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북도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저출생 극복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현장에 구현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를 연다. 경북도는 12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저출생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연구원에서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는 경북도와 경북연구원을 중심으로 ▲주거 ▲일·생활 균형 및 양성평등 ▲출산 및 돌봄 ▲결혼 지원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4개 분과에는 경북도, 국책연구원, 지역연구원, 대학,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의료원, 기업, 청년 대표 등 민관 저출생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한다.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는 저출생 극복 주요 정책에 대한 추진성과 평가 및 분석, 도민 인식 조사,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 중장기 인구 전망 및 대응 전략 구상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우선, 3,6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저출생 극복 150대 추진 과제에 대해 지역별, 세대별 인식 조사를 기반으로 정책 수요에 적절히 대응했는지를 자세히 분석해 정책 만족도와 영향성 분석 등을 실시한다.
(누리일보) 박완수 도지사는 12일 오후 도청에서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만나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한 지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효 이사장은 “경남도와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창업부터 성장, 재기에 이르기까지 소상공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소상공인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경남도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정책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2일 오후 2시,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도-시군 청년정책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시군의 청년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연계·협력, 우수 사례 발굴·확산, 청년의견 수렴 등 청년정책을 총괄 관리해 시군 간 청년정책의 격차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회의는 이를 위한 첫 단계로, 도와 시군 청년정책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남도 청년정책 추진 방향 설명, △주요 사업에 대한 연계·협력 방안 논의, △시군별 우수정책 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시군의 청년정책 기반 조성과 취약 분야에 대한 청년 지원사업 발굴, 청년 의견수렴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 청년의 날 행사 및 청년 문화프로그램 참여 등 주요 사업의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군에서는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창원시는 2024년부터 추진해 온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쾌유(Care-you) 프로젝트’의 성과와 계획을 발표하고, 전 시군 확
(누리일보) 경상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지난 6일 대전 케이티(KT) 인재개발원에 이어 12일에는 부산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현장 홍보 활동을 펼치며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경남도가 처음으로 지정기부금 사업으로 추진하는 ‘조손가정 자녀 밀키트 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도내 가정위탁세대 중 조부모가 보호자로 있는 미성년 아동 84세대에 주 1회 2만 5천 원 상당의 간편식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상반기 기부금 모금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홍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지난 6일 케이티(KT) 인재개발원 홍보 부스를 방문해 기부에 참여한 케이티(KT) 직원은 “평소 여러 단체에 기부하고 있지만, 경남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사업이라 더욱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12일 부산 서면에서 기부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할머니 손에서 자란 경험이 있어 조손가정 아동 지원 사업에 공감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창우 경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가덕도신공항 건설 어업손실보상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어업인 설명회를 권역별로 개최한다. 경남도는 앞서 지난 2월 말 부경신항수협 방문을 시작으로, 이달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진해수협, 거제수협, 마산수협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거제수협 설명회에는 고성·통영수협이, 마산수협 설명회에는 창원서부수협이 함께 참석한다. 도는 지난 2월 중순 한국농어촌공사와 ‘가덕도신공항 건설 경남지역 내 어업보상업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협약기관으로서 경남도 관할 해역 내 어업보상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어업 손실에 대한 보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지역은 간접보상 대상에 해당하며,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피해예상 어업인 소속 수협, 보상대책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모여 보상 절차와 세부 사항을 공유한다. 설명회에서는 어업 손실 보상 절차 전반과 각 단계별 주요 사항이 안내된다. 참가자들은 보상 약정서에 포함될 내용과 이후 절차를 어민들에게 설명하고, 어업인 대표 및 수협 관계
(누리일보) 12일 열린 제421회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난임 부부와 임산부의 심리적·정신적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주언 의원(국민의힘, 거창1)은 2024년 10월 '경상남도 난임극복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난임으로 인해 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난임 부부의 심리적 부담 경감 필요성과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이번 건의안과 관련해 박주언 의원은 “최근 난임 진단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난임은 단순한 신체적 문제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연구에 따르면 난임 시술 부부의 약 85~87%가 난임으로 인해 정서적 고통과 우울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건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남을 비롯한 부산‧울산 지역에는 상담센터가 한 곳도 없어, 지역 간 서비스 제공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남의 난임 부부는 난임 시술 및 정보제공을 비롯한 심리·상담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난임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전기풍(국민의힘, 거제2) 의원이 발의한 '경상남도 관광유람선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2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전 의원은 “경상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유람선으로 해양관광 중심에 있으나, 유람선 선착장 및 선박에 대한 인프라 투자 여력이 부족해 관광객들의 고급화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관광유람선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관광유람선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관광유람선업 육성계획 수립 및 시행 ▲관광유람선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및 지원 ▲관련 사업의 사무위탁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전 의원은 “전국 최초 제정된 조례를 통해 경상남도가 보유한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하고,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해양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조례안은 21일 경남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누리일보) 정쌍학(국민의힘, 창원10) 경남도의원이 대표발의한 ‘비수도권 특례시 유지 요건 완화 및 실질적 권한 확대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12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정 의원은 “창원은 비수도권 유일 특례시로서 경남도의 인구와 재정을 뒷받침하는 거점도시이자 수도권 일극체제의 대응축이다. 경남의 수부도시 창원특례시가 해제되면 경남 전체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의 소산에서 대정부 건의를 하게 됐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특례시 제외 유예기간의 연장(현행 2년), △지역거점성 및 지역균형발전 등 지방 실정을 아우르는 지정·유지 요건의 현실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의 조속한 제정으로 실질적 권한의 확대이다. 정 의원은 “특례시 제외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단기적 해결책 중 하나다. 장기적으로는 지역거점성 및 지역균형발전 등 지방 실정을 아우르는 현실적인 비수도권 특례시 지정·유지 요건을 마련하여 절대적 인구기준만을 평가하는 현행 특례시 유지 요건을 단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주봉한 의원(국민의힘, 김해5)은 12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남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분청사기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을 위한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의 확대 건립과, 창원과 김해를 연결하는 비음산터널의 조속한 개설을 촉구하며 경남도가 중앙정부와 협의를 가속화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①분청도자박물관 확대 건립' 주봉한 의원은 “분청사기는 고려청자, 조선백자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자문화유산이며, 그중에서도 경남은 분청사기의 핵심지역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면서,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의 확대 건립을 통한 체계적인 보존과 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봉한 의원은 “현재 전라남도 고흥군의 분청문화박물관이 4,800㎡의 대규모 시설과 2천여 점 이상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1,500㎡ 규모에 불과하고 보유 유물도 500점 수준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경남도가 분청사기 보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봉한 의원은 ▲박물관 전시공간 확대 ▲전문 연구소 설립 ▲도자문화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강화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임철규 도의원(국민의힘, 사천1)은 12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남의 문화시설 확충 ▲무형유산 전승교육 지원 확대 ▲삼천포항 활성화 ▲사천교육지원청 이전 및 교육인프라 개선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상남도와 경남교육청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임철규 의원은 지난해 도정질문에서 사천 도립미술관 서부관 건립, 복합문화아트센터 조성, 이순신 전승기념관 건립 등을 제안한 바 있으며, 이날 도정질문을 통해 경남도의 문화시설 확충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경상남도는 판소리 수궁가, 판소기 고법, 마도갈방아소리 등 다양한 전통예술의 뿌리가 깊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국·도립국악원이 없다”며,“이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계승할 도립국악원이 필요하다”며 설립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또한, 무형유산 전승교육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경남도가 전승교육비 지원 대상을 ‘보유자 후보’로 한정하고 ‘전수교육조교’에게는 지급하지 않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전수교육조교 역시 전통문화 전승과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인 만큼, 적절한 교육비와
(누리일보) 경상남도교육청은 저연차 공무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자 12일 '경상남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의 복무 조례'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사항은 ▲지방공무원 새내기 휴가 신설 ▲자녀 양육 휴가 신설 ▲모성 보호 휴가 및 배우자 동행 휴가 신설 ▲학습 휴가 확대 및 학교 근무자 사용 방법 개선 ▲장기 재직 휴가 확대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저연차 공무원이 조직에 잘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1년 이상 5년 미만 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내기 휴가’ 제도를 신설해 휴가 5일을 부여한다. 또 선배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하여 재직 기간별로 장기 재직 휴가를 5일~10일 확대한다. 이 밖에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임신․출산 및 육아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임신 중인 여성 공무원에게 모성 보호 휴가 5일을 부여하고 배우자 난임 치료 시술 시마다 남성 공무원이 동행할 수 있도록 배우자 동행 휴가를 신설한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자녀 양육 휴가를 신설하여 두 자녀 이하를 둔 공무원에게 연간 7일, 세 자녀
(누리일보) 김천시의회의 티켓북 구매릴레이에 동참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3월 11일, 김천시의회를 찾아 티켓북 구매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나영민 의장, 이승우 부의장, 김세호 의회운영위원장, 배형태 행정복지위원장, 이상욱 산업건설위원장, 오세길 의원, 박대하 의원, 정재정 의원, 윤영수 의원, 우지연 의원과 김천상무 이재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김천시의회는 기본과 원칙으로 14만 김천시민을 섬기며, 시민을 위한 진정한 가치, 시민과 함께하는 세상, 시민의 꿈을 실현하고자 일한다. 특별히 올해 5월 9일, 김천시에서 제63회 경상북도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시의회의 역할이 막중하다. 시민과 함께 뛰는 김천시의회는 김천상무와도 함께 뛴다. 구단의 비전인 ‘축구로 하나되는 행복한 김천’을 위해 올해도 티켓북 구매릴레이에 동참한다. 나영민 의장은 “김천상무가 작년 K리그1 최고 성적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및 지역밀착활동으로 김천시민 여러분께 행복을 드려 시의장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도 변함없이 시민들께 행복을 드리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티켓북 구매릴레이에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12일 봉화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내 주요 사업의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초 개원한 (사)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의 국명수 팀장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개요와 운용 방식’의 강의가 진행됐고, 봉화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K-베트남 관광 밸리 조성, 지능형 농장 구축, 양수발전소 조성 등 핵심 시책 사업과 연계한 펀드 활용 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k-베트남 관광 밸리 조성 사업’의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와의 연계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K-베트남 관광밸리 조성 사업’은 봉화군의 주요 역점 사업으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방한 시 브리핑까지 진행된 바 있다. 이 사업은 1억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베트남 시장과 직접 연결할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
(누리일보) 경상북도의회 이충원 의원(의성)이 11일 ‘경상북도 농업ㆍ농촌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 조례안은 경상북도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 온실가스 배출원 감축, 화석에너지 감소 및 에너지 효율화, 농촌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등 각종 지원사업을 담고 있다. 경상북도의 농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기준 336만 4천여 톤으로 2010년 기준 362만7천여 톤보다 감소했지만 2015년 이후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약 2,200만 톤에 이르며, 작물을 재배하는 경종부문이 53%, 축산부문이 42%를 차지하고 있다. 농업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직접받는 산업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2050 국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농축수산 부문에서도 탄소중립(Net-zero)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충원 의원은 “농업·농촌부문은 온실가스 배출원인 동시에 흡수원 역할이 가능하며, 친환경 영농활동과 저탄소 농업기술 도입으로 탄소중립
(누리일보) 경상북도의회 서석영 의원(포항)이 제353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폭염 피해 예방 조례'를 '경상북도 폭염ㆍ한파 피해 예방 조례'로 전부개정 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조례안은 폭염 피해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는 기존 조례안을 전부개정하여, 한파 피해에 관한 사항을 추가적으로 규정하고자 제안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ㆍ한파 종합대책 수립, 취약계층 지원, 쉼터, 저감시설 등 관련 지원사업과 안전교육 실시 및 협력체계구축 등도 규정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2023-2024절기 한랭질환자는 전국적으로 400명인데, 그 중 경북이 무려 11%에 해당하는 44명을 차지했다. 전국 5% 정도인 인구비율을 고려하면, 아주 높은 수치라 할 수 있다. 이처럼 한파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해마다 10여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서석영 의원은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려 많은 한파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기온 현상이 잦아짐에 따라, 폭염뿐만 아니라
(누리일보)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 반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누리일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
(누리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
(누리일보) 신재생에너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하지만 ‘속도’만을 앞세운 채 기본 원칙과 절차를 간과한다면, 그 길은 오히려 불신과 갈등의 장벽에 가로막히기 십상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천해상풍력 1·2호’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 상태에서도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국방부의 협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전력 인입 경로는 국가 주요 전략시설이 밀집한 송도 해역으로, 사실상 송전망 구축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초안 공람’과 ‘주민 설명회’가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목적이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입지 타당성과 환경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핵심 기술조건인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
(누리일보)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