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건강주치의제 도입과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 등 주요 정책을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정책 추진의 전 과정을 도민과 함께하는 숙의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홍철 환경정책과장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 경진대회’ 자료 발표에 이어 임기모 국제관계대사가 ‘트럼프의 당선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공유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이미 글로벌 시장의 한복판에 와있다”며 “제주의 전략적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만큼, 수출과 통상진흥정책, 외국인 관광정책 등 모든 정책이 국제정세와 맞물려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최근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 선정,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 국회 토론회, 고향사랑기부 모다드렁숲 식수행사의 성과 등을 언급하며, “정책의 출발부터 실행까지 도민과 함께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정책 공유와 소통을 강조했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은 국회 토론회를 통해 ‘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대·동국대·대전대·제주대·제주한라대가 사물인터넷(IoT)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12일 오전 제주썬호텔 더 볼룸에서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기관장협의회를 출범하고, 인재 양성과 제주 런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의 사물인터넷(IoT)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COSS)*에 제주도는 주관 광역자치단체로 수도권 대학(세종대, 동국대) 및 비수도권 대학(대전대, 제주대, 제주한라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난 5월 최종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세종대 엄종화 총장, 동국대 최응렬 부총장, 대전대 남상호 총장, 제주대 김일환 총장, 제주한라대 김성훈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참여 기관들은 △계절학기 학점교류 제도를 활용한 런케이션 운영 및 지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협력 △첨단분야 교육 관련 인적·물적 자원과 상호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을
(누리일보)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생각을 나누는 2024년 제주 청년페스티벌 ‘제주 삼다 청년포럼’이 12일 오후 제주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 도내 대학 총학생회 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제주 청년페스티벌은 청년들의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획 단계부터 진행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기환 제주도의회 의원, 현미열 제주대학교 학생진로취업처장, 강태훈 제주청년센터장과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장 및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토크쇼를 시작으로 청년 관련 OX퀴즈, 개막식, 참여이벤트, 대학가요제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청년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제주의 청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토크쇼는 ‘청년과 함께 만들어갈 2035 제주 탄소중립’과 ‘제주, 청년의 삶이 보장된다’를 주제로 열렸다. ‘청년과 함께 만들어갈 2035 제주 탄소중립’에서는 텀블러 세척기 설치, 일회용
(누리일보)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체육발전연구회'는 후반기 의정활동을 맞이하여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체육발전연구회'은 2022년 9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제주 체육정책의 심도있는 연구를 통하여 엘리트체육·생활체육·장애인체육 등 스포츠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1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에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갑), 부대표에 강동우 의원(교육의원, 제주시 동부)을 선출했다. 이번 선출로 연임하게된 홍인숙 의원은 “지난 2년동안 체육발전연구회 대표의원을 하면서 파크골프 활성화, 스포츠 관광 등 지역현안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이어나갔다.”며, “연임의 기회를 주신만큼 앞으로도 체육정책과 관련하여 보다 앞선 의제발굴에 더욱 노력하여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대표 강동우 의원은 “체육발전연구회 부대표 및 교육의원으로서의 역할을 기반으로 교육현장에서 체육역할 등 학교체육 활성화방안에도 주목하겠다.”고 말하면서 “심도있는 연구활동으로 도민을 위한 체육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b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12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상임위 도의원, 의정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 농수축경제분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제1차 회의로서, 제431회~제432회 임시회 위원회 활동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제433회 제2차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 앞서 지역현안과 각종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양영식 위원장은 회의를 통해 “농수축경제분과 의정자문위원들이 제안해 주신 지역의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잘 살펴보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농수축경제분과 의정자문위원(위원장 이상윤) 일동은 “1차산업분야 등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과 소통하면서 의정활동에 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협조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2대 도의회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는 지난 10월 2일에 위촉됐으며, 농수축경제분과 의정자문위원장(이상윤 위원장)을 선출했다. 현재 농수축경제분과 의정자문위원은 위원장 포함 7명의 위원이 의정활동에 대한 자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 도심 번화가의 인파밀집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현장안전관리에 나선다. 올해 제주지역 수능 응시자는 전년 대비 107명 증가한 6,962명이다. 시험 종료 후 수험생들이 도심 번화가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자치경찰, 동․서부 경찰서), 소방, 행정이 합동으로 현장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현장안전관리는 14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제주시청 학사로구간과 연동 누웨마루 거리 등 도심지 주요 상권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병목현상 우려 구간과 인파 집중 예상 상가를 중심으로 현장 예찰과 순찰을 강화해 인파밀집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파 흐름을 원활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3년 12월 31일 제주시청 학사로의 한 주점 앞에서 추정 인원 1,000명 이상(1㎡당 6~7명 이상)이 밀집돼 이동이 어려웠던 사례를 고려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CCTV 관제센터를 통한 인파집중 감시체계와 상황경보통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필요시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현장 인력 즉시 투입 등 단계별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강동원 제주도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해녀협회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시민복지타운 일원에서 ‘제1회 제주해녀 장터 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각 지역 해녀들의 공동체 문화를 나누고 방문객들과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해녀들이 직접 수확한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해녀들의 문화공연으로 시작되는 개막행사에 이어 ‘해녀불턱토크쇼’가 진행된다. 선후배 해녀들이 들려주는 물질 이야기를 통해 제주 해녀들의 독특한 공동체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활소라를 비롯해 소라젓갈, 소라꼬치, 자숙소라 등 신선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해녀키링과 미니테왁 만들기 등 해녀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는 제주해녀의 공동체 문화를 알리고 해녀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제주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2024년 마지막 기획전으로 《제주, 생각하는 바람》전을 11월 12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바람에서 영감을 얻는 제주 출신 융합서예술가 한천 양상철의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양상철은 중학교 시절 소암 현중화 선생에게 서예를 배우고 이후 독학했다. 제주대학교에서 건축공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한문행초서로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상을 수상했다. 서예월간지에 서예술의 현대성을 조명하는 논고를 연재하며 국내외에 융합서예론을 강의하고 있다. 전시는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바람에 터’에서는 전통 서예 작품을, ‘생각하는 바람’에서는 회화적 요소를 가미한 현대 서예 작품들이 소개된다. 개막식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오백장군갤러리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동희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서예가의 예술 세계 변천사를 조망하는 동시에 제주의 바람이 예술로 승화되는 과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과거 대한뉴스(국정홍보처 제작, 1950~1980년대)에 담긴 제주 관련 영상을 재해석한 기록콘텐츠 29편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첫 단계에서 9편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20편을 추가로 발간하며 제주 근현대사의 새로운 사료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작업은 1950~80년대 국정홍보처가 제작한 대한뉴스 속 30초 내외의 제주 관련 영상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미시적 관점에서 심층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주도청 기록·녹지·보건·수산 분야 공무원들이 자체적으로 협업해 당시 신문기사와 각종 자료를 토대로 역사적 맥락을 재구성했다. 1950년대 기록물에서는 국립목장인 송당목장 조성 과정의 대통령 발언, 밴프리트(James A. Van Fleet, 前 미 8군 사령관) 장군 및 도지사의 역할, 미국산 송아지 도입 등 흥미로운 역사적 순간들이 포착됐다. 한국전쟁기 고아 구호의 영웅으로 알려진 헤스(Dean Elmer Hess) 대령과 제주의 인연도 새롭게 조명됐다.[제93호] 1960~80년대 기록에는 5·16 이후 도로 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광주형무소 옛터*에서 발굴된 유해 중 4·3 행방불명 희생자의 신원을 75년 만에 확인했다. 이번 신원 확인은 도외지역 발굴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의 확장 과정에서 이뤄낸 성과다. 제주도와 4·3평화재단은 지난해 ‘도외지역 발굴유해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을 통해 대전 골령골에서 첫 4·3 희생자 신원을 확인한 이후,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로부터 제공받은 광주형무소 옛터 발굴유해의 유전자 정보를 4·3 희생자 유가족의 유전자 정보와 대조한 결과, 새로운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원이 확인된 고(故) 양천종 씨는 제주시 연동리 출신으로, 4·3사건의 아픔을 고스란히 겪은 희생자다. 4·3 당시 집이 불에 타자 가족들과 함께 노형리 골머리오름에서 피신 생활을 했던 그는, 1949년 3월 토벌대의 선무공작으로 귀순했다. 주정공장에서 한 달여간 수용생활을 한 후 풀려났으나, 같은 해 7월 농사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다시 체포돼 광주형무소에 수감됐다. 가족들에게 마지막으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도 새롭게 출발하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추진사업을 비롯한 주민 중심의 풀뿌리 주민 참여를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본예산에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사업, 친절한 제주삼춘 프로젝트사업, 공익활동지원사업 등 민간 주도형 사업예산을 80여개 사업․ 80억 7천만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2025년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사업은 주민자치회 위원을 구성(‘24.12월중, 25~50명이내)하고,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주민총회, 자치계획 수립 등 주민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 등 주체가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 주민자치회는 행안부 공모에 읍․면․동 8개소가 시범실시 대상으로 선정되어 위원 모집(‘24.11.6 ~ 11.26.)중에 있다. 또한,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주민 간 소통과 친절·존중·배려문화를 조성하는'친절한 제주삼춘 프로젝트'사업도 계획 중이다. 예산 70백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제주도의 지역문화를 보다 더 포용적이고 친절함이 자리잡게 함으로써, 주민주도형 사회문제 해
(누리일보) 제주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기부, 창의재단, 복권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11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주도민 23가족 95명을 대상으로 ‘섬 속의 섬 비양도 투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제주과학문화 투어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을 동반한 제주도민들에게 투어 관련 집중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제주의 가치인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 보전지역 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제주과학문화 투어 프로그램의 구체적 내용은 1회(2024. 9. 21. 김녕·월정 지질 투어), 2회(2024. 10. 13. 서우봉 오름 생태 투어), 3회(2024. 10. 19. 동백동산 선흘 곶자왈 투어), 4회(2024. 11. 9. 섬 속의 섬 비양도 투어)로 나누어 제주도민 중에 학생을 동반한 80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의 세계자연유산이나 세계지질공원, 곶자왈, 오름, 비양도를 제주도민들이 제주과학문화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제뮤아카데미 전자음악의 혁신' 특강이 오는 11월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전자드럼(모듈 조작, 사운드 제작 등)과 신디사이저(음색 제작 및 고급 편집 기능 등)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뮤지션 및 평소 전자음악에 관심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본 프로그램은 현재 ‘야마하뮤직코리아(주)’의 신디사이저 스페셜리스트 박홍기씨와 드럼 아티스트 장현철씨가 각자의 전문 분야를 맡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2시간씩 진행될 해당 교육은 11월 16일 13시부터 17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장소는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애니카페(제주 서귀포시 동홍로 41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1층)이다. 참가신청은 지난 10월 30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4일 18시까지 온라인 및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모집인원은 전자드럼과 신디사이저 각각 20명이며, 두 강의를 모두 신청하거나 관심있는 분야의 강의만 선택해도 무방하다. 제주음악창작소 관계자는“전자 음
(누리일보)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글로벌 여성 어젠다를 제주 지역에 정책적으로 접목시키고자 '유엔 여성·평화·안보(UN WPS) 어젠다와 제주의 젠더정책 발전 방안' 연구보고서(연구책임자 고경민 국제평화재단 사무국장)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도내・외 연구자 대상 외부 공모과제 사업으로 추진하여 발간된 결과물이다. 제주가 지역 젠더정책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성평등 문화의 확산과 여성 인권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유엔과 국제사회가 주도하는 글로벌 여성 어젠다에 발맞춰 지역 차원에서의 여성 어젠다의 개발, 확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제주의 핵심 가치이며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지향해야 할 성평등 평화 및 여성 인권과 관련된 글로벌 여성 어젠다인 유엔 ‘여성·평화·안보에 관한 결의안 1325호’(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 1325 on Women, Peace, and Security)를 분석하고자 했다. 이를 토대로 글로컬라이제이션의 관점에서 제주 젠더정책이 글로벌 여성 어젠다와의 연계를 통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누리일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기업인 ㈜스펙스(대표 윤성철, 정웅섭)가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스펙스는 제주 초기스타트업 육성 펀드의 1호 투자기업이자 제주센터 추천으로 선정된 딥테크 팁스 1호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센터는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스펙스를 발굴하고 이어서 9월 제주 초기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통해 직접 투자했다. 이 펀드는 제주센터와 엠와이소셜컴퍼니가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카카오, 제주대학교기술지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한국모태펀드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스펙스는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의 윤성철 교수와 한국천문연구원의 정웅섭 책임연구원이 공동 창업했다. 윤성철 교수는 분광 데이터 해석연구의 권위자로 초분광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화에 최적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정웅섭 연구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분광기술을 적용해 만든 제3세대 우주망원경 NISS(근적외선영상분광기) 개발을 주도했고, NASA의 우주망원경 개발 프로젝트 ‘스피어렉스(SPHEREx) 개발에도 최
(누리일보)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 반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누리일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
(누리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
(누리일보) 신재생에너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하지만 ‘속도’만을 앞세운 채 기본 원칙과 절차를 간과한다면, 그 길은 오히려 불신과 갈등의 장벽에 가로막히기 십상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천해상풍력 1·2호’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 상태에서도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국방부의 협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전력 인입 경로는 국가 주요 전략시설이 밀집한 송도 해역으로, 사실상 송전망 구축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초안 공람’과 ‘주민 설명회’가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목적이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입지 타당성과 환경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핵심 기술조건인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
(누리일보)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