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광주에도 일제강제동원 시민역사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정책토론회가 12일, 광주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광주는 강제동원 피해자의 인권 회복과 전후 청산을 위한 대일 소송 투쟁을 선도해 왔고, 특히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이 2018년 대법원 최종 승소하는 등 그 어떤 지역보다도 대일 역사 투쟁에서 괄목할 만한 발자취를 남긴 곳인 만큼 방대한 소송 기록 등을 보존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발제를 맡은 ▲정혜경 일제전쟁유적네트워크 대표는 국내 일제 전쟁유적이 사유화․ 방치․오용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현행 제도와 정부 주도의 물적 개발 방식으로는 유적의 본래 역사와 기억이 소멸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일제 전쟁유적을 반전 평화교육의 장이자 피해자성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남북 공동의 주제로 확장하여 보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은 광주 가네보 방적공장에 동원된 8명의 피해자 구술을 통해 당시 인권 실태를 고발하고 피해자들의 경험과 기억을 보존․공유할 역사적 필요성을 밝혔다.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 원장은 행정안전부 자료를 토대로, 202
(누리일보)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12일 남구 송하동 ‘신애원’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962년에 설립된 ‘신애원’은 영아부터 만 18세 미만 아동 45명이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이번 방문은 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 ‘제13회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여한 상금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과 직원들은 신애원에 수박과 화장지 28묶음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하고 있으며, 추후 기관 표창 등으로 받은 인센티브를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직원들의 수고로 받은 상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더욱 가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서부교육지원청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누리일보) 광주시교육청이 12일 본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연수실에서 수상 학생, 지도교사,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장애학생 인권보호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2025 장애학생 인권보호 캐릭터 공모전’은 ‘다름의 빛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지난 4~5월 진행돼, 인권의 소중함과 다양성을 가진 캐릭터 총 92점이 접수됐다. 이후 심사를 거쳐, 초·중등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 등 총 2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경양초등학교 김민선 학생은 인권차별에 대한 회복과 치유의 가치를 표현 ‘두리봇’으로 초등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 수완고등학교 박소정 학생은 ‘하나로 완성되는 세상,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상징한 ‘하퍼(하나의 퍼즐)로 중등 최우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인권보호 캐릭터를 그리며 인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인권 감수성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광주시교육청은 11~12일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교(원)장·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일반학급에서 공부하는 통합교육이 이뤄지는 통합학교에서 효과적인 교육지원이 이뤄지고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광주 남구 장애인 예술단 ‘그린 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권법센터 대표 김예원 변호사의 ‘통합교육과 관리자의 지원 방안’ 주제 연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예원 변호사는 “장애학생들이 학교 내 생활에서 학교 관리자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미르 유치원 양병란 원장은 “그린앙상블의 연주를 들으면서 통합교육에서 관리자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 속에서 학생 개개인에 장애 특성에 따른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통합교육이 잘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는 지난 11일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학생의회실에서 ‘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고등의회 학생의원 92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와 사회정서교육 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본회의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안건 ‘진로 미정 청소년 지원 방안’,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대책’,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운영’ 등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사회정서교육 토크 콘서트에서는 국립나주병원 윤현주 전문의가 ‘나의 행복한 삶을 가꾸고 우리를 돌볼 수 있는 마음의 힘 기르기’를 주제로 청소년 정신 건강과 관련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의회 최장우 의장(광주서석고 3학년)은 “5월에는 5·18 주먹밥 만들기 봉사활동, 5·18 청소년 문화제 부스 운영 등에 참여하며 고등의회 역할을 확대했다”며 “더 많은 학생이 함께 활동에 참여해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의회 활동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의회는 학생 스스로 교육정책을 논하며 민주시민으로서 책임과 권리를 배우고 실천하는 좋은 기회”라
(누리일보)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2~13일 이틀간 장성군 함동저수지 일원에서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물놀이 안전사고 등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수중 구조장비 숙련도를 향상시키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5개 소방서와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 120여명이 참여했다. ▲소방헬기‧구명보트 활용 인명구조 ▲스킨스쿠버‧개인구조장비 숙달 훈련 ▲드론 활용 공중수색 ▲수중 구조대상자 탐색 등 실전 상황을 가정한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실전 대응 능력을 확인하고 다양한 수난사고 상황에 대비한 통합 구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정식 119대응과장은 “여름철은 수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광주광역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아 15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관리사무소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구강보건 홍보 캠페인을 취소한다. 광주시는 구강 건강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광주지역에 많은 비가 예고됨에 따라 취소키로 했다. 광주시는 취소된 홍보캠페인 일정은 재조정해 향후 다시 알릴 계획이다.
(누리일보) 광주광역시는 12일 동구 주남마을에서 ‘제12회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는 5・18민주화운동의 아픔과 상처에서 승화된 치유와 평화를 지향하는 주남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추진위원회에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다. 그동안 매년 5월에 개최됐지만 올해는 제21대 대통령선거로 인해 6월에 열리게 됐다. 이날 열린 인권문화제에는 마을 주민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5‧18 당시 주남마을에서 일어났던 가슴 아픈 역사를 추모하기 위해 살풀이 공연, 헌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손도장 찍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 헌법 속 인권퀴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 추모와 축제가 공존하는 문화행사로 열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인권문화제는 5・18의 상처를 치유하고 아픔을 축제로 승화시킨 멋진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오월 광주는 세계인의 것이 됐고 광주정신은 인류보편의 가치가 됐다”고 밝혔다. 주남마을은 1
(누리일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활기찬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스포츠종합지원센터가 6월 1일 임시 개관하여 시범운영 중이며,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 내 노후화된 체육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조성됐으며, 댄스실, 배드민턴장(다목적실), 농구장 등 다양한 실내 체육 공간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일반 시민 중심으로 운영되던 체육시설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체험프로그램 운영, 학교스포츠클럽 및 스포츠 체험 기회 확대, 스포츠 진로 교육 등 스포츠 일상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함께 도전하고 모두 성장하는 스포츠 배움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층에는 댄스실과 배드민턴장(다목적실)이 마련되어 있어, 배드민턴, 줄넘기, 맨손체조 등 다양한 체육활동은 물론 교원 연수 교육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람석과 방송 장비를 갖추어 다기능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댄스실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도 자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되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강좌도 운영될 것이다. 2층 농구장 입구에는 스포츠퍼슨십 향유력을 증진하는 스포츠 문화 공간도 조성됐
(누리일보)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연말까지 ‘2025년도 예술공연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도 예술공연문화체험 프로그램’은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및 예술적 안목을 높이고,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별관 공연장에서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열린다. 먼저 지난 5월 24일에는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관현악단이 ‘가정의달 영화 음악회’를 선보였다. 이어 오는 7월 16일에는 뮤지컬단 ‘다락’이 ‘망월: 달을 바라다’는 ‘5·18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창작 뮤지컬을 공연한다. 10월 21일에는 극단 ‘얼쑤’가 전통 국악기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창작공연 ‘신명을 부르는 소리 얼쑤’를, 12월 3일에는 뮤지컬단 ‘다락’이 책과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콘서트 ‘In The Movical’을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돼 일반 교과 시간에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30일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
(누리일보)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5월부터 실시한 ‘2025 청소년 아나운서 아카데미 1학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2025 청소년 아나운서 아카데미’는 학생들에게 학교 방송 운영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방송·언론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초‧중학교 방송반 학생 및 희망 학생 46명이 참여했으며, 5월 27~29일 초등학생, 6월 10~12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직 아나운서가 강사로 참여해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스튜디오, 녹음실에서 ▲아나운싱 이해 ▲아나운싱 기초 ▲아나운싱 심화 ▲장르별 실습 ▲아나운서 방송 실습 등 5개 과정을 교육했다. 초등 아카데미에 참석한 장원초등학교 권나현 학생은 “실제 방송국 스튜디오처럼 구성된 장소에서 MC, 리포터, 라디오 DJ 등의 역할을 맡아 뉴스 진행을 하는 체험이 기억에 남는다”며 “실습 위주의 체험을 통해 방송 분야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오화숙 원장은 “아나운서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방송 분야에 대해
(누리일보)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11일 교육원 해양안전체험관에서 전라남도 유ㆍ도선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외부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다중이용선박 종사자들의 선박 비상상황 대비 직무능력 향상과 승객 초동 응급처지 요령 등 안전교육을 통한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유ㆍ도선 종사자 46명(남 38, 여 8)이 참여했다.(2023년 3회 136명, 2024년 4회 156명 실시)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 유ㆍ도선 운항규칙 등 최신 개정법령의 이해 ▲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CPR, 자동심장충격기, 하임리히법 등) ▲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업무 이해(교신요령) ▲ 해양사고예방 교육(선박탈출 및 생존요령, 인명구조장비운용법 등) ▲ 그 밖에 안전운항에 관한 필요한 사항 등 종사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이번 교육이 다중이용선박의 안전운항을 통한 지역사회 해양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전문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광주 시민의 노무상담 접근성 확대와 취약 노동자 보호를 위한 '광주광역시 마을공인노무사 운영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지역 기반의 노동권 보호를 제도화하고, 시민 누구나 가까운 거리에서 공인노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여러 지자체가 시행 중인 ‘마을회계사 제도’가 시민의 세무 고충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처럼, 이번 조례는 노동분야에서도 ‘생활밀착형 상담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공인노무사를 광주시장이 위촉 ▲광주 시민 및 지역 소상공인 누구나 무료 노무상담 가능 ▲체불임금, 부당해고, 휴게시간 미보장 등 취약노동 문제에 대한 권리 구제 ▲영세사업자의 노무관리 상담 및 근로기준법 컨설팅 제공 ▲상담실적의 체계적 관리 및 운영성과 분석을 통한 제도 개선 등이다. 대표 발의자인 서임석 의원은 “노동권익 보호는 법률적 제도 이전에 접근성과 신뢰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주민 누구나 골목에서 노무사를 만나 노동권을
(누리일보)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먹는물 분야 시험·검사기관의 분석능력을 검증받고 검사결과의 정확성‧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숙련도 시험평가기관 중 한 곳인 ERA에서 실시하는 시험에 참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먹는물 분야 평가항목인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17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연구원의 분석능력 우수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의 검사 전문성과 데이터 신뢰도를 높여 시민이 먹는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지적기준점(도근점) 135점에 대한 표지 도색 작업을 완료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실시하는 지적기준점 현황조사와 병행해 이번 도색 작업을 추진했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점으로, 토지의 경계와 위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지적측량 작업 때 현장에서 지적기준점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각적 효과가 뛰어난 노란색으로 도색하는 등 지적기준점 표지의 시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도색된 표지에 ‘광주경제자유구역청’ 로고와 문구도 함께 표기해 시민들에게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을 알리고, 지적기준점에 대한 관심과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킬 수 있도록 했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적기준점은 토지 재산권과 밀접하게 관련된 중요한 시설물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다”며 “이번 도색 및 마킹 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지적기준점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기준점 보존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누리일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
(누리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
(누리일보) 신재생에너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하지만 ‘속도’만을 앞세운 채 기본 원칙과 절차를 간과한다면, 그 길은 오히려 불신과 갈등의 장벽에 가로막히기 십상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천해상풍력 1·2호’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 상태에서도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국방부의 협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전력 인입 경로는 국가 주요 전략시설이 밀집한 송도 해역으로, 사실상 송전망 구축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초안 공람’과 ‘주민 설명회’가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목적이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입지 타당성과 환경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핵심 기술조건인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
(누리일보)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
(누리일보) 신현옥 목사(시온평화문화예술단)가 주최한 ‘명창 안소라 효(孝) 힐링콘서트’가 지난 5월 29일(목) 오후 7시,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지역주민등 600여명을 초청해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명창 안소라를 비롯한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신현옥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이 주관했으며, 효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학교 국악과 유대용 교수가 사회를 맡아 전문성과 품격을 더했다 명창 안소라는 품격 있는 국악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고, 가수 이영만(닥터리)과 국악가수 고금성, 등 무대를 빛냈다. 특히 ‘3인 3색 크로스오버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악인 송효은, 임현주, 김현희가수 옥희, 고영준, 최진출, 조성자, 정규리, 김현희, 리화난타공연 소야난타 피리공연 곽재혁 작곡가 김병학특별 출연자 및 후원인사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