다. 투자 분야도 과거 부동산 개발에서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 산업으로 확대됐다. 제주도의 외국인 투자 구조가 특정 국가나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다각화되는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는 외국인 투자의 질적 개선을 위해 투자이민제도도 전면 개편했다. 법무부와 협의를 통해 2023년 5월 1일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제주관광공사 웰컴센터에서 ‘인구변화 대응 정책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제주의 인구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인구감소에 대응한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인구정책 전문가, 시민,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의 전영수 교수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인수 부연구위원이 맡는다. 전영수 교수는 ‘인구문제와 로컬 대응’이라는 주제로 인구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는 방안과 로컬리즘을 통한 지역 잠재자원 활용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인수 부연구위원은 ‘제주인구 분석과 정책대응 방향’을 통해 제주의 인구구조 변화에 적합한 정책방안을 제안한다. 지정토론에는 민주홍 제주대학교 교수, 차용호 제주출입국관리외국인청 청장, 김경준 제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 부장, 강권오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 제주도 강보배 청년활동지원팀장이 각 분야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초저출생과 고령사회 대응,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선박항해) 9급 공무원 4명을 경력채용한다. 제주도는 24일 도 누리집을 통해 ‘2024년도 제6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선발예정인원은 해양수산(선박항해) 9급 4명(도3, 제주시1)이며, 제주시 최종 합격자는 추자면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시험은 올해 4월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선박직류 미달에 따른 업무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다. 응시자격은 항해사 6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로, 지방공무원법 등 관계법령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필기시험은 선박일반과 항해 2과목으로 실시된다. 필기시험일은 12월 21일이며, 최종합격자는 2025년 1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접수한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싱가포르 국영방송 CNA(Channel News Asia)가 제주어 보전 노력을 소멸위기 언어 살리기의 대표적 사례로 조명했다고 밝혔다. CNA는 지난 9월 5일 ‘일본과 한국이 소멸 위기 언어를 지키기 위해 하고 있는 일’이라는 제목의 기획 기사*를 통해 제주어 보전 현황과 과제를 심층적으로 다뤘다. CNA는 제주어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현재 제주어 원어민 화자가 최대 4만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2010년 유네스코의 ‘소멸 위기의 언어’ 5단계 중 4단계인 ‘심각한 위기에 처한 언어’로 분류된 제주어는 한글과 함께 15세기에 창제된 훈민정음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나, 제주도의 지리적 고립 등으로 인해 독자적으로 발전해 온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2024년부터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년별로 연간 6시간(권장 10시간) 이상 제주어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제주어 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된 신제주초등학교의 박은진 교장은 “별도의 과목으로 분리하는 대신 정규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수도시설의 체계적 관리와 용수 수요 대응을 위해 ‘2040 제주특별자치도 수도정비계획’ 변경 수립에 나선다. 이번 용역에는 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수도정비계획은 수도법 제5조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국가수도기본계획을 토대로 10년마다 수립하고 5년마다 타당성을 재검토한다. 이번 계획에는 친환경 취수원 개발, 상수도 시설 확충·개량 계획, 수질관리 등 제주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상수도 정비 방안이 담긴다. 이번에 추진하는 변경 계획에서는 대규모 개발계획과 기반시설 여건 등을 반영한 중장기 수돗물 수급계획을 재정비한다. 도내 17개 정수장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진단도 실시해 노후시설 안전성 확보, 상수도 운영 효율화, 지역 간 균형적인 용수공급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관련 부서와의 협업과 분야별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미래 용수 수요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도민들이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트레킹 행사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거문오름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비공개된 용암길 코스가 특별 개방되며, 사전 예약없이 무료로 탐방할 수 있다. 탐방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1시로, 탐방 전에 반드시 탐방안내소에서 사전 안내와 출입증을 받아야 입장할 수 있다. 트레킹은 태극길과 용암길 두 코스로 운영된다. 태극길(6.7㎞)은 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선을 따라 도는 약 3시간 30분 코스로, 정상(2.1㎞․1시간)이나 분화구(5.0㎞․2시간 30분) 구간을 선택해 탐방할 수 있다. 태극길 분화구 내에서는 세계자연유산 해설사의 전문 해설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서만 개방되는 용암길(6㎞)은 거문오름 용암이 흘러간 길을 따라 걷는 3시간 30분 코스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해설사와 동행 탐방이 진행된다. 트레킹 기간에는 탐방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용암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기능성 색깔보리를 활용해 개발한 혼합곡, 선식, 과자 등 가공 신제품들을 연말까지 차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색깔보리는 식이섬유,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글루칸 등의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면역력 증진 및 당뇨 예방 등에 효과가 탁월하며,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고품질 건강식으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사업비 2억 원(국비 0.5, 도비 0.5, 자부담 1)을 투입, ‘용도별 국내육성 보리품종 생산·가공 연계 보급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색깔보리 가공사업 육성에 나섰다. 진생영농조합법인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색깔보리 생산단지 10㏊를 조성하고 도정기 및 가공기기를 설치해 생산-가공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선식, 과자 등에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완료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올해는 청보리(강호청), 검정보리(흑보찰) 등의 색깔보리를 생산했으며, 이를 가공해 스틱형 소포장으로 제작한 혼합곡 제품이 최근 출시됐다. 연내 선식, 과자 등의 가공제품도 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중화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문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30대 중국인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2016년 11월경 무사증으로 제주도에 입국한 A씨는 약 8년간 불법체류하며 발기부전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해 중국인 등 불특정 다수에게 재판매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50여 정의 전문의약품을 택배 발송이나 대면 거래 방식으로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치경찰단은 검거 과정에서 A씨의 거주지에서 타다라필, 실데나필 성분이 함유된 발기부전 및 조루 치료제 1,200여 정을 발견해 전량 압수했다. 이들 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허가된 치료목적가 다르게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약사법」 제44조 제1항에 따르면 약국개설자가 아닌 자가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취득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자치경찰단은 A씨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으며, A는 중국으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4·3의 역사적 아픔을 널리 알린 국내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시회를 도내 공공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월 30일까지 한라도서관을 비롯한 도내 13개 공공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한강 작가 대표작 ‘작별하지 않는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등 국내 출간작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2024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중국의 찬쉐, 일본의 다와다 요코의 작품과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대표 도서도 함께 전시한다. 한라도서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문학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여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아울러 한라도서관은 올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도서대출권수 확대(5→10권), 대출정지 도서회원의 정상회원 전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성두 한라도서관장은 “양질의 맞춤형 장서 확충과 도민 희망 도서 신속 제공으로 독서 편의를 높이겠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민들이 문학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누리일보)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 반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누리일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
(누리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
(누리일보) 신재생에너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하지만 ‘속도’만을 앞세운 채 기본 원칙과 절차를 간과한다면, 그 길은 오히려 불신과 갈등의 장벽에 가로막히기 십상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천해상풍력 1·2호’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 상태에서도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국방부의 협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전력 인입 경로는 국가 주요 전략시설이 밀집한 송도 해역으로, 사실상 송전망 구축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초안 공람’과 ‘주민 설명회’가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목적이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입지 타당성과 환경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핵심 기술조건인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
(누리일보)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