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대한민국 쌀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전라남도 주력 품종인 ‘새청무’ 쌀이 본격 수확기에 들어섰다. ‘새청무’는 밥맛이 뛰어나고 품질이 우수해 전남도가 집중 보급하고 있는 전략품종이다. 새청무 쌀은 2017년 전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전남 벼재면적의 62% 전국 단일품종 17%를 점유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재배 안전성을 기본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밥맛이 뛰어나고 찰기가 좋으며, 쌀알이 크고 윤기가 나는 편으로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과 재배농가들에게 점차 그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새청무 쌀은 지난 ‘제26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을 휩쓸기도 했다. 올해 23년째 이어지고 있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중 9개의 브랜드 쌀이 ‘새청무’ 품종이다. 밥맛 좋은 쌀 선택의 기준이 되고있는 단백질 함량도 최저 5.62%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또한 단백질 함량 최고 등급인 6.0%를 평균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2027년부터 쌀 단백질 함량 의무화가 시행되면 전남 쌀 유통 확대가 기대된다. 전남도
(누리일보) 전라남도가 추진중인 출생기본수당, 난임시술 지원, 전남형 24시 돌봄 어린이집 등 맞춤형 출생 정책이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이끌며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전남도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결혼·주거-임신·출산-양육·돌봄의 현장 수요 중심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을 추진, 대출이자 월 최대 25만 원을 3년간 지원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월 1만 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 가능한 ‘전남형 만원주택’을 건립 중에 있으며 2026년 하반기에 첫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이 출산·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뿐 만 아니라 전남에서 태어난 도민의 기본적인 삶, 소득 보장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출생기본수당’을 올해부터 지급하고 있다. 재산·소득·노동활동에 관계없이 2024년 이후 전남에서 태어난 모든 도민에게 성인이 될 때까지 매월 20만 원을 지급, 기본소득의 5대 조건에 부합한 출생기본수당은 전남형 기본소득 모델로써 선도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출생기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코스트코코리아의 순천 선월지구 투자 유치를 계기로 소상공인과의 상생발전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9월30일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코리아와 순천 선월지구내 신규입점을 위한 1천2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2029년 개점을 목표로 실시계획 변경, 건축심의, 상권영향평가 등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스트코의 선월 투자유치는 쇼핑, 관광, 청년 정주여건, 일자리 창출, 소비자 만족 등 지역경제 활력은 물론 전남·전북·경남권까지 아우르는 상권 중심지로 도약이 기대된다. 앞으로 전남도는 코스트코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기업과 소상공인 간 상생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대상 500억 원 규모의 저리 경영안정자금과 특별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보증수수료(0.8% 고정) 부담도 경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순천을 비롯한 광양, 여수 소상공인이다. 자영업자 월 납입 고용보험료의 최대 100%까지 지원하고, 연 최대 24만 원 범위에서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을 지급하여 사회안전
(누리일보) 전라남도와 ㈜코리아모빌리티그룹은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레이싱 선수, 일반 라이더와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전남 모터 페스티벌’을 8일부터 12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에서 9일에는 ‘스포츠카 드라이빙 챌린지’라는 주제로 참가차량이 F1트랙를 주행하며, 방문객은 스포츠카 차량에 동승하는 ‘서킷 택시’로 레이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트랙 출발선에 도열된 참가차량과 포토타임을 즐길 수 있는 그리드워크가 재현되고, 팝페라 가수 공연을 동시 관람하는 색다른 행사가 진행된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마리모 어항 만들기, 국화와 다육식물 심기,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타로카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만들기 체험까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레이스 차량의 정비 공간으로 쓰이던 피트 구역을 정원 전시장으로 구성하고, VIP전용 공간으로 사용되던 패독클럽을 개방해 실내 휴식도 취할 수 있다. 10일에는 일반 바이크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전문 선수들의 이론교육이 진
(누리일보)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지방의 전통 요리 장인, ‘비리(Viri)’ 셰프를 초청해 월드미식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리(Viri)’는 엘비라 페르난데스 셰프의 애칭이다. ‘이웃집 어머니 같은 사람’, ‘마음을 나누는 사람’을 뜻한다. 그녀의 별칭에는 ‘요리는 땅과 사람을 잇는 일’이라는 신념 아래 지역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온 요리 철학이 담겨있다. 특히 직접 재배한 채소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며 그 공로로 미슐랭 그린스타를 수상했다. 남도의 정체성과 비전이 담긴 미식을 추구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비리 셰프를 초청해 남도와 스페인이 서로의 문화를 음식으로 이해하고, ‘로컬의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는 상징적인 자리를 마련했다. 비리 셰프는 ‘월드미식파티 – 스페인’ 프로그램을 통해 스페인의 전통요리와 남도의 식재료를 결합한 특별 미식을 선보인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전통요리인 ‘파바 콘 마리스코’, 옥수수 반죽 요리인 ‘피스토 콘 토르토 데 마이스’, 스페
(누리일보)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콜센터가 응급의료지원부터 비자 상담까지 생활밀착형 지원으로 도내 외국인주민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콜센터는 출입국, 노동, 의료, 복지,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한국어를 포함한 10개 국어로 지원하고 있으며, 복잡한 행정절차 안내, 긴급 의료지원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9월 현재 총 6천618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실제 나주시에 거주하는 태국 국적 외국인주민이 복통으로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콜센터가 전남도 외국인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과 신속히 연계해 치료받도록 지원했다. 또 순천대학교에 재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은 졸업 후 국내 취업을 준비하며 비자 전환 상담을 요청, 준전문인력 비자(E-7) 요건 및 지역특화비자(F-2-R) 신청 가능 요건 등을 안내해 학생이 합리적인 진로와 체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왔다. 통합지원콜센터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8
(누리일보) 전라남도가 ‘케이(K)-김’의 친환경 양식기반 구축,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해 2026년산 물김 생산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케이-김 수출 증가와 작황 호조로 2025년산 물김 생산액 8천404억원으로 역대 최대 위판고를 달성했다. 2026년산 물김 또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양식장 6만5천ha에 김발 92만 책을 설치해 약 50만톤의 물김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양식장에서는 그물에 김 종자를 붙이는 채묘 작업이 한창이다. 9월 말 현재 계획 대비 40% 가량 채묘를 완료했으며 10월 중순까지 채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물김 첫 수확은 10월 25일께로, 지난해 보다 5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김 양식 어업인의 40년 숙원 해결을 위해 2022년부터 3년간 신규 김 활성처리제 개발, 대규모 현장 시험을 완료했다. 양식어가 공급을 위한 해수부 고시 개정을 건의해 현재 의견수렴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한 전남도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김 산업 국가전략산업 육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을 통해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
(누리일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추석 연휴 기간인 8일 목포 청호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생활 여건과 복지 현황을 세심히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연휴 기간에도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 마음을 나누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어르신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묻고, 생활 속 불편 사항과 복지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에 Open AI·SK 합작 데이터센터가 들어서게 됐다. 지역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자녀와 손주들을 위한 마음을 늘 이야기하시듯, 전남도는 앞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펼치며 어르신을 잘 모시고,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드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도내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에 관심을 기울이며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6년도에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기초연금 증액을 통해 노후 생활의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누리일보)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26일까지 미식이벤트존에서 ‘남도 미식 레스토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도 미식 레스토랑’은 국내외 스타셰프 6명이 남도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대표 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개발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8일에는 미디어와 SNS를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팀이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불가리아 출신의 스타셰프 미카엘 팀은 오는 12일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정지선 셰프팀은 전남의 청정 자연에서 나온 식재료를 활용한 딤섬을 개발해 남도 식재료의 풍미를 살린 요리를 선보인다. 미카엘 셰프팀은 남도의 식재료를 활용한 양 족발, 미트볼 스테이크 등 서양식 메뉴를 남도 식재료로 재창조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14일부터 19일까지는 일본에서 퓨전 라면으로 명성을 얻은 미슐랭 1스타 셰프 니시무라 다카히토와 동남아 음식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는 남준영 셰프가, 21일부터 26일까지는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오세득·임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일상 생활주변에 불안전한 위험요소를 찾아 무료로 안전점검하는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는 도민 누구나 주변 시설이나 구조물 등 위험 요소를 발견했을 경우 해당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도민 참여형 안전관리 제도다. 안전점검 요청이 접수되면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신청인과 일정 협의 후 직접 현지를 방문해 무료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 소유주(관리주체)에게 위험의 정도, 보수·보강 방법 등을 제안한다. 청구 대상은 단독주택, 마을회관 등 민간·공공 건축물 및 교량, 축대, 옹벽 등 토목 구조물 등 소규모 생활밀접시설 중 위험예상 시설물이다. 다만 공사중 건물, 소송(분쟁), 법적 의무점검 대상시설, 민원 발생 시설 등은 청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주요 불안전 요인은 균열 및 박리·박락, 철근 부식·노출 등이며, 특히 균열, 철근 부식으로 인해 살고 있는 건축물에서 불안감을 느껴 요청한 경우가 많았다. 신청은 전남도 사회재난과 안전
(누리일보) 전라남도가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평생교육 지원 정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모든 도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도민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등 신규 시책을 운영하는 한편 기존 사업을 내실화해 체계적인 평생학습망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처음 추진된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 지원사업’은 학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사업이다. 도민 10명 내외가 팀을 꾸려 희망 강좌를 신청하면 읍면까지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16개 시군, 1천87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산어촌 주민들의 호응이 특히 크다. 그동안 국가에서 시행해오던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지자체로 이관돼 전남도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1인당 35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도민들은 원하는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하면서 학습비 부담을 덜고 자기계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미디어 문해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전남·광주·무안의 상생과 도민의 오랜 염원을 이루기 위해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이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규정하고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은 2007년 서남권 관문 공항으로 개항했지만, 불과 40km 떨어진 거리에 광주공항이 존치되면서 국내선 연계가 단절되고 이용객이 분산되며 ‘국제선만 있는 반쪽 공항’으로 머물렀다. 국가계획에 따른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의 이전 논의도 군 공항 이전 문제에 가로막혀 오랜 기간 교착상태에 놓여 있었다. 이에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 해법으로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2023년 5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담화문’을 통해 통합 이전의 당위성과 무안군의 대승적 수용을 호소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3조 원 규모의 ‘무안 미래 발전 비전’을 선포하는 등 주민 설득과 공론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안국제공항의 동북아 관문공항으로서 도약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 미주·유럽 노선까지 취항가능한 활주로 연장, 여객청사 확충 등 공항 기반시설을 정비
(누리일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남도의 맛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 미식 테마 국제행사다. 케이(K)-미식을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과 커플, 미식가 등 다양한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5일까지 5일간 미식이벤트존에서 운영된 아세안 파빌리온은 태국·베트남·필리핀 등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다양한 시식과 이벤트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9일까지 4일간 미식이벤트존에서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한가위 전(煎)·반(飯)·탕(湯)·채(菜)·다(茶)·과(菓)·주(酒)’가 진행된다. 동태전·새우전, 들깨토란탕, 송편, 식혜 등으로 남도식 명절 한 상을 직접 차려보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무료 시식도 제공된다. 또 같은 기간 행사장 현장 이벤트를 통해 매일 2천 명에게 생맥주 쿠폰과 음식 판매 부스 2천 원 할인권, 고추장·참치액젓 등 경품도 증정
(누리일보) 전라남도가 섬 주민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해상복지 정책인 ‘섬 주민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이 대표 해상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섬 주민이 최대 4만~5만 원에 부담하던 여객선 운임을 1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현재 전남지역 143개 섬에서 연간 190만 명 이상이 이용했으며, 타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는 광역단위 표준모델로 확산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는 해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소외도서 항로 운영’과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외딴섬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은 연간 9개 항로에 주 91회 이상 안정적 운항을 유지하고, 연료 운송비 부담 완화를 위한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으로 연간 LPG 95만 6천 통(20kg 기준), 유류 383만 5천 리터의 해상운송비를 지원해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등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천원여객선은 운임 절감뿐 아니라 섬 주민의 명절 준비와 생활 이동을 지원
(누리일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국제경연 프로그램인 ‘글로벌 K-푸드 마스터’ 결선이 지난 4일 미식이벤트존에서 열려 남도 식재료와 전통 장을 활용한 창의적 메뉴로 국내외 미식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연은 남도 미식의 매력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진행됐으며, 13개국 재외공관에서 주최한 한식요리경연 우승자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결선 주제는 ‘남도 식재료와 장을 이용한 요리’. 참가자들은 각국의 조리 기법과 한국 전통 장 문화를 접목해 창의적 메뉴를 선보였다. 우리 문화와 조화를 이루고 완성도가 높은 다채로운 요리가 출품된 가운데 구절판을 요리한 태국 참가자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남도의 전통 장을 활용해 세계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맛을 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칠레 참가자와 페루 참가자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미국과 스페인 참가자가 장려상을 받았다. 치열한 경쟁을 마친 참가자들은 남은 기간 목포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이어간다. 유달산, 근대화거리, 스카이워크 등 목포시 투어에 참여해 남도의 문화와 역사, 풍경을
(누리일보) 사랑하는 영덕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영덕군수 김광열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추석 인사를 드립니다. 모처럼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웃음이 가득한 한가위 되시기를 바랍니다. 넉넉히 차오르는 보름달처럼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의 가정마다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저는 영덕군민이 주인이 되는 영덕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쉼 없이 뛰고 있습니다. 더 살기 좋은 경상북도 영덕, 더 행복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보듬어 나가겠습니다. 이번 추석만큼은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 편히 쉬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과 지역민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영덕군은 언제나 영덕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즐겁고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
(누리일보)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5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박람회’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장애인표준사업장 간의 1:1 상담, 생산품 체험 전시 및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원도뿐 아니라 대전,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의 사업장이 참여해 명절 선물세트, 생활용품, 교육장비, 친환경 주택 모듈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협회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찾아가는 전시회 및 제도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의 전시와 홍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교육청 구매담당자 및 도내 학교 구매담당자 약 350명이 참석해 제도 교육과 실물 제품 체험을 통해 공공구매 확대와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는 향후 구매담당자 교육과 전시회를 연계해 장애인표준사업장
(누리일보) 조선 정조의 얼이 깃든 수원화성 행궁의 아름다움이 시민들의 손끝과 눈길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로컬과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굿즈를 제작해온 달빛행궁이 경기뉴스미디어와 함께 ‘제3회 수원화성 그림·사진 공모전’을 연다. 달빛행궁은 지난 2022년 화성행궁에서 처음 문을 열며, 행궁을 소재로 한 기념품이 전무하다는 점에 착안해 직접 굿즈 제작에 나섰다. 역대 공모전 수상작들은 엽서, 뱃지, 손수건, 컵받침, 키링 등으로 제작되어 행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공모전은 수원화성행궁을 비롯해 수원과 행궁동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나 그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dalbit_gung@naver.com)을 통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굿즈로의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된 뒤, 온·오프라인 공개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총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미소 달빛행궁 대표는 “행궁의 추억을 시민 모두와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컬 굿즈들을 통해 행궁의 멋과 정취를 널리 알릴 계획
(누리일보) 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회 파크골프협회(회장 박창완, 사무처장 이해용)는 지역사회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부천 관내 병원 및 복지단체에 실내용 슬리퍼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부천 가은병원·가은요양병원(기평석 원장, 이명희 부장), ▲부천프라임한방병원(윤성헌 병원장, 이천우 행정이사), ▲사단법인 한국다문화복지협회 부천지회(이옥녀 회장)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각 실내용 슬리퍼 10박스씩 전달됐다. 박창완 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 담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스포츠와 복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병원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환자 및 이용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누리일보) 9월 23~24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호객산동(好客山东)·샘의 도시 지난(泉在济南)” 지난(济南) 미식문화전이 열려 현지 시민들에게 정통 ‘샘의 도시’ 맛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제2부시장과 시의원,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팔달문화센터 관장, 한중경제협회 감사,무형문화재 김선식 도예가,이성근 화백 등 정·문화·외식 분야 인사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스낵존에는 핑인(平阴) 장미꽃떡, 산사(山楂) 과자, 구운 감자튀김, 복숭아 쿠키, 옛 지난식 설탕전병 등 10여 종의 지난 전통 간식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교한 모양과 풍부한 향으로 방문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시식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또한 영상·사진 코너에서는 지난을 대표하는 루(鲁)요리의 진수를 “보이는 맛”으로 소개했다. 바쯔러우(把子肉), 구전대창(九转大肠), 탕추황허리위(糖醋黄河鲤鱼·황허강 잉어 탕수), 총샤오하이선(葱烧海参·파로 볶은 해삼), 빠오차오야오화(爆炒腰花·돼지 콩팥 볶음) 등 10여 가지 명품 요리가 설명과 함께 조리 영상으로 소개돼 관람객들이 산동 요리 특유의 칼질·불맛·재료의 매력을 가까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