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4일부터 1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도내 공영관광지 39개소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관광 서비스의 핵심 인력이다. 제주도는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연간 24시간 보수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 23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소양, 전문지식 함양, 해설 기법 향상에 중점을 둔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현장답사를 병행한다. 이론 교육에서는 해설사의 역할과 자세, 스토링텔링 기법, 응급상황 대처법 등 기본 소양과 함께 제주의 역사문화·자연을 심도 있게 다룬다.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선덕사, 제주대학교 박물관 등 현장 답사도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관광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전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보수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전국 시·도별 장애인복지 수준 비교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복지서비스 지원 영역에서 전국 최고점을 기록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2005년부터 매년 전국 17개 시·도의 장애인복지 수준을 평가해 지역 격차해소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2개 영역·13개 지표에서 대폭 확대됐다. 복지 분야는 소득 및 경제활동지원, 장애인복지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행정 및 예산 등 5개 영역 35개 지표로, 교육 분야는 8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우수, 양호, 보통, 분발 4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제주도는 장애인에 대한 복지 시설 및 관련 인력의 확보 수준을 통해 복지서비스 지원 인프라의 수준을 비교 조사하는 복지서비스 지원영역에서 전국 최고점인 81.06점을 받았다. 7개의 지표를 평가하는 복지행정 및 예산 영역에서도 제주는 53.87점을 받아 서울, 대전과 함께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장애인복지 예산 지방비 비율은 42.69%로 전국 평균 27.45%를 크게 웃돌았다. 교육 분야는 전반적으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청년 대상 정책서민금융 이차보전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부터 조성하고 있는 금융포용기금 첫 사업으로 지난 8월 시작된 이 제도는 2차 사업부터 지원 대상을 넓혀 더 많은 청년층의 이자 부담을 경감한다.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과 자산 불평등 심화,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청년층의 채무 부담을 고려해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자립기반을 도모하고자 이번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 기존 ‘근로자햇살론’ 이용자에 더해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정책서민금융 대출상품인 ‘햇살론15’와 사회 초년생이 많이 이용하는 ‘햇살론유스’ 이용자로 상환 중인 청년층(19~39세)을 지원한다. 도내 청년층의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유스’ 이용 현황을 보면 2023년 말 기준 1만 3,000여건으로,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유스’ 대출원금의 3.5%를 이차보전금으로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4일부터 30일까지로, 구비서류(금융거래확인서, 채무잔액확인서, 개인정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제주도는 10월 말 기준 총 3만 5,718매를 발급헤 당초 목표인 3만 4,776매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에 1인당 연간 13만원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진흥기금과 지방비를 재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예술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추진한다. 카드 사용은 도내 995개 가맹점에서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정보부족, 지리적 접근성 취약 등의 사유로 현장결제가 어려운 이용자는 전화결제 가맹점에 필요한 상품을 전화로 주문할 수 있다. 새로운 가맹점도 모집한다. 전체 취급 상품 중 90% 이상이 지원 목적에 부합하는 업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지역주관처인 제주문화예술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12월 31일 이후 소멸되는 만큼 연내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취약계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을 8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한다. 2025년부터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금액이 월 10만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월 11만원이 지원된다. 도내 이용 가능 시설은 10월 말 기준 431개소로, 유·청소년 320개소, 장애인 시설 111개소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범죄피해 가구의 5~18세 유·청소년이며,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5~69세 등록 장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이나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2월 12일까지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며, 선정된 이용권은 내년 1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2024년 10월 말 기준 취약계층 유·청소년 2,462명, 장애인 401명에게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지원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을 통해 체육복지 사각
(누리일보) 제주도민대학이 운영하는 ‘나도 제주도민강사!’ 교육과정이 도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도민 누구나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제안할 수 있는 참여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 ‘나도 제주도민강사!’로 83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이 제안한 교육과정에 909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94.4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손바느질 소품 만들기, 마크라메, 몸과 뇌의 하모니, 림프순환을 통한 힐링 등의 취미·교양 과정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수강생들은 “고품질 작품 제작이 가능해 유익했다”, “생활소품 제작을 통한 실용성과 성취감이 높다”, “교육과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등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제주도민대학은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교육 공간을 다각화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본원 외에도 지역·동네 캠퍼스, JDC 마음에온(삼도, 도순) 등 다양한 외부 교육장(카페,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교육 공간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도민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도민이 편리하게 교육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11월 5일부터 24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나현정 작가의 개인전 ‘형형색색 공존 – 삼승할망의 정원’을 선보인다. 제주 신화를 주요 소재로 작품 활동을 펼쳐온 나현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생명의 신 삼승할망’, ‘정원지기’, ‘환생 깊은 잠’, ‘여름 정원’, ‘겨울 정원’, ‘엄마 나무’ 등 20점을 전시한다. 나현정 작가는 “제주 신화 속 삼승할망은 꽃 가꾸기 시합에서 승리한 여신으로, 이승의 아기를 잉태하고 탄생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동화적 시선과 자연의 순환적 생명관을 접목해 삼승할망의 정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 자연에서 채집한 그림자를 한 조각 한 조각 오려내어 환생의 염원을 담았으며, 서로 다른 형태와 색채로 재탄생한 요소들이 함께 공생하며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새겼다”고 덧붙였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신들은 바다와 하늘, 인간세상을 넘나들며 무사안녕을 기원하는데, 특히 삼승할망은 아기의 생명, 죽음, 질병을 관장하는 여신”이라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삼승할망의 염원과 평화를 되새기는 시간
(누리일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2024년 11월 4일자로 상임이사인 미래투자본부장에 곽진규(56) 면세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곽진규 미래투자본부장은 22년간의 JDC 생활을 하면서 면세사업본부장, 과기단지운영단장, 미래사업처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JDC 관계자는 곽진규 본부장 임명에 대해 “수년간의 JDC 생활을 통해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곽진규 JDC 미래투자본부장은 “JDC에서 근무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임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신규 미래투자본부장 임명으로 인해 공석이 된 면세사업본부장에는 김현민 JDC 부이사장이 후임자 임명 전까지 겸임하기로 했다.
(누리일보) 제주와 동남아 직항노선을 연계한 수출길이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기업 5곳과 함께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와 타이완에서 진행한 2024 JEJU ROAD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154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과 43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와 공동 주최로 열린 ‘싱가포르 제주의 날’에서는 109만 달러 수출상담과 43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타이완에서는 싱허인터네셔널(Shing Her International), 동삼홈쇼핑(Eastern Home Shopping · Leisure) 등 대형 유통사를 비롯한 현지 온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편의점·드럭스토어 등 유력 바이어사를 방문하여 45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타이완 시장 조사 결과 현지 매장에 입점한 제주기업 ㈜에코제이푸드의 제주다쿠아즈 2종, ㈜제주팜21의 FRUNACK 스낵이 완판되는 등 제주산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확인했다. 이후 진행된 바이어상담을 통해 제주타쿠아주 제품에 대한 2차
(누리일보) 제주연구원은 『유휴 공유재산 활용방안 연구: 구좌읍 새싹꿈터를 대상으로』 보고서를 발간하고, 유휴공간인 새싹꿈터를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유익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구좌읍 하도리 해안가에 위치한 건축물인 ‘새싹꿈터’는 본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시설로 지어졌으나, 오랜 기간 그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방치되어 지역 경관을 해치는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민주 부연구위원은 하도리의 지역자원을 연계한 새싹꿈터의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으로 ① 하도리 자연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인 ‘하도힐링센터’, ②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생태교육 공간인 ‘하도생태학교’ 조성을 제안했다. - 첫째, ‘하도힐링센터’에서는 해변에서 요가와 산책을 즐기고, 하도 해녀가 수확한 해산물로 만든 식사 제공, 힐링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과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숙박시설을 연계하여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 둘째, ‘하도생태학교’는 하도리 철새도래지 등 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하여 아동과 청소년 대상으로 한 생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은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대만 난강전람관에서 개최한 타이베이국제여전(ITF)에 참가해 제주 관광 홍보와 여행업계 세일즈를 추진했다. 타이베이국제여전은 지난해 104여 개국에서 참여했던 대만 최대 관광박람회다. 이에, 도와 공사는 제주도관광협회 및 관광업계 3곳,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대학교육혁신본부의 JOY(Jeju One University) 공유대학 소속 관계자, 도내 대학생들과 함께 박람회에 참가했다. 도와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 관광 홍보는 물론, 대만에서 제주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주요 여행업계와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본사가 대만이며, 아시아 주요 지역에 12개 사무소를 둔 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 ‘KKday(케이케이데이)’와 내년 대만과 홍콩지역 마케팅 추진에 대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제주에서 대만ㆍ홍콩인의 렌터카 이용과 원데이 투어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관련 플랫폼 상품판매가 왕성해지도록 협력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호 윈윈(Win-Win) 프로세스를 다져나가기로 했
(누리일보)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이 지난 2020년 정규리그 1위 이후 4년 만의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3라운드 마지막 2경기가 지난 2일과 3일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펼쳐진 가운데 제주삼다수는 고양홀트와 무궁화전자를 연파하며 13승2패를 기록, 통산 6회 정규리그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제주삼다수는 무궁화전자와의 리그 마지막경기에서 주장 김동현(20점)을 비롯해 한상민(16점), 초카이렌시(14점), 황우성(10점), 김철수(9점) 등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81-63으로 승리했다. 제주삼다수는 앞선 고양홀트와의 경기에서도 12명 전원을 투입, 여러 가지 전술을 점검하며 상대를 59-40으로 꺾었다. 이로써 제주삼다수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지난 2018년 이후 6년만에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제주삼다수가 올 시즌 기록한 패배는 1라운드 춘천타이거즈전(6월30일, 53-70)과 2라운드 코웨이블루휠스전(8월4일, 57-58) 등 단 2경기 뿐이다. 3라운드 시작과 함께
(누리일보)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지난 11월 2일 오전 9시 제주복합체육관에서 개최한 ‘제3회 제주 한의약 웰니스 전시체험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한의약과 웰니스는 개인의 맞춤형 건강과 치유를 추구하는 시스템으로, 건강한 신체와 정신적 조화를 중요시하며, 이러한 건강관리를 증진하기 위한 생활방식으로서의 예방과 자기관리에 중점을 두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클럽 자자’ 어린이합창단의 “맹심허라” 합창을 시작으로 도지사, 도의장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슐런대회가 함께 개최됐다. 또한 제주의 한의약 자원을 기반으로 △건강증진 체험존 △디지털 헬스케어존 △한의 공공의료 서비스존 △웰니스라이프 체험존 △마음 치유존 등 박람회를 찾은 도민들에게 다양한 건강관리와 치유 프로그램들이 제공됐다. 오영훈 도지사는 “어린이들이 합창한 ‘맹심허라’는 자가 건강관리의 모든 중요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가장 적절한 제주만의 단어인 것 같다.”며, “지역의료 차원에서 질병예방은 치료보다 훨씬 효율적인 수단으로 도민
(누리일보) 제주4・3평화재단은 독일 과거사 및 민주주의 가치에 관한 연구, 전시, 교육 기관인 에터스베르크 재단(이사장 외르크 간첸뮐러 Jörg Ganzenmüller)과 2024년 11월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거사 연구와 인권 교육의 협력을 강화하고, 평화와 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연구 교류 △전시 및 교육 협력 △공동 기념 사업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에스터베르크 재단은 2002년 스페인 작가이자 부헨발트 수용소 생존자인 호르헤 셈프룬(Jorge Semprún)의 제안으로 설립된 독일의 비영리 재단으로, 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한 연구, 교육, 전시 전문 기관이다.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독일의 과거사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역사 교육과 민주주의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외르크 간첸뮐러 에터스베르크 재단 이사장 역시 “이번 방문을 통해 제주4・3을 성찰하고, 독일과 한국이 함께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켜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여자중학교는 1일 교내 백합체육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제6회 백합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백합윈드오케스트라는 2016년에 창단된 이후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유포니엄 등 8종의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되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청소년문화공간 '놀래올래', 미래교육원 '수학체험관', 전농로 '바스락축제', '벚꽃축제', 칠성통 '뷰티풀마인드축제', '학생음악축제', '교육문화예술축제' 등에서 연주를 펼쳤으며, 성이시돌요양원 방문 연주와 광양초등학교 및 중앙초등학교 특별연주 등에도 참여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김혜윤 선생님의 지도로 1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조셉 올라바도티의 '장미축전서곡'을 포함한 총 7곡의 연주와 뮤지컬 '레 미제라블'과 영화 '스타워즈'의 OST곡도 감동읠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자율동아리 릴리스 밴드의 축하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의 '가을 아침'과 데이식스의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밴드 공연으로 정기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다. &nb
(누리일보)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 반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누리일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
(누리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
(누리일보) 신재생에너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하지만 ‘속도’만을 앞세운 채 기본 원칙과 절차를 간과한다면, 그 길은 오히려 불신과 갈등의 장벽에 가로막히기 십상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천해상풍력 1·2호’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 상태에서도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국방부의 협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전력 인입 경로는 국가 주요 전략시설이 밀집한 송도 해역으로, 사실상 송전망 구축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초안 공람’과 ‘주민 설명회’가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목적이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입지 타당성과 환경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핵심 기술조건인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
(누리일보)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