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북도는 18일 청송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간 투자 활성화를 통해 지역 핵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윤경희 청송군수가 참석해 청송군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휴양단지 개발 ▴이색 숙소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거주 여건 개발 등 주요 시책 사업 발표가 있었다. 또한 국명수 (사)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 팀장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구조와 운용 방식’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으며 이후 펀드와 지역 사업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있었다. 청송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숙박시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한 ‘청송 휴양단지 개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청송군은 단순 방문형 관광지에서 벗어나 머무르는 관광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임철규 의원(국민의힘, 사천1)은 1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국악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7월 국악 진흥계획 수립과 ‘국악의 날’ 지정 등을 담은 '국악진흥법'이 시행됨에 따라, 경남 국악의 진흥과 국악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조례 제정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도의원, 학계 전문가, 관련 학과 교수와 경남도 및 일반 도민 등을 초청하여 진행됐으며, 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은식 서원장(구계서원)은 ‘경남 국악 현황 및 실태 개선 방안’에 대한 발표에서, 경남의 국악은 전통문화유산의 중요한 요소로 다양한 국가 및 도 지정 무형유산을 포함하고 있지만, 현대적인 전승과 대중적 향유에는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존·계승, 창작 지원, 해외 진출을 중심으로 한 국악 진흥 방안과 함께 경남도와 교육청, 보존회 등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자로 참석한 정규헌 도의원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이시영 도의원(국민의힘, 김해7)이 김해생명과학고 축구장의 활용 방안을 두고 교육청과 김해시가 협력하여 대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김해생명과학고 축구장은 2017년 축구부 폐지 이후 8년간 지역 조기축구회 등에 대여해 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유지 관리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 축구장은 학교 측이 관리하고 있으나, 교육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설 보수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게다가 장기간 외부 단체가 사용해 온 탓에 잔디와 시설이 상당히 노후화되었으며, 부상의 위험도 점점 커지고 있다. 축구장 주변 환경 또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해당 부지는 큰 도로에 인접해 부지 가치가 높은 반면, 학생들이 직접 이용하기에는 안전상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이 의원은 “물리적 환경상 학생 이용이 제한적인 만큼, 단순한 체육 시설로 유지하기보다는 주민들에게 유용한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축구장은 8,630㎡에 이르는 넓은 부지를
(누리일보)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18일 사천 신수도를 방문하여 현지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의정활동은 ‘깨끗한 경남바다’를 만들겠다는 도의 약속이 과연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해양 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위원회는 사천 신수도 해안변에서 도 환경정화선‘경남청정호’의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참관했으며 현장에서 위원들은 선박이 실제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폈다. 경남청정호는 7,500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에 준공된 환경정화선으로 도서 지역의 해양폐기물을 수거·운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전용 선박으로 운영 중이다. 이어 위원들은 쓰레기 없는 섬을 목표로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수도를 방문하여 바다환경지킴이와 도서지역 해양환경지킴이 사업 운영을 통해 이루어진 신수도의 변화 과정과 주민들의 체감도를 청취했다. 신수도는 쓰레기 제로(zero)섬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청정 해역을 유지하고 있는 도내 대표적인 사례지다.
(누리일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지속적인 기후변화와 잦은 온도 변화로 국화 재배지에서 흰녹병(Puccinia horiana) 확산이 우려돼 철저한 방제와 저항성 품종 재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흰녹병은 주로 4∼7월과 9∼10월에 많이 발생하며, 특히 시설하우스에서 연중 발생하는데, 주로 국화 잎에 발생해 상품성을 크게 저하시키고, 국제 검역 병으로 분류돼 수출에도 영향을 미친다. 흰녹병은 겨울을 난 포자가 잎 뒷면에 달라붙은 후 조직에 침입해 발생하며, 여기서 생긴 포자가 바람을 통해 확산된다. 감염된 잎의 뒷면에 사마귀 모양의 흰색 돌기가 생기며, 점차 옅은 갈색으로 변하고 잎 앞면에는 황색 점무늬가 발생한다. 흰녹병 예방과 방제 방법으로는 첫째, 습도가 80% 이상 유지되는 환경에서 빠르게 확산되므로 시설 내 물 빠짐이 잘되도록 조성하고, 습도를 70% 이하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자주 환기한다. 둘째, 과도한 질소 비료 사용은 병 발생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시설재배 시 표준 시용량(22kg/10a)을 준수해야 한다. 셋째, 감염 개체를 조기에 제거해 확산을 차단하
(누리일보) 경북소방본부는 봄철 대형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6일부터 31일까지 산림 인접 마을에 설치된 458개의 비상소화장치를 점검하고, 마을 주민과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진행한다. 비상소화장치는 산림 인접 마을 등에서 화재 발생 시 소화전과 연결한 후 최대 100m까지 호스를 연장해 초기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는 장비로, 사용법이 간단해 초기 화재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화재 발생 초기 민가와 산림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장비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2022년 강릉, 삼척 등 강원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당시, 11개 마을에서 비상소화장치 25개를 활용해 민가 248호를 방어한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경주시 보문동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를 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를 사용해 초기 진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북소방본부는 본격적인 산불 시즌을 앞두고 겨울철 동파 등으로 문제가 발생한 비상소화장치를 점검하고 수리하며, 마을 주민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는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여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월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5년도 마을기업 지정심사에 15개(우수 2, 고도화 6, 신규 7) 마을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이러한 마을기업은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요건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기업 발전 단계에 따라 신규, 재지정,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구분되며 우수마을기업은 마을기업 우수모델 확산 차원에서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2024년 말 현재 148개의 마을기업이 있으며 이번 심사로 7개가 늘어난 155개 마을기업을, 우수 마을기업은 2개가 늘어 17개 우수마을기업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신규·고도화 마을기업 지정심사에서 경상북도는 지정률 92%(14개 추천 중 13개 지정)의 성적을 얻음으로써 4년 연속 지정률 90% 이상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10년 연속 우수마을기업을 배출했다.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18일 경산시에서 ‘정보통신(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관련자와 지역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최초 어린이 재활기기 특화 실증기반 시설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경산시 평산동(경북권역재활병원 인근)에 조성되며, 지상 2층 규모의 연구시설과 최신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센터는 기업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구축된 전문 장비를 활용해 기업이 직접 시제품을 생산하고 사용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경북권역 재활병원 등 지역의 우수한 의료 기반과 연계해, 기업이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재활 기기의 성능 및 유효성을 검증받고, 보다 신뢰성 높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착공식에서는 경상북도, 경산시, 그리고 재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5개의 대학·기관이 함께 모여 재활·헬스케어
(누리일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7일 2025 APEC 경제행사 준비 상황 점검차 경주를 방문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APEC CEO Summit 의장)과 함께 APEC 경제행사 후보지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10월 개최 예정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함께 개최하는 세계 및 국내 기업 CEO 등 약 1,700명 정도가 참석할 경제인 행사에, 대한상공회의소 차원에서 행사 후보지 최종 선정 및 경북도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경북도는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후보지인 예술의 전당 이외에도 경제행사 후보지인 ▴경주 예술의전당 ▴경주 화랑마을 ▴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등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회의장 및 오·만찬, 숙박, 교통‧수송 등 대한상의와 경북도가 협력해야 할 상황 등을 점검하고 준비 상황 등을 논의했다. 경주 예술의전당은 지하 1층~지상 5층 20,245㎡ 규모로 2010년 개관해 공연장(3), 전시관, 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클래식, 해외 유명 작가 전시
(누리일보)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3월 18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약 66.5일간의 일정으로 제14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한울6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동해안 송전제약 해소를 위한 차단기 용량 증대 공사, 취수구 부착식 앵커 교체 등의 설비개선을 수행하고,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각종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5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누리일보) 정부는 경상국립대학교(GNU) 권진회 총장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25년 3월 17일부터 2028년 3월 16일까지 3년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ARAIB)는 항공·철도 사고 등의 원인 규명과 예방을 위한 사고 조사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소속 국가 기관이다. 지난 연말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에 대한 조사도 이 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권진회 총장은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항공우주연구소 선임연구원(1993~1997년)을 거쳐 1997년 경상국립대 교수로 부임했다. 2024년 6월 경상국립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권진회 총장은 경상국립대 항공기부품기술연구소장, 한국복합재료학회 회장,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항공우주학회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항공기 구조설계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집필함으로써 항공·철도 사고 조사와 관련하여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국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이 마침내 일을 냈다. 2025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203명, 사립학교 교원 임용 20명 등 모두 223명의 교사를 배출하게 된 것이다. 이는 최근 5년 이내에 가장 많은 숫자이다.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은 ‘2025 중등교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자체 조사한 결과 모두 203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립 중고등학교로 발령받게 된다. 또한 사범대학은 사립학교 교원으로 임용되는 졸업생을 조사한 결과 모두 20명이 올해 임용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범대학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임용시험 합격자 수는 2021학년도 165명, 2022학년도 186명, 2023학년도 173명, 2024학년도 185명, 2025학년도 223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20%나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5년 이내에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사범대학, 각 학과, 재학생, 졸업생들이 공동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합격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남 109명,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의 ‘생명과학/의학’ 분야 중 ‘농업 및 임업’ 세부 분야가 전 세계 1740여 개 대학 가운데 201~250위 구간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거점국립대학 가운데서는 4위에 올랐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5 QS 학문 분야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25)’에서 생명과학/의학 분야 가운데 ‘농업 및 임업’ 분야의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위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것으로, 예술/인문(Arts · Humanities), 사회과학/경영(Social Sciences · Management), 자연과학(Natural Sciences), 공학/기술(Engineering · Technology), 생명과학/의학(Life Sciences · Medicine) 등 5개 학문 분야 및 55개 세부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평가 항목은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논문당 피인용 수, 논문 영향력, 국제공동연구 등 5가지 지표
(누리일보)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의용소방대의 날' 지정 4주년을 맞아 오는 3월 19일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가 최초로 법률에 규정된 3월 11일과 소방 관련 상징적인 숫자 119를 조합하여 3월 19일로 정해졌으며, 매년 의용소방대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는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경상남도 의용소방대는 18개 소방서에 451개 대 9,353명의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주민을 위해 590건의 화재·구조·구급 재난 현장에 출동하고, 14,538회 경계근무, 28,508회 예방활동 등으로 도내 곳곳에서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도희 경상남도 여성연합회장, 장금향 함양소방서 여성연합회장이 대통령표창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로 김옥곤 거제소방서, 문희숙 김해서부소방서가 선정됐으며, 행안부장관표창 22명, 소방청장표창 24명, 경상남도지사표창 36명, 경상남도의회의장표창 18명 등 재난대응활동에 기여한 공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
(누리일보)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패류양식연구센터는 18일 오전 11시 30분 남해 강진만의 새꼬막 어미 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 새꼬막 30만 마리를 남해군 이어 어촌계에 분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한 새꼬막은 2024년 새꼬막 실내 종자생산 시험연구를 통해 생산한 것으로 지난해 5월부터 약 11개월간 유생과 어린 새꼬막을 관리하여 평균 1㎝ 크기로 성장한 것이다. 새꼬막은 돌조개과에 속하는 조개로 우리나라 남해와 서해, 일본, 중국 북부에 주로 서식한다. 주로 연안의 조간대로부터 수심 10m 사이의 진흙 바닥에 서식하며, 펄에 3~5㎝ 내외로 잠입하여 식물성플랑크톤을 여과하여 섭식한다. 1년이면 3.5㎝ 전후로 성장하여 식용으로 가능하며 3년 이상 자라면 5㎝ 전후로 성장한다. 혈액에 헤모글로빈을 함유하고 있어 살이 붉은색을 띠며 맛이 좋다. 회, 무침으로 먹거나 술안주용으로 삶아서 먹는다. 현재, 경남도의 새꼬막 양식권은 약 90%가 남해군에 있으며, 새꼬막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강진만 일대는 장마철 등에 따른 담수화, 고수온 및 산소부족물덩어리 등의 영향으로 새꼬막 자원량이 급감
(누리일보)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 반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누리일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
(누리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
(누리일보) 신재생에너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하지만 ‘속도’만을 앞세운 채 기본 원칙과 절차를 간과한다면, 그 길은 오히려 불신과 갈등의 장벽에 가로막히기 십상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천해상풍력 1·2호’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 상태에서도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국방부의 협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전력 인입 경로는 국가 주요 전략시설이 밀집한 송도 해역으로, 사실상 송전망 구축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초안 공람’과 ‘주민 설명회’가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목적이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입지 타당성과 환경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핵심 기술조건인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
(누리일보)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