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부산시는 부산진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업무 중 쓰러진 동료 공무원 가 씨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윤종모 주무관에게 박 시장이 직접 감사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감사장 수여식은 오늘(19일) 오전 10시 시청 의전실에서 열린다. 지난 3월 15일 오후 6시 40분경, 가 씨는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준비 업무에 투입돼 선거인 명부를 검토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주변의 동료 직원들이 즉시 119에 신고했고, 동시에 윤 주무관은 심폐소생술을 1분가량 실시해 가 씨는 다행히 현장에서 의식을 되찾았다. 가 씨는 병원에서 회복 중이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주무관은 지난해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에도 부산진구 가야2동 투표소에서 쓰러진 한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적이 있다. 시는 부산진구청과 긴밀히 협의해 윤 주무관을 ‘모범공무원’ 등에 선정하는 등 타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서로가 서로를 보살피고 지탱해 주는 좋은 공동체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18일 도청 화랑실에서 ‘임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식품 흐름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먹거리 임산물에 대한 소비 확대를 촉진하고자 도내 업무 담당자, 임업인과 생산자단체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산물은 풍부한 영양과 약리적·기능적 성분을 갖춘 친환경 먹거리로, 건강식과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본격적인 온라인 홍보 강화를 통해 임산물을 신성장동력으로 새로 만들고자 한다. 2023년 임산물 생산 조사 통계(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먹거리 임산물 생산액은 1조 9,314억원 규모(경북도 4,748억원)로 오미자, 감, 대추, 버섯, 호두 등이 주요 생산 품목이다. 경북도에서는 먹거리 임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1억여원의 예산을 신규사업으로 편성해 콘텐츠 제작(상품 상세페이지), 온라인 대형몰 입점·판매, 판로 확대 마케팅, 라이브 방송 등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3월부터 추진 중인 ‘경북 임산물 광역 브랜드 개발 연구용역’을 통해 임산물 브랜드의 디자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18일 도청에서 2025년 정보화 시행계획 추진을 위한 시군 정보화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회의는 시군 정보화 부서장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도와 시군에서 추진할 640여 개 정보화 사업(약 1,245억원)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교환했다. 경상북도는 정보화 4대 전략을 기반으로 5대 중점 추진 분야를 선정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스마트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시군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경북의 균형 잡힌 디지털 혁신을 끌어낼 방침이다. 첫 번째 추진 분야는 ‘정보화 역량 강화 및 정보격차 해소'로, 도민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정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적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도는 경북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과 공무원 정보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정보화 마을 운영 활성화와 취약계층 대상 집합 정보화 교육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누리일보)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8일 사천공항에서 경남소방본부, 공군제3훈련비행단,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 등 3개 기관이 참여하여 항공기 화재 사고 대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사고에 대한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기 사고는 다양한 사고 유형과 다수의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실제와 유사한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70여 명의 인력과 13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사천공항) 상황전파, 탑승객 대피 유도 ▵(공군소방대) 초기 화재진압 ▵(119특수대응단 및 사천소방서) 선착‧후착대로 편성하여 화재진압과 임시의료소 설치, 실종자 수색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오성배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항공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정례화하여 각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여 실제 상황 발생 시 최고 수준의 총력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2025년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위기징후 아동 조기발견과 학대피해아동 보호 등 예방 중심의 아동보호체계 강화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분야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2시 행정부지사 부속회의실에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상남도아동학대예방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 종합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주요내용은 ▵아동학대 인식개선 등 예방사업 확대 ▵위기아동 조기발견 및 지원체계 강화 ▵아동중심 대응체계 확립 ▵아동학대 대응 및 보호체계 강화 등 4대 분야 13개 중점과제에 130억 원을 투입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경남’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024년 경남의 아동학대 신고접수 건수는 2천 600여 건, 이 중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1천 200여 건으로 전년 대비 신고는 1.2%증가, 판정은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접수 건수는 도민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져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경남의 아동학대 발견율(아동인구 1,000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8일 오후 2시 경남 창녕군 장마면 일원에서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물愛GREEN” 합동 환경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캠페인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에서 주관하고 경상남도, 창녕군, 한국환경공단,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경남농협, 민간기업(LG전자)을 비롯한 도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변 환경정화 활동 및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농촌 환경 개선 활동을 했다. 참여자들은 창녕군 장마면 인근 영농폐기물 집하장 설치부지 인근 용배수로와 계성천 하천변 일원에 방치된 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수변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경상남도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등이 업무협약한 바에 따라 창녕군 영농폐기물 집하장 신규 설치를 위한 한국농어촌공사 소유의 유휴부지 제공으로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하천 주변 쓰레기와 영농
(누리일보)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8일 산청군 소재 지리산 경남소방항공대원 위령비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소방본부장 외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 산청소방서장 등이 참여하여 순직 직원의 넋을 기리고, 앞으로의 소방헬기 안전운항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리산 순직 소방관 위령비는 지난 1996년 8월 9일 조난 등산객 대학생 2명을 구조하던 중 짙은 어둠과 악천후로 인한 난기류에 휩싸여 지리산 순두류 계곡에 추락하여 소방항공대원 5명과 대학생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조종사 김유복 대원을 비롯한 순직 소방대원들의 유해는 대전 현충원에 안장됐고, 사고 현장 인근에는 위령비가 세워졌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고인의 희생을 깊이 기억하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모든 소방대원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박완수 도지사는 18일 오전,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에서 열린 ‘2025 봄철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미래를 위한 숲을 조성하는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지사를 비롯해 허동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김윤철 합천군수, 지역주민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산철쭉 4천여 그루를 심었다. 특히 김해 내동중학교 한국숲사랑청소년단 39명이 함께해 직접 나무를 심으며 숲의 중요성과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체험했다. 박 지사는 “눈이 내리고 날씨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 역시 눈을 맞으며 나무를 심는 것은 처음인데,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황매산에서 미래를 위한 숲을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황매산은 철쭉 관광지로 사랑받는 곳인 만큼, 오늘 심은 나무들이 시간이 지나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단순히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이 아니라 후손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자연을 물려주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매년 대규모 조림사업을 추진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주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농촌 지역개발 114개 지구에 5년간 총 8,108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올해에는 1,593억 원을 투입해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18일 오전 11시 거창군 대동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3개 지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추진 중인 농촌지역 개발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읍면 소재지에 기초생활 기반 확충 ▵(농촌공간정비사업) 난개발된 유해시설 정비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 읍면 소재지에 복합문화센터, 작은 목욕탕, 도서관, 공동주차장, 마을카페 등 생활 서비스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을 구축하며,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경남도에서는 단순히 편의시설 설치를 넘어 행정복지센터와 생활서비스 시설을 복합화하여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시설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937억 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총 4,607억 원을 84개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 거문고홀에서 도내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1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연수회’를 개최했다. ‘힘이 되는 미래교육! 혁신하는 교육 지원! 교육전문직원이 앞장선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교육, 지역 특화 교육 등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시대에 학습자 주도성을 높일 수 있는 학교 교육에 대해 논의하고, 경북교육청이 지향하는 세계교육 표준 실현을 위한 교육전문직원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2025 초등교육 계획을 포함한 각 과의 주요 업무 전달을 통해 경북교육청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직원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효율적으로 학교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의 ‘전문직을 위한 동기부여와 변화 관리 리더십’ 특강이 진행돼 교육전문직원들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리더십을 발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전문직원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18일 본청 행복지원동 301호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북도 교육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행정협의회는 2008년 관련 조례 제정 이후 매년 열리며,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이 필요한 교육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업교육 혁신 지구 사업 추진 △청소년 해양레저 스포츠 교육 지원 △APEC 정상회의 교육기관 홍보 등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실무협의회는 본 협의회를 위한 사전 실무부서 간 협의회로, 이날 제시된 안건 중 양 기관의 의견 조정과 실무부서의 협의를 거쳐 채택된 최종 안건은 추후 개최될 본 협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경북 미래교육지구와 교육발전특구 등 양 기관 간의 협업 과제를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교육과 지역의 상생으로 미래 변화에 대응하고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이시영 도의원(국민의힘, 김해7)이 김해생명과학고 축구장의 활용 방안을 두고 교육청과 김해시가 협력하여 대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김해생명과학고 축구장은 2017년 축구부 폐지 이후 8년간 지역 조기축구회 등에 대여해 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유지 관리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 축구장은 학교 측이 관리하고 있으나, 교육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설 보수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게다가 장기간 외부 단체가 사용해 온 탓에 잔디와 시설이 상당히 노후화됐으며, 부상의 위험도 점점 커지고 있다. 축구장 주변 환경 또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해당 부지는 큰 도로에 인접해 부지 가치가 높은 반면, 학생들이 직접 이용하기에는 안전상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이 의원은 “물리적 환경상 학생 이용이 제한적인 만큼, 단순한 체육 시설로 유지하기보다는 주민들에게 유용한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축구장은 8,630㎡에 이르는 넓은 부지를 갖
(누리일보)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18일 사천 신수도를 방문하여 현지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의정활동은 ‘깨끗한 경남바다’를 만들겠다는 도의 약속이 과연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해양 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위원회는 사천 신수도 해안변에서 도 환경정화선‘경남청정호’의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참관했으며 현장에서 위원들은 선박이 실제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폈다. 경남청정호는 7,500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에 준공된 환경정화선으로 도서 지역의 해양폐기물을 수거·운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전용 선박으로 운영 중이다. 이어 위원들은 쓰레기 없는 섬을 목표로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수도를 방문하여 바다환경지킴이와 도서지역 해양환경지킴이 사업 운영을 통해 이루어진 신수도의 변화 과정과 주민들의 체감도를 청취했다. 신수도는 쓰레기 제로(zero)섬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청정 해역을 유지하고 있는 도내 대표적인 사례지다.
(누리일보)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불법체류자 자녀에 대해 법무부가 한시적으로 부여한 '미등록 이주 아동에 대한 조건부 체류 자격 부여'의 종료(3월 末)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해서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선언했다. 법무부의 한시적 허용이 종료를 앞두고도 후속 조치에 대한 언급이 없자 국내 미등록 아동 약 3000여명이 강제 추방될 위기로 내몰리게 된 것이다. 박 위원장이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미등록 이주 아동은 초등학생 60명,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23명으로 총 98명에 달한다. 박 위원장은 “법무부의 후속 조치가 없다고 해서, 실제 추방으로까지 이어질지는 불확실하지만, 이런 퇴행적 조치들이 계속될수록 불안감에 휩싸일 수밖에 없고, 미등록 아동은 더욱 숨어다닐 수밖에 없다.”라며, “결국 범죄 노출이나 제대로 된 교육을 제공받지 못해 빈곤한 삶을 이어가야 하는 악순환에 놓이게 된다”라는 것이다. 또한, 박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1991년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국이다. 협약에 따라 전 세계의 18세 미만의 아동은 의무교육을 받을 권리를
(누리일보) 경상남도교육청은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사송고등학교* 교명을 선정하기 위한 선호도 조사를 17일~31일 국민생각함과 네이버 폼에서 진행한다.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15일간 도내 지역민, 학생, 교직원, 이해 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가칭)사송고등학교 교명을 공모한 결과, 71건이 제출됐다. 경남교육청은 접수된 71건 중 중복된 15건을 제외한 나머지 56개 교명을 놓고 선호도 조사를 펼친다. 관심 있는 도민은 경남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올라와 있는 국민생각함과 네이버 폼으로 접속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교명을 선택하면 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상위 7개 교명을 추려 향후 경상남도립학교 교명심의위원회 심의, 경상남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5년 8월께 교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류해숙 학교지원과장은 “(가칭)사송고등학교 교명 선호도 조사에 교육 가족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선호도 조사 내용 및 관련 자료는 경남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있으며 교
(누리일보)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 반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누리일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
(누리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
(누리일보) 신재생에너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하지만 ‘속도’만을 앞세운 채 기본 원칙과 절차를 간과한다면, 그 길은 오히려 불신과 갈등의 장벽에 가로막히기 십상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천해상풍력 1·2호’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 상태에서도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국방부의 협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전력 인입 경로는 국가 주요 전략시설이 밀집한 송도 해역으로, 사실상 송전망 구축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초안 공람’과 ‘주민 설명회’가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목적이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입지 타당성과 환경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핵심 기술조건인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
(누리일보)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