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만의 특색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창작 인프라 확충과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8일 오후 서귀포시 소재 문화콘텐츠 창작시설을 잇달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음악, 애니메이션, 웹툰 등 분야별 창작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는 시설들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현장 소통은 제주음악창작소,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제주웹툰캠퍼스 등 3개소에서 진행됐다. 2021년 개관한 제주음악창작소는 지역 음악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시설로, 녹음스튜디오와 창작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와 제주웹툰캠퍼스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의 중심 기지다. 3D 애니메이션 제작시설과 웹툰 창작 공간을 제공하며, 현재 6개 기업이 입주해 제주 특유의 스토리와 감성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시설별 운영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게임, 만화,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제주건설회관 회의실에서 제주교육청, 도내 대학과 함께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육부가 2024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도입한 늘봄학교는 정부부처, 다양한 공공·민간기관이 협력해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정규수업 외 지역과 학교가 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주도는 선제적인 돌봄사례로 늘봄학교의 사각지대인 주말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의 돌봄협업모델 ‘꿈낭’을 지난 3월부터 운영, 제주시 아라초와 서귀포시 동홍초 2곳에 각 4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1학기 초등학교 55개교를 시작으로 하반기 제주도내 114개교 모든 초등학교에 제주형늘봄학교를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10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주 민생토론회에서 정부는 2025년 RISE 전국 시행을 앞두고 제주의 강점을 살린 혁신 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교육부는 지방자치단체
(누리일보)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제주 소방관들이 도내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는 따뜻한 소식이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해 제주소방 119항공대가 국가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나눔 문화에 기여하고자 단체 헌혈과 소아암 환우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9항공대원들의 뜻으로 시작됐으며, 단체 헌혈을 통해 모은 총 119장의 헌혈증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도지회에 기부됐다. 이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생명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려는 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특히, 지난 9일 협회 소속 소아암 환우와 가족 25명을 119항공대로 초청하여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소아암 환우들은 소방헬기 한라매 헬기에서 무전기 교신을 하며 조종사 체험을 하고, 훈련용 구조 인양기를 사용해 보는 등 다양한 소방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일상의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고민자 본부장은 “이번 체험 활동과 기부행사가 소아암 환우들에게 힘든 치료과정을 이겨낼 작은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9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제주국제걷기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서귀포시걷기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제주에서 세계를 걷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 3,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걷기 축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공모사업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6㎞와 8.5㎞ 코스중 선택해 제주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며 걷기를 즐겼다. 행사장에는 건강홍보관과 바른 걷기 자세 체험 교육,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걷기의 즐거움과 건강한 생활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로의 주인은 사람이다’라는 대회 슬로건의 의미를 강조하며 “동료, 이웃, 가족들과 함께 걸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도의 203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현재 70만여 대의 차량을 줄이고, 자전거와 도보 이동이 가능한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도내 6개 수협이 공동으로 참여한 대규모 수산물 소비촉진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제주유나이티드FC와 협력해 축구경기와 연계한 이벤트와 부대행사,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제주산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으며, 강레오 셰프가 선보인 수산물 요리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도 운영됐다. 오영훈 지사는 10일 행사장을 방문해 “도내 6개 수협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수협이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수협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도내 6개 수협 조합장들과 함께 제주유나이티드 마지막경기 시축행사에 참여했다. 김애숙 부지사는 “제주 6개 수협과 제주유나이티드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이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충청북도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9일 0시부터 충북 전역과 경기 이천․안성 지역의 가금육과 생산물(계란, 부산물 등)의 도내 반입을 금지한다. 제주도는 현재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와 강원산 가금산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번 충북 육용오리 농장 발생으로 충북 전역과 경기 이천․안성 지역이 반입금지 대상에 추가됐다. 해당 지역에서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 동안 추가 발생이 없어 방역지역이 해제될 경우 반입금지 조치도 해제할 방침이다. 반입금지 지역을 제외한 타 지역에서 가금산물을 도내로 반입하려면 반입신고서 등 증빙서류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공항과 항만에서 검역 확인을 거쳐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반입이 허용된다. 제주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 금지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축사 내 전실 장화 갈아신기, 전용 의복(방역복) 착용 준수 ▲농장 축사시설의 야생조수류 차단망·그물망 정비 ▲의심축 발생 시 즉시 방역기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사단법인 한국발달장애인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중증발달장애인 자립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오는 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토론회는 1부 개회식, 2부 주제발표, 3부 토크콘서트로 진행 되며, 첫 번째 주제발표는 일본자폐증스펙트럼학회 하카리노 고이치로 이사가 ‘개개인을 잘보며(발달장애아·인을 기르다)’라는 주제로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지원, 체육, 마음, 인지를 키워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방법들에 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사단법인 한국발달장애인협회 김덕홍 회장이 ‘가능성의 문을 연 발달장애인 체육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30여 년간 체육수업을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의 가능성과 지도방법에 대해 그동안의 노하우를 풀어 낼 예정이다. 3부 토크콘서트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주제발표를한 하카리노 고이치로 이사와 김덕홍 회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사전 질문과 현장 질문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김덕홍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장(연동갑, 더불어민주당)은 11월 8일, 도 교육정책협력과,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여성가족연구원과 함께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경계선 지능인들이 평생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양영식 의원은 지난 2023년 8월, '제주특별자치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실태조사 근거를 담고 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제주지역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방안 기초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경계선 지능인 지원 체계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위한 발판을 다지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계선 지능을 가진 학생은 학급당 평균 3명이며, 제주도 전체 인구의 약 14%에 해당하는 약 9만 명이 경계선 지능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기존의 법제도 영역에서 소외되며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양 의원이 발의한 조례에 따라 기초연구가 착수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폐회식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제주도는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2026년 제주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실행기획 전담팀(TF)’ 첫 회의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기획을 시작했다. 실행기획 전담팀은 체전 개·폐회식의 대주제 설정과 전개전략 수립 등을 위해 10월 24일 출범했다. 연출, 기획, 공연, 제주 역사문화 분야의 전문가와 작가까지 5명이 참여해 제주의 정체성을 담은 연출 초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첫 회의에서는 개·폐회식 연출방향과 전담팀 운영방안을 논의했으며, 개·폐회식 개최장소인 제주월드컵경기장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정맹철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전문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체전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제주 전국(장애인)체전은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 축제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주 전역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선수와 임원 4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
(누리일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8일 오후 한림항 선원복지회관에 설치된 사고수습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부산선적 ‘135금성호’ 구조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날 오전 제주 비양도 북서방 24㎞ 해상에서 금성호가 침몰해 27명의 선원 중 15명이 구조됐으나, 12명이 실종된 상태다. 현재 해경 함정 10척과 민간어석 8척이 사고 해역에서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안가 수색에는 경찰 130명, 해병대 9여단 30명이 투입됐으며, 소방당국도 의용소방대를 포함한 인력을 배치해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현장에서 해경, 소방, 제주시 관계자들로부터 사고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해경과 군 병력은 물론, 소방, 의용소방대, 민간어선까지 모두가 수색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실종자 발견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부산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실종자 가족들은 항공편으로 제주에 순차적으로 도착하고 있으며, 제주도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7월 시행 예정인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국회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와 국회의원 5명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으며, 의료 소외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중앙정부와 국회의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윤․남인순 국회의원과 고병수 제주형 건강주치의시범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탑동 365의원 원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영상 개회사에서 “도민의 요구와 도정의 추진 의지, 의료계의 협력이 모두 준비된 상황에서 정부 지원이 더해진다면 제주 의료 현안을 확실하게 풀어낼 수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제주형 건강주치의 모델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의료체계의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건강주치의제도가 성공적으로 도입되고 정착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의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제주올레 8코스를 ‘한-아세안 올레’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서 한-아세안센터,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올레 8코스: 한-아세안 올레’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지속적인 우정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및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 등이 참석해 양측의 우호 증진 의지를 다졌다. ‘한-아세안 올레’로 지정된 제주올레 8코스는 서귀포시 월평 아왜낭목부터 주상절리를 지나 대평포구까지 이어지는 19.6㎞ 구간이다. 주상절리 인근에는 한국과 아세안을 소개하는 기념 표지판과 벤치가 새롭게 설치된다. 방문객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한국과 아세안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제막식은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걸어온 상생의 여정을 기념하고, 동반자적 협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아름다운 올레길이 한-아세안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기획공연 '파리의 연인 in 제주'를 오는 23일(토)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전 세계인들에게 오페라, 뮤지컬, 팝송, 한국가곡, 발레, 합창 등을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음악극으로, 관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리에서 제주까지 이어지는 세기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무대에는 ‘국민배우’ 조한철이 명품 연기로 극의 흐름을 이끈다. 바리톤 김동규를 중심으로 제주 출신 소프라노 강정아, 팬텀싱어의 히어로 테너 김민석이 출연한다. 여기에 이수정 대표가 이끄는 제주울림 뮤지컬 합창단이 함께해 풍성한 하모니로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제주 초연인 이번 작품은 오페라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대중성을 더해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5,000원이며,'제주도 문예회관 운영 조례'에 따라 국가유공자 및 문화사랑회원과 65세 이상은 30~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예매는 8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에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특화 청정 자원을 기반으로 제약·의약·헬스케어 분야를 아우르는 레드바이오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이번 정책은 제주의 풍부한 생물자원을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해 1차·3차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다각화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8일 ‘제주 바이오산업 혁신을 선도할 레드바이오산업 육성’ 비전을 담은 '제주 레드바이오산업 혁신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대 약학대학 앞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주 신약연구개발센터 개소와 연계해 열렸다.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정용환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 강철웅 제주대 부총장 등을 비롯해 유관기관·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제주 바이오산업 홍보 영상 시청, 환영사 및 인사말씀, 레드바이오 혁신성장계획 발표, 축사, 신약연구개발센터 구축 경과보고 및 홍보영상 상영, 세리모니 및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태국과의 협력 범위를 신산업 분야로 확대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8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타니 쌩랏(Tanee Sangrat) 주한 태국 대사와 면담하고 양 지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4월 부임한 주한 태국 대사의 제주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오영훈 지사와 타니 쌩랏 대사는 관광시장 다변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1차산업,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해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태국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도심항공교통(UAM)과 그린수소 등신산업 분야에서 태국 지방정부와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타니 쌩랏 대사는 “대한민국 정부가 제주를 도심항공교통, 그린수소 등 새로운 청정 도시로 탈바꿈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태국도 관광, 헬스케어, 청정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어 제주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
(누리일보)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 반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누리일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
(누리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
(누리일보) 신재생에너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하지만 ‘속도’만을 앞세운 채 기본 원칙과 절차를 간과한다면, 그 길은 오히려 불신과 갈등의 장벽에 가로막히기 십상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천해상풍력 1·2호’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 상태에서도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국방부의 협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전력 인입 경로는 국가 주요 전략시설이 밀집한 송도 해역으로, 사실상 송전망 구축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초안 공람’과 ‘주민 설명회’가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목적이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입지 타당성과 환경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핵심 기술조건인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
(누리일보)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