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기능이 저하되거나 훼손‧파손된 하천시설물로 인한 우수기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 말까지 도내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국가하천 14개소 및 지방하천 669개소 4,129㎞를 대상으로 경상남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진행되며,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을 포함한 주요 하천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점검이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제방 및 호안 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점검 ▵수문, 통문 등 하천공작물의 작동 및 정비 상태 확인 ▵하천 내 불법 점용 및 유수 지장물 정비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 안전 점검 ▵응급 복구용 수방자재 및 비상 출동 장비 확보 등이다. 앞서 경남도는 추진 중인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의 교량 등 시설물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소 등에 대해 현장조치를 추진한 바 있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요소는 신속히 보완 조치하고, 긴급 정비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우기 이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 조치가 어려운 구간은 취약지구로 지정하
(누리일보) 학생수 급감으로 소규모학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폐교’는 이제 우리에게 일상적인 문제로 다가왔다. 민원 발생 등을 이유로 페교로 확정될 때까지는 쉬쉬하다가 뒤늦게서야 활용 검토에 나서는 ‘폐교 밀실정치’를 벗어나, 수년 내 폐교가 예상되는 ‘잠재폐교’를 포함해 거시적이고 투명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부산시의회 김재운 의원(부산진구 제3선거구)은 3.17., 제327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그간 수차례 정책 제언과 절차 개선을 위한 조례 개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육청 중심의 일방적 폐교활용정책’이 지속되는 문제를 질타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는 2017년 제정 이후, 교육청과 지자체(지역사회) 간 공동협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2020년, 2024년 두 차례의 개정 작업을 거쳤다. ‘지역사회 시설로 폐교의 적극 활용’을 위한 이러한 제도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폐교 활용은 여전히 교육청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재운 의원은 “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청이 잠재폐교를 폐교로 결정하는 과정
(누리일보) 부산광역시의회 서지연 의원(비례, 행정문화위원회)은 3월 17일 제327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부산시 외국인 정책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부산시 외국인 정책이 '유치'에서 '정착'으로, '지원'에서 '통합'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분절된 행정체계와 비자 발급 지연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서지연 의원이 부산 소재 20개 대학 중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25년 부산 대학에 등록금을 납부한 외국인 유학생은 총 5,787명이나, 실제 학기 참여율은 약 4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비자 발급 지연으로 학기가 시작됐음에도 입국하지 못한 학생은 16.8%(973명), 비자 불허로 등록을 포기한 학생은 15.9%(920명)에 달해 총 1,885명의 유학생이 비자 문제로 학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충격적인 현실이 드러났다. 서 의원은 "부산시가 2028년까지 유학생 3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비자 문제로 약 32%의 유학생이 학업에 차질을 겪고 있다"며 "이는 법무부와의 적극 소통을 통해 부산시가 반드시 해결해야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2025년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오는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사업은 우수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하여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는 것이 목표이다.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이번 모집에서 ▲권역 내 일반형 ▲지역주력산업 연계형 ▲생애최초 청년 예비창업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총 70개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선발한다. ‘권역 내 일반형’은 부산‧울산‧경남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장(본점 기준) 소재지를 둔 기업이다. ‘지역주력산업 연계형’은 지역주력산업인 우주항공방산·정밀기계, 화학·에너지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이며, ‘생애최초 청년 예비창업’ 분야에는 창업 경험이 없는 만 29세 미만 청년 예비 창업자가 해당한다. 선정된 (예비)창업자 및 창업 기업에는 기업별 최대 2억 원(평균 7,700만 원), 생애최초의 경우 최대 1억 원(평균 4,7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 멘토링, 마케
(누리일보) 전기자동차(EV)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더 긴 주행거리를 위한 고에너지 밀도의 리튬 이온 배터리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성재경 교수 연구팀이 실리콘 음극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새로운 구조 설계를 개발했다. 실리콘은 이론 용량(3579mAh/g)이 매우 높아 차세대 리튬 이온 배터리 음극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충·방전 과정에서 심각한 부피 팽창이 발생해 전극의 구조적 붕괴를 초래하며, 이로 인해 낮은 사이클 안정성과 높은 저항이 문제로 지적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리콘 요크-쉘(Yolk-Shell, 노른자-껍질) 구조가 도입됐지만, 기존 방식은 실리콘과 쉘 사이의 전자전달이 원활하지 않고, 비활성 코팅 물질로 인해 무게당 용량이 저하되며, 빈 공간으로 인해 입자 파괴 저항성이 낮고 부피당 에너지 밀도가 감소하는 한계가 있었다. 성재경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브릿지드(Carbon-Bridged) 다층 요크-쉘(MYS) 구조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M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은 3월 14일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에서 ‘2025년 1학기 Hi-CSA 진로부트캠프’ 개강 및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Hi-CSA 진로부트캠프’는 경남 도내 고등학교(High School)와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CSA, College of Space and Aeronautics)이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진로를 단기간에 강도 높고 깊이 있게 체험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연계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Hi-CSA 개강 및 MOU 체결식은, 지난 2월 경남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및 선발 결과에 따른 것이다. MOU 체결식에는 경남과학고, 경남자영고, 경남항공고, 경진고, 고성중앙고, 곤양고, 김해여고, 김해율하고, 마산용마고, 밀양고, 사천고, 삼천포여고, 삼천포중앙고, 용남고, 진주고, 창신고, 창원경일고, 창원명곡고, 철성고, 통영고 등 20개 고등학교와 함께 진행했다. 우주항공대학은 이 20개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2025년 1학기 동안 찾아오고 찾아가는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은 2025학년도 1학기에 신설된 우주항공정책학부 대학원 교과목인 ‘우주항공정책론’의 첫 강의를 3월 13일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 101호 대강당에서 시작했다. 이 강의는 우주항공청의 정책 전문가들이 매주 강의를 진행하는 특강 형태로 구성돼 있다. 첫 강연은 우주항공청 초대 자장인 노경원 차장이 ‘우주항공 정책의 구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노경원 차장은 우주항공 정책의 중요성과 복잡성을 짚고, 미래 우주항공 정책의 전망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특히 실제 정책 수립과 실행 경험이 풍부한 노경원 차장은 정책 프레임 형성 과정을 소개하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위한 우주항공 정책 수립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강연에는 우주항공정책학부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학부생, 관련 전공 교수진, 관련 연구기관 및 산업계·학계·군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의견 제시가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노경원 차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
(누리일보) 부산광역시의회 이대석 의원은 제327회 임시회 시정질문(’25.3.17)을 통해 점점 어려워지는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부산의 재개발・재건축의 높이 규제에 대한 재검토와 특별건축구역 등으로 예외적인 높이계획으로 경관의 사유화 및 정비사업 활성화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대석 의원은 올해 1월 ‘부산광역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시행에 따라 밀도계획의 재검토로 기준 용적률 상향, 특별정비구역 추가상향,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지만 일부 지역은 ‘부산광역시 높이 검토 기준’에 따라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건축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구릉지형 개발에 대해 실제 현장 적용을 위해서는 주민 설명회를 통해 개발된 사례 발표와 함께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 인식의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가이드라인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부산시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도시경관 관리를 위해 건축물의 높이를 관리하고 있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다양한 환경시책 등을 도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2025년 찾아가는 도민 환경교육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첫 번째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현실로 다가 온 기후변화 이야기’, ‘탄소중립, 그 첫걸음은 인식 전환!’ 등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창녕군 그린리더협의회 회원들에게 강의하여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찾아가는 도민 환경교육’은 환경교육을 희망하는 시군,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을 경남도가 방문하여 주요 환경정책 및 제도, 성과 등을 직접 안내, 설명하여 도민이 체감하는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확대하여 추진하는 시책이다. 지난해에는 교육 강의를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및 환경분야 부서장이 직접 수행했지만, 올해에는 (재)경상남도환경재단의 전문강사(3급 환경교육사)를 유기적으로 활용하여 교육 내용과 강사진을 확대하여 도민들이 더욱 다양한 환경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기본적인 교육 주제는 환경정책, 기후대기, 수질관리로 크게 3개 분야로 구성했으며, 이에 환경재단의 자연놀이, 생태놀이, 숲체험활동 등을 추
(누리일보)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3월 17일부로 제22대 소방본부장으로 이동원 소방감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 소방본부장은 1999년 소방간부후보 10기로 공직에 입문하여, 경기도 용인소방서를 시작으로, 행정자치부, 소방청,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등 여러 직책을 두루 거쳤다. 특히, 행정자치부에서 근무할 당시 위험물 안전관리법의 최초로 제정과 공포 과정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풍부한 예방행정 경험을 쌓았다. 또한, 최근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통합 이전 사업을 직접 추진하여 분산된 상황실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통합했다. 이동원 본부장은 중앙부처와 현장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현장 지휘 능력을 갖추었으며,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이 본부장은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위령비 참배를 시작으로 즉시 업무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동원 신임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의령소방서장으로 근무한 이후 4년 만에 다시 경상남도에서 일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빈틈없는 예방행정과 재난현장 대응으로 소방의 사명을 실현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 경남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경남관광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올해 중점육성 전시회 지원 공모에 선정된 ㈜케이앤씨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18개 시군, 관광업계 등 다양한 홍보 부스 운영, B2B 상담과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최근 내수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도민들이 경남의 숨은 관광지를 구석구석 여행하기를 통해 도내 관광 소비촉진과 내수회복에 도움을 주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 주제이다. 18개 시군 관광홍보관을 포함하여 관광기업 등 88개 사 246개 부스에서는 경남관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시 부스는 ▲지역홍보 ▲기념품 및 특산품 ▲문화예술축제 ▲관광서비스 ▲교육미디어 ▲국제 등 6개 테마별로 운영된다. 또한, 굿즈, 포토존, 시식, 시음,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20일부터 국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2025년 경상남도 재해예방 우수마을 인증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오는 7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재해예방 우수마을 인증사업’은 재해예방 우수마을로 인증된 마을 입구에는 ‘안전마을 표지판’을, 마을회관에는 ‘안전마을 현판’을 부착해 주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율적 안전실천 운동으로 마을 주민들이 안전관리 주체로 성장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읍면동 안전협의체, 우리마을 재난순찰대 등 재난 관련 주민 활동이 활발하고, 안전 신고 활성화 등 안전 개선의지가 높으며, 각종 재난사고 예방활동 실적이 우수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전 시군에 소재한 마을이며, 총 20개 마을(시군당 1개 마을, 창원시 3개)을 선정해 1년간 재해예방 우수마을로 인증한다.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신청서와 함께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실적자료를 첨부해 7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해당 시군 안전총괄부서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고와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
(누리일보) 경남도는 산업부 주관 ‘2025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총사업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내 인재를 활용한 전문인력 양성, 재직자 맞춤형 교육 등으로 안정적 인력 공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26일 특구로 지정된 창원 미래모빌리티 지구 내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기획 및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참여기업은 로만시스, 범한퓨어셀, 범한자동차, 삼현, 넥스탑코리아, DN솔루션즈, 현진이엔피 등 총 7개사다. 2025년 신규채용자 130명, 기존 재직자 60명 등 190명을 대상으로 품질혁신, 업무혁신, 기술혁신, 예비취업자 연계과정 등 4개 분야에 33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투자기업이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기술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전담기관에는 (재)경남지역산업진흥원과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성수영 투자유치과장은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별 요구사항에 맞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인재를 공급함으로서 실질
(누리일보) 경남도는 기존 대중교통망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중교통이 잘 다니지 않는 교통소외지역의 이동편의를 증진하는 ‘경남형 DRT플랫폼’을 올해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형 DRT’는 앱이나 전화 또는 호출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차량은 실시간 최적경로를 생성해 승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이다. 도는 작년 하반기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영할 시군을 모집한 결과 창원, 진주, 남해, 함양 4개 시군이 확정돼 차량구매·노선 설계비 등에 국비 12억원을 지원하며, 내년도 사업에 참여할 시군도 모집할 예정이다. 모든 연령에서 수요응답형 버스를 이용하는 점을 감안해, 스마트폰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해 승강장이나 마을회관등에 호출 벨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 4개 시군에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스마트폰 앱이나 전화 또는 호출 벨로 언제 어디서나 내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버스를 불러 목적지까지 쉽게 이동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승객 수요에 맞춰 버스가 운행돼 불필요한 경로 운행을 줄일 수 있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해 운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여성의 역량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도내 8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39개 직업교육훈련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직업교육훈련은 3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진행되며 ▵항노화 헬스케어과정 등 고부가가치 4개 과정 ▵실버케어 전문 인력양성과정 등 기업맞춤형 4개 과정 ▵간호조무사 재취업 과정 등 전문기술 6개 과정 ▵케어푸드 창업전문가 등 창업 7개 과정 ▵아동돌봄 놀이지도사 등 일반훈련 18개 과정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는 AI기반 영상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과정, AI디지털 전문강사 양성 등 미래유망직종 교육 및 방위산업 기술 인력양성 과정, 조선업 세무회계 전문가 과정 등 지역 주력 산업 연계 과정 신설로 경력보유여성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훈련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훈련생 자부담을 폐지하고, 훈련생 대상 직업교육훈련 참여촉진수당(월 10만 원, 최대 4회)을 신설하고 출석률 80% 이상의 경우 교통비도 지원한다. 도내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은 평균 취‧창업률 65%에
(누리일보)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 반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누리일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
(누리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
(누리일보) 신재생에너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하지만 ‘속도’만을 앞세운 채 기본 원칙과 절차를 간과한다면, 그 길은 오히려 불신과 갈등의 장벽에 가로막히기 십상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천해상풍력 1·2호’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 상태에서도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국방부의 협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전력 인입 경로는 국가 주요 전략시설이 밀집한 송도 해역으로, 사실상 송전망 구축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초안 공람’과 ‘주민 설명회’가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목적이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입지 타당성과 환경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핵심 기술조건인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
(누리일보)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