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는 방위산업 경쟁력 제고와 군(軍) 방위력 강화를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에서 ‘2025 경남 민·관·군(軍) 상생협력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주최, 경남테크노파크·해군군수사령부가 공동 주관한 이 교류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민·관·군(軍)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의 단종부품과 국산화 소요 부품을 개발하고 전력화함으로써, 군 수요를 충족하고 민간 기업에 제품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기조강연에선 경남대학교 엄홍섭 교수가 ‘경남 첨단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해군군수사령부 신영국 국산화개발관리과장이 ‘해군 부품 국산화 개발·정비품목’을 설명하고, 경남대학교 김상섭 교수가 ‘방산기업 채용연계형 현장실습과 기업지원사업’을 발표한다. 민·군 상생협력 세미나도 진행된다. △해군 MRO 사업 연계 경남기업 발전방향 △방산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적층제조 기술 기반 방산 부품 개발·유지보수 사례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어진다. 이번 교류회에는 김맹숙 도 주력산업과장, 강호현 해군군수사령부 군수기반지원처장, 김정환 경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차별화된 경남의 섬 진흥정책과 지역 활성화 사례가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세 국가를 비교 연구하는 국제 학술 연구의 핵심 주제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일본 도쿄대학교와 나고야대학교 교수 연구진은 일본학술진흥회 과학연구비 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 3국의 섬 지역 비교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한국의 섬 지역 연구 조사를 위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도를 방문했다. 연구진은 경남도의 ‘특화 섬’ 전략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모델 사례, 섬택 근무 등을 심층적으로 조사하고 비교 분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각 섬의 자연환경과 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와 주민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는 ‘거점형 섬 개발’, '섬 테마개발' 전략과, '섬 지역 특성화 사업' 등 주요 정책을 검토했다. 섬 지역의 특성을 살린 마을 기반 교육활동과 자생적인 마을 공동체 활동 사례를 수집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도 모색했다. 특히, 경남도가 국내 최초로 시행한 '섬택근무(섬+휴가지 원격근무)'의 성공적인
(누리일보) 경남관광재단은 12월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팬스타그룹 일본 현지법인인 ‘산스타라인(SANSTAR LINE)’과 ‘경남 관광 활성화 및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과 일본 간 관광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기관은 올해 5월부터 경남 관광자원의 일본 시장 적합성을 검토하며 수차례 실무 논의를 이어왔으며, 7월에는 최초로 경남에서 2박을 체류하는 크루즈 관광상품이 출시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경남-일본 관광상품 공동 개발과 공동 프로모션 한국-일본 간 크루즈 이용 활성화, 팸투어·교류 행사 등 양 기관 교류 프로그램 운영, 기타 양국 관광교류 촉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일본에서 출항해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경남 주요 관광지로 유치하는 방안이 핵심 협력 분야로 꼽힌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경남관광재단은 일본 내 경남 관광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산스타라인 관계자는 “경남의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부/식물생명공학연구소 김재연 교수((주)눌라바이오 대표) 연구팀은 작물 유전자 교정의 차세대 핵심 기술인 ‘식물 정밀 DNA 삽입(Precise DNA Insertion)’ 기술의 현황과 미래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총설 논문이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의 교신저자인 김재연 교수와 연구팀의 부반티엔 연구교수는 3세대 유전자 가위(CRISPR-Cas9)를 넘어선 차세대 기술인 ‘프라임 에디팅(Prime Editing)’과 ‘유전자 타기팅(Gene Targeting)’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해 왔다. 연구팀은 최근 쌍떡잎식물에서의 고효율 프라임 에디팅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여 《네이처 플랜트(Nature Plants)》(2024)에 발표하는 등 핵심 원천 기술과 연구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 “무작위 삽입(GMO)에서 초정밀 교정으로” 기술의 대전환 분석 기존의 유전자 변형 작물(GMO) 개발 방식은 외부 유전자를 식물 게놈(Genome)의 무작위 위치에 삽입하는 방식이었다.
(누리일보) 경남금연지원센터는 12월 2일 칠암캠퍼스 생명1호관 바이오홀에서 ‘2025 금연문화 확산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추진된 금연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금연 환경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건소, 병원, 요양병원, 학교, 기업체, LH 주거단지, 정신요양원, 언론기관 등에서 65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장의 금연지원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주거·근로·교육·고위험군 대상 금연지원 사업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연문화 확산에 기여한 여러 기관과 개인에게 ‘금연문화 조성 우수기관상’과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경남간호고등학교 학생이 ‘흡연예방 포스터 우수상’을 수상하여 청소년 참여의 의미를 높였다. 성과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금연 6개월 성공 사례 발표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자는 바쁜 업무 속 반복된 흡연 습관을 극복하기 위해 가족과 주변 동료들의 지지, 센터 상담사의 지속적인 격려가 큰 힘이 됐음을 전했다. 금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김형모 교수가 원자력융복합교육센터(방위산업기술융합연구소), 선진 원자로 융복합 연구센터/차세대 원자력 산업기술 개발지원센터(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를 운영하며 다양한 연구·교육·산학협력 활동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11월 12일 열린 ‘2025 경상남도 산업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김형모 교수가 경상남도 원자력산업의 발전과 진흥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지역 기반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원자력융복합교육센터 운영 ▲첨단 원자로 기술 연구를 수행하는 선진 원자로 융복합 연구센터의 연구역량 강화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차세대 원자력 산업기술 개발지원센터의 구축 및 운영 등의 성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김형모 교수는 지금까지 차세대 원자력 분야 연구개발, 산학협력 및 기업 지원, 도내 원자력 분야 정책 수립 및 과제 기획 등 지역 원자력산업 생태계 전체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며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김형모 교수는 “지역 원자력산업 발전을 위해 여러 기관과 함께 고민하며 추진해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는 12월 1일 A’Kernel 글로벌리더스개발원 전혜정 대표를 초청하여 해외 취업과 외국계 기업 취업전략 관련 교육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진로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날 교육은 2025학년도 2학기 정규 교과목 ‘성공취업과 전략’ 및 ‘직무분석과 취업’과 연계하여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직무 기반 글로벌 취업 준비 절차 ▲국가별 해외취업 동향 ▲글로벌 기업 채용 프로세스(ATS·면접)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채용관리솔루션(ATS) 대응 전략 및 링크드인 활용 방법 ▲외국계 기업 커뮤니케이션 방식 등 해외취업 준비 과정에서 요구되는 주요 내용을 다뤘다. 전혜정 대표는 해외 근무 경력과 채용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직무분석 및 해외취업 준비 절차를 설명했다. ‘성공취업과 전략’ 교과목은 외국계 기업 면접 준비 및 직무 기반 자기소개 작성 등 실습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직무분석과 취업’ 교과목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직무역량 체계와 직무별 요구 기술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정규 교과목과 더불어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철호 제약공학과 교수)은 12월 2일 칠암캠퍼스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제28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철호 원장, 하영숙 행정실장, 경상남도 여성가족과 최지우 주무관,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 연합회 남천희 회장, 경상국립대학교 여성지도자 총동창회 정금주 회장,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 4개대연합회 주연제 사무총장, 경상국립대학교 여성지도자회 총동창회 남정란 차기 회장 등 내빈과 가족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제28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은 4월 2일 입학하여 8개월간 여성 리더의 스피치 배양 등 전문교육과정 50시간, 사회참여 확대 등을 위한 특화과정 20시간, 사회봉사 및 소통을 위한 자율과목 30시간 등 모두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김철호 평생교육원장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의 리더로서 성장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경상국립대학교의 동창회 일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발전에 더 큰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여성지도자과정은 경상남도가 지방자치시대에 경남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발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부 건축시스템공학전공 이정훈 교수 연구팀은 11월 20일 소노캄 제주에서 (사)한국건설관리학회가 개최한 ‘2025 한국건설관리학회 전국대학생학술발표대회’에서 박현성, 강신규, 박영준 학생(3학년)(지도교수 이정훈)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학술발표대회에서 건축공학부 건축시스템공학전공은 총 4편의 포스터논문을 발표했다. 수상 논문은 ‘근로자의 안전을 고려한 LSTM 기반 일별 작업가능시간 예측에 관한 연구’로, 동적시간워핑(DTW)과 장기 단기 기억(LSTM) 모델을 결합하여 과거 일별 기온자료를 분석하여 일별 작업 가능시간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목표로 한 연구이다. 이정훈 교수는 “한국건설관리학회는 건설관리 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이며, 학술발표대회에 참가한 4편의 연구주제 모두 학생들이 직접 주제 발굴에서부터 연구를 진행하여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성과가 학생 연구역량 강화와 후속 연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향후 첨단 건축시공 및 건설사업관리를 위한 다양한 분야
(누리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관장 박은혜)은 오는 5일 오후 2시 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수 이무진과 함께하는 ‘수능 이후! 힐링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랜 기간 학업에 매진해 온 고3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수능 이후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잠시 멈춰 숨을 고를 수 있는 ‘쉼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은 독창적인 보컬과 깊은 감성으로 사랑받는 가수 이무진이 출연해, 섬세한 연주력으로 인정받는 밴드 ‘히미츠(HeMeets)’와 함께 힐링의 무대를 전한다. 진정성 있는 음악과 생동감 넘치는 연주는 지친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며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박은혜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이번 콘서트가 오랜 시간 수고한 고3 학생들에게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수능 성적표를 받는 날에 열리는 만큼, 결과와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충분히 소중하고 빛나는 존재임을 기억하며 앞으로 더욱 담대하게 꿈을 향해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가 오는 5일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교육활동 공백을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교육공무직원 파업 대비 업무처리 매뉴얼’을 마련, 지난달 27일 일선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처리 매뉴얼에는 파업 단계별 조치사항, 파업상황실 운영, 직종별 파업 대응방안 등 학교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세부적인 내용을 담았다. 특히, 학교에서 다수의 급식종사직원이 파업 참여로 급식이 어려울 경우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거나 빵과 떡, 음료 등 대체식품을 제공하도록 했으며, 소수의 급식종사직원이 파업에 참여할 경우에는 식단 간소화 등을 통해 정상적으로 급식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살핌 늘봄교실 및 특수교육대상 학생 지원 등은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차질없이 운영하도록 했다. 아울러, 부산시교육청은 3일부터 3일간 파업상황실을 운영하여 학교별 파업 규모와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긴급 사안 발생 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nb
(누리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문해력·수리력 진단체계와 AI를 기반으로 한 미래학교 실행 로드맵을 마련했다. 학생들의 문해력·수리력 부족이 기초학력 부진의 원인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의 CBT 문항 개발 방안’과 ‘AI·데이터 기반 부산 미래형 학교 모델 개발’ 두 축을 중심으로 문해력·수리력 향상을 위한 연구를 본격 추진, 지난달 24일과 27일 2차례에 걸쳐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한 학교 현장 교원과 연구진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 교육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의 문해력·수리력 역량 향상을 위한 진단 체계 구축과 미래 학교 실행 로드맵에 기반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종 발표에 따르면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의 CBT 문항 개발 방안’연구는 부산형 문해력·수리력 진단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문해력·수리력 개념 ▲CBT(Computer Based Testing) 기반 문항 형식 개발 ▲ 국내외 문해력·수리력 평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의 하나로 ‘장애인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자립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장애인 희망일자리사업’은 경북교육감 소속 기관과 학교에서 중증 또는 경증의 공무원이 아닌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여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상향된 장애인 의무고용률(2024년 3.8%)에 따라 고용인원을 확대 운영하여, 2025년 11월 말 기준 175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희망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추가 고용을 통해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희망일자리 근로자는 장애 유형과 기관 특성에 따라 행정 지원, 시설 관리, 환경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원활한 채용을 위해 각 기관과 학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력풀을 활용해 구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2월 5일까지 교육행정기관과 공립 각급 학교의 추가 참여 신청을 통해 참여기관․채용인원을 늘릴 예정이며, 예산 운용에 따라 내년도 하반기 추가 사업 참여 신청도 받을 계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운영에 대한 보호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2.9%가 전반적인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1월 중 도내 유치원 보호자 14,629명이 참여했으며, 보호자들이 가장 만족한 요소는 돌봄 공백 해소(37.1%)로 나타났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실질적 돌봄 지원에 대한 체감 만족도가 높게 조사됐다. 이어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30.0%), 또래와의 안정적 놀이 시간 보장(13.8%), 운영 장소 및 시설(8.7%), 적절한 이용 비용(6.1%)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특성화 프로그램 확대와 활동 내용 다양화, 방학 기간 중 운영 강화, 운영 시간 확대, 간식 질 개선, 시설 환경 보완, 학급 확대 등이 제시됐다. 또, 보호자들은 “아이가 즐겁게 시간을 보내 안심할 수 있어 만족한다”, “공백이 없는 돌봄 운영으로 맞벌이 가정에 큰 도움이 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북교육청은 지금까지 방과후 과정 학급 운영비 지원, 방학 중 운영, 거점형 방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 이전 단계에서 유보통합의 방향성에 부합하는 질 높은 교육․보육 과정 운영을 위해, 기관별 ‘특색 있는 온(溫)하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온(溫)하루’ 사업은 따뜻한 유아교육․보육 실현을 위해 기관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책 사업으로, 유아에게는 따뜻한 하루가 찾아오고, 기관에는 특색 있는 교육․보육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기관별 특성과 유아의 발달 수준을 고려한 방문형․체험형 놀이 활동비 지원을 통해 교육․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특히, 정서적 안정, 창의력과 감각 발달, 또래 관계 형성 등 유아의 다면적 성장 지원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여 전인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올해 사업은 경북 도내 누리과정비(보육료)를 지원받는 유치원․어린이집 재원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교육․보육 과정의 계획 적정성과 예산 활용 타당성 등을 검토해 모든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누리일보) (주) 브이엠에스코리아 박가람(미국명 앤디박) 대표이사가 또 한번의 업계의 주목을 이끌었다. ‘태양광패널을 활용한 암호화폐 채굴 시스템’ 으로 국내 최초로 특허등록을 받은 것이다. 앞전에 ‘마이닝PC’ 와 ‘솔라용(태양광) 마이닝PC’ 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2건의 KC인증마크를 획득한데 이어 벤처기업인증까지 받은 브이엠에스코리아는 ‘솔라용(태양광) 마이닝PC’ 가 실제 태양광을 이용한 채굴에 사용되는 PC 로 이번 특허를 통해 또 한번 기술을 인정받게 됐다. 한국전력재단인 특목고 수도공고 전기과 출신인 박가람 대표이사는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기동창인 권완성 전기공학 박사와 함께 이번 결과는 한국의 태양광 사업을 또 한번 성장시키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원리는 간단하다. 이미 VMS 시스템으로 현재도 본 업계에 국내유일의 특허와 KC인증, 벤처기업을 획득한 브이엠에스코리아가 친환경에너지 소스로 현재까지 가장 위대한 태양광을 통해 블록체인과 접목하여 암호화폐를 채굴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암호화폐 채굴시스템은 많은 전력량이 필요한데 비해, 태양광을 활용하면 그 만큼 채산성이 높아진다는
(누리일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 탄생했다. (주)에스앤파낙스(대표 서정호)는 최근 싱가폴 법인 팍스글로벌(PAX Global, 대표 다니엘 서)과 전략적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체결식은 싱가폴 팍스글로벌의 직접 투자에 기반해 추진된 것으로, 양사는 에스앤파낙스의 황칠 기반 혁신 기술과 팍스글로벌의 폭넓은 아시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정호 에스앤파낙스 대표는 “싱가폴 팍스글로벌의 투자가 황칠 제품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특히 인도·아세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팍스글로벌의 다니엘 서 대표 역시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투자와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아시아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도약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양사 간 공동 사업이 아시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누리일보)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대표 김우섭)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매니지먼트W는 2025년 12월 1일 “배우 박현숙과 한 가족이 됐다.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와 함께 더욱 성장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현숙은 그간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깊은 인상을 남긴 베테랑 배우로 통한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몰입력이 뛰어나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도 영화 ‘은빛살구’라는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박현숙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매니지먼트W의 체계적인 지원과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매니지먼트W의 김우섭 대표는 “연기파 배우 박현숙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박현숙만의 진정성 있는 연기 세계가 앞으로 더욱 넓게 펼쳐질 수 있도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본사를 둔 가공 전문 기업 주식회사 우원은 대형단조 가공과 원자력 사용후핵연료 보관용기(CASK) 가공·조립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그 중심에는 엔지니어 출신의 현장형 CEO 유원철 대표가 있다. Q. 먼저 주식회사 우원을 소개해 주십시오. 유원철 대표 : 주식회사 우원은 2010년 세아베스틸 사내 파트너사로 대형단조사업에 참여하며 대형단조품 가공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습니다. 이후 2020년부터는 원자력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사용후 핵연료 보관용기(CASK) 제작 공정에서 가공·조립, Shrink Fitting, 시험 지원 공정까지 수행해 왔습니다. 지금의 우원은 이러한 경험을 함께 쌓아온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전문 기술기업입니다. Q. 우원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유원철 대표 : 우원은 고숙련 다기능 엔지니어 조직을 기반으로 CAD/CAM 전산화 가공, 전용 지그·공구 자체 개발, 주력 장비 전담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가공이 아니라 정밀도, 안정성, 신뢰성까지 모두 확보하는 것, 이것이 우원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누리일보) 대한민국 대표 명연극 오리지널 '품바'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1대 품바 배우 하성민, 그리고 3대 고수이자 11대 품바 소리꾼 이시찬이 함께하며, 한국 K-콘서트 제작사 좋은콘서트(대표 최민선)가 제작을 맡아 부천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공연은 그야말로 ‘역대급 캐스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몰입감 있는 연기로 유명한 배우 하성민, 그리고 품바 역사상 두 역할(3대 고수·11대 품바)을 모두 경험한 이시찬 고수가 한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합류만으로도 기존과는 결이 다른 ‘진짜 품바’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연출을 맡은 최성봉은 오리지널 '품바'는 전통 품바의 깊은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 이라며 "정통성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좋은콘서트도 첫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부천 공연은 전국투어의 포문을 여는 무대로, 오리지널 품바의 진수를 관객들이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故 김시라
(누리일보) "떡볶이처럼 매운 인생, 그 속에서 난 강해지네. 쓰라린 기억도 내게 힘이 돼, 다시 웃으며 나아가네"(MC Guy, '매운남자' 가사 중) 누구나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둔 '매운맛'의 기억 하나쯤은 있다. 죽도록 노력했지만 좌절했던 순간, 강한 상대로 인해 무너졌던 자존심, 혹은 밤잠을 설치게 했던 억울함. 19년 차 임상병리사이자, '아이둘 래퍼'로 활동하는 MC Guy(엠씨 가이)가 이 모든 '세상의 매운맛'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진솔한 응원의 곡, 다섯 번째 싱글 '매운남자'를 발표하며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매운남자'는 유로팝 스타일의 감각적인 사운드 위에 한국적인 멜로디와 MC Guy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랩이 어우러진 곡이다. 프로듀서 Extra Symphony(김동현)와 손영찬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신예 작사가 Noblia와 공동 작사로 참여해 중독성 있는 가사를 만들어냈다. 특히, 가사 속 ‘떡볶이’는 우리가 인생에서 마주하는 쓰라린 고난을 상징한다. 처음에는 맵고 서러워 눈물짓게 만들지만, 결국 그 매운맛을 씹어 삼키고 나면 더욱 강해지고 씩씩해지는 우리의 모습을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