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지역분권, 지역의 힘으로 더 나은 내일을’을 주제로 지방시대 선도 자치분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해외 자치분권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특별자치도의 현주소를 진단해 새로운 지방시대에 걸맞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조용호 변혁법제정책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이탈리아 유럽학술원(EURAC) 연구소에서 자치분야를 연구하는 마크 뢰글라(Marc Roggla) 소장과 강원대학교 이광훈 교수가 이탈리아 남티롤과 스위스의 지방자치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조성규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건국대학교 이향수 교수가 자치입법권 보장을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가톨릭대학교 박석희 교수가 지방재정 자주재정권 확보 추진 전략을 제안한다. 이어 제주대학교 강주영 교수와 순천향대학교 김상태 교수,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정태성 부이사장, 신한대학교 이현 교수가 한국의 지방자치 현주소와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지방시대 자치분권 성과와 과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박기관 지방시대위원회 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제주문학관에서 ‘2024 제주-일본 오키나와 한·일 온라인 청소년문화교류’를 진행했다. 제주도가 주최·주관한 이번 교류행사는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 대학생들이 서로 지역 문화유산 등을 알리고 소통하는 한일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교류에는 한국어와 일본어에 관심있는 한·일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제주한라대학교 관광일본어과 교수 정예실 학과장이 진행을 맡았다. 학생들은 온라인을 통해 각 지역의 관광명소, 지역 축제, 학교생활, 케이(K)팝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제주한라대학교 4명과 제주대학교 3명, 오키나와대학교 4명, 오키나와기독교학원대학교 3명 등 총 14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한국어와 일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통역 없이 직접 소통했다. 내년 교류에서는 문화 차이에 대한 첫인상과 재일한국인을 바라보는 양국의 시각 등 보다 심층적인 주제로 대화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오키나와기독교학원대학교 관광문화학과 1학년 사쿠모토 요우나 씨는 “이번 교류를 통해 제주를 더
(누리일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기초자치단체 설치는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정치적 과정으로 결정되는 것처럼 인식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행정안전부도 법령에 따라 법을 집행하는 것이므로, 법률적 시스템에 따라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논거를 제시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면서 도정의 역할을 다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시 공무원의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 “예산 편성 권한이 없는 현재 행정시 상황은 공무원의 역할을 반쪽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기초자치단체 도입의 필요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토론과 논의의 장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3~16일 일본 오키나와 방문 성과도 공유됐다. 오 지사는 “오키나와 과학기술대학원이 제주의 런케이션과 라이즈(RISE)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외 대학과 연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성장한 제주 스타트업 기업들이 인공지능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서 ‘2035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해 국제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 198개국 대표자들과 언론, 산업계,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제주도는 선도적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공유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ICLEI)의 이마니 쿠말 부총재는 13일 “제주도가 아시아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탄소중립 계획과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의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제안했다. 지난해 COP28에서 가입한 언더2연합 총회에서는 네허마트 카우르 이사가 제주도의 탄소중립 리더십을 지지하며, 2025년 제주 세계환경의 날 기념식 참석 의향을 표명했다. 14일 개최된 총회에서는 제주도의 정책이 탄소중립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15일에는 유럽기후재단이 주최한 ‘기후행동 추진을 위한 지방정부의 리더십’ 세션에 초청받아 제주도의 기후위기 대응 이니셔티브와 국제협력 체계 구축과 연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16일 COP29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가 2025년도 주요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국비확보단을 결성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제주도·제주도의회 국비확보단은 18일 국회를 방문해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허영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윤준병 예산조정소위 제주담당의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나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해 8월 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의 후속조치다. 당시 협의회에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 주요 국비사업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도와 도의회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방문단에는 제주도 오영훈 지사, 강재병 대변인, 최명동 기획조정실장, 양순철 예산담당관과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장, 송영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정엽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참여했다. 국비확보단이 건의한 주요사업은 ▲서부(판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87억 8,500만 원) ▲제주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사업(50억 원)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 사업(20억 2,000만 원)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운영지원 사업(5억 원) ▲도로재비산먼지 저
(누리일보)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5일 제주영지학교에서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2024년 학교 숲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공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제주영지학교는 유치원부터 전공과정까지 총 49학급을 운영하며, 제주도 내 최대 규모의 특수학교로 장애학생들의 교육과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학교 숲 조성 사업’은 장애학생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편안한 학습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친환경 정서적 공간을 마련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사는 학교 숲의 마지막 단계를 완성하기 위해 직원들로 구성된 ‘온새미들 봉사단’과 (사)제주생명의 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학교를 찾았다. 이날 공사 사장 및 직원들은 학교 숲의 나무 위치 조정 작업과 함께 업사이클링 벤치 설치 등을 통해 지난 8월부터 추진된 학교 숲 조성 사업의 마무리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학교 숲 조성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해와 달리 직원들이 손수 모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벤치 3개를 학교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에서 ‘제주 자원순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환경을 배우고, 문화를 즐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폐기물처리시설의 기능과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순환 및 친환경 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폐기물 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교육·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인식하도록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 순환과 친환경 생활 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재활용 소품 제작,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등 친환경 생활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소각시설 홍보관 견학을 통해 폐기물 처리 과정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마지막 행사인 환경음악제에서는 어린이 합창단과 성악 앙상블,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펼친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문화예술과 접목해 전달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행사가 도민들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원순환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고유의 향토음식 문화를 보존·육성하기 위해 2024년도 신규 제주향토음식 명인 1명, 장인 1명과 향토음식점 5개소를 지정했다. 제주도는 지난 8월 공고를 통해 향토음식명인 3명, 장인 1명, 향토음식점 5개소의 신청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조례' 제4조, 제7조, 제8조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진행했으며, 11월 13일 향토음식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향토음식명인으로 선정된 부정숙 ㈔제주문화포럼 원장은 해녀들의 구술로 전해지는 지역별 해녀음식문화를 전수받아 레시피를 개발·보급해왔다. 제주향토음식연구가로서 제주음식 스토리텔링과 제주음식인문학 강의를 통해 제주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제주도는 부정숙 원장의 제주 향토 식재료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다방면의 홍보활동,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번 명인 지정은 2018년 고정순 제2호 명인 이후 6년 만이다. 제주향토음식명인은 제주도에 거주하며 향토음식과 관련해 종합적으로 최고 수준의 기능을 보유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18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2025년도 수산자원보호 직불제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산자원보호 직불제는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총허용어획량(TAC) 준수와 자율적 휴어 등 수산자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활동하는 어업인 단체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에서는 근해어선 10척 이상, 연안어선 20척 이상을 구성해 단체 신청서와 어획량 준수, 자율적 휴어 등 수산자원 보호 이행계획서를 작성 후 행정시에 신청하면 된다. 세부 이행계획 사항에는 기본 의무사항인 총허용어획량(TAC) 준수계획과 전자 어획보고 이행, 자율적 조업중단, 해양쓰레기 수거 등 선택의무 사항 중 2개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해양수산부 중앙수산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2월 중 수산자원보호 직불제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1월 ~ 9월 동안 이행계획 준수의무 여부 등을 점검한 후 2025년 연말에 직불금을 지급하게 되며, 어선 규모에 따라 개인별 150만 원부터 최대 6,000만 원까지 직불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정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영상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앱을 개발해 스마트 병해충 예찰 진단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작물 병해충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면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방제 약제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농업현장에서는 그동안 병해충 발생 여부과 관계없이 관행적으로 방제하거나, 잘못된 진단으로 약제를 오남용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협력해 스마트 진단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병해충 진단 앱은 국내 재배 주요 작물 31종의 병해충 182종을 진단할 수 있다. 제주도는 특히 브로콜리와 비트의 병해충 이미지 데이터 1,000장 이상을 수집해 업로드하고 라벨링했다. 이 앱은 농업인이 촬영한 병해충 사진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진단하고,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과 연동해 해당 병해충에 대한 상세한 예찰·방제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영상 진단 정확도는 평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 병해충 진단 서비스’ 앱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
(누리일보) 제주산 골드키위 ‘하트골드’가 전용 소포장 용기로 선보인 첫 시범 출하에서 대도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판로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하트골드’ 산지직송 특판행사를 열고 도외지역 시범 출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농협경제지주, 제주농협,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한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제주산 골드키위 ‘하트골드’의 판촉 홍보와 무료 시식을 진행했으며, 브랜드 인지도와 전용 소포장 용기 선호도를 조사했다. 시범 유통된 제품은 과중 130~180g 내외의 특·상품 과실을 1㎏ 단위 전용 소포장 용기에 담아 판매했다. 설문 참여 소비자의 85%가 이러한 소포장 형태를 선호했고, 75% 이상이 전용 소포장 용기에 만족감을 표하며 새로운 포장 용기 활용 시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감황’ 품종 인지도는 18.3%, ‘하트골드’ 브랜드 인지도는 10%로 나타났다. 전국적 인지도 제고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보화 농업연구사는 “이번 시범 유통은 ‘하트골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경문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은 1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학생통학지원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문제 제기했다. 학생통학지원사업은 학교 통학거리 1.5km이상 중·고등학생에게 거리별 차등하여 교통비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경문 의원은 “본예산 심의를 위해 자료 검토 중, 2025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안과 도내 대중교통 청소년이용률이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도내 대중교통 수입금 및 청소년 이용현황 자료를 제시하여, 교육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에 학생통학지원 사업에 중·고등학생 교통비 지원으로 105억원과 통학버스지원41억원 등 약146억의 사업비가 편성 제출됐다. 그러나, 청소년 모든(등하교,학원 등)이용률과 대중교통 총 수입 관계를 살펴보면 예측한 대중교통 청소년 수입금보다 많은 예산이 편성됐다. 또한, 강 의원은 통학교통비 학생 개별산정을 위해 학교에서 일일이 지도를 보며 거리 계산하는 등 비효율
(누리일보) 제주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도 주요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국비확보단을 결성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제주도의회·제주도 국비확보단은 18일 국회를 방문해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허영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윤준병 예산조정소위 제주담당의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나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해 8월 도의회-도 상설정책협의회의 후속조치다. 당시 협의회에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 주요 국비사업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도의회와 도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방문단에는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장, 송영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정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제주도 오영훈 지사, 강재병 대변인, 최명동 기획조정실장, 양순철 예산담당관 등이 참여했다. 국비확보단이 건의한 주요사업은 ▲서부(판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87억 8,000만 원) ▲제주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사업(50억 원)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 사업(20억 2,000만 원)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운영지원 사업(5억 원) ▲도로재비산먼지 저
(누리일보) 제주개발공사가 2024년에도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제주삼다수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3일 ‘2024 ICQCC(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 제주삼다수의 품질분임조인 ‘버팔로 분임조’가 대회 최우수상인 ‘GOLD AWARD’를 수상하며 4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년 11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13개국에서 약 900여 개의 분임조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ICQCC(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각국의 산업 현장에서 품질 개선과 혁신을 주도하는 팀들이 모여 그들의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받는 자리로,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제주개발공사의 ‘버팔로 분임조’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진행한 압축공기 생산공정 개선 사례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 프로젝트는 압축공기 생산공정에 발생하는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도입해 설비 가동률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을 뿐만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항공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라산 탐방하GO, 리프레시 포인트ON’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는 제주관광대혁신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연말까지 진행 중인 ‘다시! 함께! 나눔! 온(ON) 제주여행’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리프레시 포인트는 제주항공의 항공운임 및 부가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제도다. 도와 공사, 제주항공은 ‘2024년 한 해 아름다운 제주를 사랑해 주고 방문해 주신 관광객들을 위한 연말시즌 감사 이벤트’ 콘셉트로 해당 프로모션을 기획한 가운데 리워드(보상)를 통해 제주 여행의 경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데이터로 보는 제주 여행 겨울편’에 따르면, 한라산은 가을 단풍명소와 겨울 설경명소로 볼거리가 풍성, 제주 연말 여행 단골 코스로 유명한 만큼 제주 여행객들의 많은 참여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벤트는 한라산을 등반하는 도외 거주자와 제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누리일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
(누리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
(누리일보) 신재생에너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하지만 ‘속도’만을 앞세운 채 기본 원칙과 절차를 간과한다면, 그 길은 오히려 불신과 갈등의 장벽에 가로막히기 십상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천해상풍력 1·2호’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 상태에서도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국방부의 협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전력 인입 경로는 국가 주요 전략시설이 밀집한 송도 해역으로, 사실상 송전망 구축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초안 공람’과 ‘주민 설명회’가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목적이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입지 타당성과 환경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핵심 기술조건인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
(누리일보)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
(누리일보) 신현옥 목사(시온평화문화예술단)가 주최한 ‘명창 안소라 효(孝) 힐링콘서트’가 지난 5월 29일(목) 오후 7시,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지역주민등 600여명을 초청해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명창 안소라를 비롯한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신현옥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이 주관했으며, 효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학교 국악과 유대용 교수가 사회를 맡아 전문성과 품격을 더했다 명창 안소라는 품격 있는 국악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고, 가수 이영만(닥터리)과 국악가수 고금성, 등 무대를 빛냈다. 특히 ‘3인 3색 크로스오버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악인 송효은, 임현주, 김현희가수 옥희, 고영준, 최진출, 조성자, 정규리, 김현희, 리화난타공연 소야난타 피리공연 곽재혁 작곡가 김병학특별 출연자 및 후원인사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