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10. 19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 미국 USTR Katherine Tai 대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친환경차 세액공제 관련 유선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유선 회담에서 양측은 친환경차 세액공제 문제 해결을 위해 양측이 함께 협의를 지속해나가자는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현재 가동 중인 실무협의에서 다양한 해결방안을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美 재무부가 IRA를 이행하기 위한 하위규정(guidance)을 제정하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 통상장관은 11월 APEC 통상장관회담 등 다자회의 계기에 고위급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누리일보) EU 이사회 순회의장국 체코는 EU의 '지속가능한 공급망실사 법안'에 관한 EU 이사회 입장을 12월 1일 경쟁 분과 이사회에서 확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체코 정부는 임기 만료전 법안에 대한 이사회의 원칙적 합의 도출을 추진, 이를 위해 20~28일 EU 이사회 상주대표부대사급 회의에서 법안의 주요 쟁점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상주대표부대사급 회의에서는 법안에 포함된 '旣구축된 사업관계'의 개념, 실사의무 대상 기업 범위 및 실사의무의 범위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旣구축된 사업관계(Established Business Relationship)'은 2017년 프랑스 공급망실사법의 개념을 집행위가 채용한 것으로, 기업의 공급망실사 의무의 범위를 직간접적 비즈니스 관계를 가진 기업으로 정의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개념의 정의가 모호하고, 실사의무를 공급망 상의 인권 및 환경훼손 '위험' 보다는 공급기업과 비즈니스 기간 등에 초점을 두고 있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공급망실사 의무 대상 기업과 관련, 종업원 500명 또는 1000명 등이 기준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자회사에 대한 실사의무 부과 여부도
(누리일보) EU 집행위가 18일(화)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일련의 추가 대책을 발표, 금주 개최될 EU 정상회의 및 25일(화) 에너지장관이사회에서 이번 집행위 제안이 집중 검토될 예정이다. 이번 집행위의 추가 대책에는 회원국 간 합의가 비교적 용이한 일련의 조치가 주로 포함되었으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스 가격상한에 관한 구체적 사항은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 EU 가스 비축률은 92%를 기록하고 있으며, 러시아 가스 수입 비중은 40%에서 현재 10% 이하로 감소하고, 가스 가격 급등 영향으로 9월 가스 수요도 전년보다 15% 감소했다. 이에 따라, 18일(화) 가스 선물 가격이 메가와트시 당 107유로를 기록, 지난 8월 메가와트시 당 350유로의 최고치에서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이번 집행위 추가 대책에는 회원국 간 가스 공동구매 활성화, LNG 거래 벤치마크 도입, 위기시 회원국 간 가스 공유 의무화, 한시적 가스 벤치마크 가격 상한 도입, EU 지역발전 기금 전용을 통한 에너지 위기 대응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미 집행위는 회원국 간 가스 공유를 위한 이른바 '단결 협정(solidarity agreements)' 체결을
(누리일보) 크리스토프 헤이더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이 한-EU FTA 현대화 필요성을 제기하여 주목된다. 헤이더 회장은 발효 11년이 경과한 한-EU FTA 협정이 양자 간 통상 확대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한국 정부가 협정 현대화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으나,협정에 디지털 분야가 제외된 점, 지속가능한 개발 챕터가 현재 EU 입장과 거리가 있는 점, 한-EU FTA가 양자 간 직접적 통상 관계만을 규정함으로써 싱가포르 등 지역 허브를 통한 무역에는 적용되지 않는 점 등을 미흡한 점으로 지적, 협정 현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이 국제적 기준에 기초한 독자적 제품 표준을 가지고 있으며, EU의 인증을 인정하지 않는 점도 문제로 지적, 한국이 EU 또는 미국의 인증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양측은 오는 11월 디지털 분야 협력 파트너십 협정에 서명할 예정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양자 간 디지털 분야 공통 기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헤이더 회장은 EU의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과 관련, 한국측이 CBAM을 보호주의적 조치로 간주하고 있으며, 탄소집중 산업 중심의
(누리일보) 올해 1~8월 對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국에 대한 베트남의 누적 수출액이전년동기대비 38.7% 증가한 41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베트남은 캐나다와 멕시코로의 수출이 각각 32%(45억 달러), 9.2%(32억 달러) 증가하는 등 크게 증가했다. 對캐나다 주요 수출증가 품목은 수산물(2.5억 달러, 50%), 컴퓨터 및 전자제품(2.9억 달러, 46%↑),신발(3.5억 달러, 30%↑) 등이다. 對멕시코 주요 수출증가 품목은 휴대폰(7.1억 달러, 53%↑), 기계,장비(3.8억 달러, 28%↑), 커피(36백만 달러, 520%↑) 등이다. 베트남의 對CPTPP 가입국 누적 수입액은 350억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CPTPP 가입국과의 교역에서 6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CPTPP는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등 11개국이 참여하는 무역협정으로 약 6억 9천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시장이다. 베트남에서는 2019년 1월 14일부 발효됐다. [출처:https://en.vietnamplus.vn/vietnams-ex
(누리일보)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장관은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국가주석과 '팜 밍 찡(Pham Minh Chin)' 총리를 10.18일 오전과 오후 각각 예방하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 양국이 지난 30년간 세계가 부러워할만한 수준의 모범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특히 올해 수교 30주년 계기 양국이 관계를 격상키로 한 것을 통해 양국 협력을 한 단계 더 확대·심화할 수 있도록 베트남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희망했다. ‘푹’주석과 ‘찡’총리는 양국이 올해 관계를 격상키로 합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격상되는 한-베 관계에 걸맞도록 ▲고위급 교류, ▲국방·방산 등 제반 분야의 협력을 한층 제고해 나가기 위해 양국 정부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박 장관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푹’주석의 방한을 초청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이에 푹 주석은 방한 초청에 사의를 표하면서 윤 대통령과의 만남을 고대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푹’주석과 ‘찡’총리의 지도하에 베트남이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
(누리일보)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16일 개막하여 22일까지 총 7일간 개최되며, 이번 대회는 19차 당대회 중앙위원회 보고, 19차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업무보고서 심의, 공산당 당헌인 당장 개정안 심의 및 통과, 20차 당대회 중앙위원회 선출 등을 포함됐다. 개막식에서 시진핑 주석은 19기 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업무 보고를 진행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 10년간 역사적 의의가 있는 3대 사업은 ①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맞이, ②중국 특색 사회주의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 ③빈곤 탈출 완성 및 전면적 샤오캉사회(모두가 풍족한 생활을 누림) 건설 등 당의 100년 목표를 달성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시대, 새로운 여정의 중국 공산당 사명과 임무는 '중국식 현대화’ 전면 추진으로, '중국식 현대화'는 중국 공산당이 영도하는 사회주의 현대화이자 각국 현대화의 공통된 특징과 자신의 국가 상황에 기반한 중국 특색을 가진 현대화라고 정의됨. 또한 중국식 현대화의 특징을 △거대한 인구 규모 △전국 인민 공동부유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상호 조화 △평화적 발전의 길을 걷는 것으로 표현했다. 당의 발표내용은 새로운 발전 국
(누리일보) 프랑스 엠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및 EU 역내 생산 전기차 지원 확대 방침을 표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16일(일) 미국의 공격적 보조금 정책을 통한 'Buy American' 전략과 중국 자동차 시장의 폐쇄성을 지적하며, EU도 유럽 자동차 우대 정책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또한, 유럽의 일부 자동차 렌트 업체들의 막대한 양의 중국산 자동차 구매 경향을 지적, 유럽 제품 우대 및 강력한 자동차 산업 지원 정책을 가능한 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5년의 임기 중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을 강력하게 추진해온 점을 언급하며, 프랑스의 장기 정책 목표로 자국 내 완전한 자동차 공급망을 구축할 방침을 표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관련한 구체적 정책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저소득 가정에 대해 월 100유로의 비용으로 전기차를 리스할 수 있는 보조금 프로그램을 시험 도입할 예정이며, 동 프로그램에서 최대한 프랑스 및 유럽산 자동차를 우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저소득 가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현행 6천 유로에서 7천 유로로 인상할 계획도 언급했다.
(누리일보) EU의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통상담당 부집행위원장은 13~14일 캐서린 타이 美 무역대표부 대표와 지나 레이몬도 상무부장관과 각각 협상, 전기차 보조금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제도와 관련, EU와 한국 등이 차별적 조치라며 반발, 일부 양보를 이끌어낸 일본도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EU는 美 재무부의 전기차 보조금 세제 프로그램 시행 준비 착수에 따라, 관련 우려 해소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점 및 IRA 법상 차별적 조치 시정 가능성 자체에 의문을 제기, 이번 협상을 통해 이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EU는 전기차 보조금 수혜를 위한 미국 및 북미(멕시코, 캐나다) 지역 생산 조건의 EU에 대한 면제 및 관련 해법을 마련할 양자 간 실무 협상 채널 구축을 요구하고, 12월 EU-미국 무역기술위원회(TTC)에서도 집중적으로 제기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캐서린 타이 美 무역대표부 대표는 13일(목) 바이든 행정부 이후 미국과 EU가 여러 통상분쟁을 해결해 온 점을 강조,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과 관련한 EU 등의 우려를 해결할 수 있을
(누리일보) EU와 호주는 금주 양자 간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라운드를 개최, 내년 상반기 타결을 목표로 양측 간 이해관계 조율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은 호주의 프랑스 잠수함 계약 파기에 따른 협상 지연 후 프랑스와의 관계 개선,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지정학 전략적 상황 변화, 호주의 정권 교체에 따른 친환경 전환 동향 속에 개최되는 것으로,양측은 지난 주 보다 확대된 상품 및 서비스 시장 양허안과 투자 시장 개방 등에 관한 사항을 교환, 내년 봄 협상 타결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으나, 농산품 시장 개방 및 호주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 등이 장애요소로 지적했다. 양자간 협상에서는 농산품 시장개방, 지리적 표시보호제도, 지적재산권, 원자재 공급망 등이 주요 협상 쟁점으로 협의될 전망이다. EU는 러시아와 중국 등에 의존하고 있는 공급망의 다변화를 위해 '프렌즈 쇼어링' 확대를 추진, 민주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 적극적 무역협정 체결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최근 뉴질랜드와 협상 타결에 이어 호주와 무역협정 체결 의지도 고조됐다. 지난 5월 호주 중도좌파 정권교체로 기후변화 대응 의지도 향상, 파리 기후협정 상의 2030년 국별
(누리일보)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10월 18일 주한미국기업상공회의소(AMCHAM)가 주최한 주한미국기업과의 간담회에 참석하여, 바람직한 노동시장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정책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 고령화 등 노동시장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따라 정부가 노동시장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국기업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한미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식 장관은 현 정부 출범 이후 현장의 노사관계는 근로손실일수가 지난 정부 대비 81.2% 감소하는 등 가장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4차 산업혁명 등 급속한 환경변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규범을 현대화하는 노동시장 개혁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제임스 킴(James Kim) 주한미국기업상공회의소 회장도 주한 미국기업들도 현장에서 근로시간 유연화, 호봉제 개편 등의 필요성을 많이 느낀다며,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노동시장 개혁에 대해 적극 공감했다. 아울러 최근 한국 노동시장에서 화두인 엠제트(MZ) 세대에 대해 “엠제트(MZ)세대는 기업의 중추 세력이므로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경영
(누리일보) 박진 외교부장관은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베트남 외교부장관의 초청으로 10.17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을 공식방문하여, 10.18. 한-베트남 외교장관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한-아세안 관계 증진 방안,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 지역 문제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지난 30년간 양국이 제반 분야에서 최상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으며,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현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하고, 향후 최고위급 교류 계기에 이를 공식화 한다는데 합의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양국 간 국방·안보 분야 교류가 꾸준히 증진되어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 관계 격상을 계기로 해양안보 역량강화 등 국방·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 장관은 양국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 분야에서 공고한 실질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하고, 이러한 실질협력을 보다 호혜적·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누리일보)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0월 18일 오후, 국방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 NATO ) 의회연맹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유럽 안보정세, 한국 - NATO 안보협력 발전방향 등 양측의 주요 관심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 Jens Stoltenberg ) NATO 사무총장 간 회담이 개최된 이후 이번 NATO 의회연맹 대표단의 5년 만의 방한 등 고위급 교류를 통해 한국 - NATO 간 우호 협력관계가 보다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자유민주주의, 인권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NATO의 안보협력이 국제평화와 안보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깊이 공감하고 앞으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과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하면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이루는 데 있어 NATO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페레스트레요 대표단장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높게 평가하면서, NATO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페레스트레요 대표
(누리일보) 윤성덕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10월 18일 서울(외교부 청사)에서 하네케 슐링(Hanneke SCHUILING) 네덜란드 외교부 대외경제차관보와 '제2차 한-네덜란드 경제공동위'를 개최했다. 양측은 지난 6월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지난달 외교장관회담 등 최근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협력 모멘텀을 계속 강화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러한 인식 하에 △교역‧투자 △반도체 공급망 △경제안보 △기후변화 △인프라 △스마트 농업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지역 및 글로벌 경제 이슈 등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윤 조정관은 양국은 자유무역체제를 통해 경제적 번영을 이룩한 유사입장국으로서 경제안보 강화라는 정책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하고, 안정적 공급망 관리 등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윤 조정관은 △양국의 반도체 기업이 상호보완적 강점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네덜란드 ASML社가 생산한 반도체 장비의 원활한 국내 공급 및 ASML社의 국내 투자 확대 등을 위한 노력을 통해 양국간 반도체 공급망 협
(누리일보) 외교부는 2022년 10월 14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에서 '2022년도 한미 SOFA 민군관계 분과위원회(우리측 위원장: 박승언 한미안보협력2과장, 미측 위원장: 아이작 테일러(Issac Taylor) 주한미군사령부 공보실장(대령))'를 개최하고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간의 우호 증진 방안과 구체 협력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 간의 건전한 관계가 경제안보, 방산, 기술협력을 아우르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서의 한미관계 발전에 있어 자양분이 된다는 점에 대해 공감하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 3년 간 꾸준히 분과위를 개최하면서 각종 활동을 이어온 점을 평가했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대면 활동도 본격 재개되는 시점인 만큼, 양측은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과의 교류를 보다 활성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우리측은 그간 ▲'위고(We go) 서포터즈(홍보단)' 제3기 출범·운영, ▲미군기지 인근 지역주민 대상 인식조사 실시, ▲관련 SNS 콘텐츠 제작·홍보 등 외교부가 전개해온 활동들을 소개했다. 미측은 라카메라(LaCamera) 주한미군 사령관이 민군관계 증진 업무에 열의를 갖고 있는 가
(누리일보)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
(누리일보) 신현옥 목사(시온평화문화예술단)가 주최한 ‘명창 안소라 효(孝) 힐링콘서트’가 지난 5월 29일(목) 오후 7시,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지역주민등 600여명을 초청해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명창 안소라를 비롯한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신현옥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이 주관했으며, 효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학교 국악과 유대용 교수가 사회를 맡아 전문성과 품격을 더했다 명창 안소라는 품격 있는 국악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고, 가수 이영만(닥터리)과 국악가수 고금성, 등 무대를 빛냈다. 특히 ‘3인 3색 크로스오버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악인 송효은, 임현주, 김현희가수 옥희, 고영준, 최진출, 조성자, 정규리, 김현희, 리화난타공연 소야난타 피리공연 곽재혁 작곡가 김병학특별 출연자 및 후원인사도 대
(누리일보) 지하철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 입지를 품은 ‘해링턴스퀘어 산곡역’이 선착순 한정 특별분양에 돌입했다. 총 2,475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대단지는 입지, 교육, 상품성, 자연환경 등 전 방위적 조건을 고루 갖춰 실거주 수요자들 사이에서 ‘부평 대장주’로 주목받고 있다. 7호선·GTX-B 연계 교통망…서울 접근성 뛰어나 이 단지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입지 경쟁력’이다. 산곡역에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약 30분대, 강남까지도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 1호선과 인천 1호선이 만나는 부평역까지 10분 거리이며, 향후 GTX-B 노선(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과의 시간적 거리도 더욱 좁혀질 전망이다. 도보 통학 가능한 명문 학군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입지를 갖춘 것도 큰 강점이다. 단지 내에 산곡초와 병설유치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산곡중, 청천중, 세일고, 인천외고, 명신여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 통학권 내에 위치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호응이 크다. 약 5만㎡ 상업시설 + 롯데마
(누리일보)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선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교 33년 이래 양국은 이데올로기와 사회 제도의 차이를 뛰어넘어 손잡고 나아가면서 서로 성취했으며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실현했다. 이는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안정 및 발전·번영에도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나는 중한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 현재 세계가 직면한 100년 만의 변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국제·지역 형세의 불확실 요인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와 지역의 중요 국가로서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굳게 지키며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 목표를 견지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해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주고자 한다.
(누리일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로
(누리일보) 한국의 전통 신앙인 무속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고양시 백석동 ‘꽃대신당’의 대표 이화정 만신이 있다. 그는 무속의 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에 맞는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서울 무속을 대표하는 천도굿인 ‘쌍괘새남굿’이 있다. ‘한을 풀고, 전통을 살리는 만신 이화정 이화정 만신은 국가무형문화재 (서울새남굿을 비롯하여 서울한양굿등)의, 무속의 정통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현대 만신이다. 무가 3대에 걸친 가계에서 태어난 그는, 무악(巫樂:삼인육갑)을 전문으로 굿을하는 춤의 예술 만신이다. 서울 굿의 무악(취타, 삼현도도리 등 )을 가락과 절차를 전수 받은 이화정 만신은 오랜 세월과 경험을 더불어 학문적 기반을 갖춘 만신으로 활동중이다.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총명함과 야무진 성품을 지녔고 동네 어르신들은 그녀를 ‘또순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한다. 2남 1녀 중 귀한 딸로 태어나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기에 어린 나이에 다섯 식구를 책임지며 소녀 가장의 삶을 살아야 했던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 심한 병을 앓으며 ‘신병’을 경험했고, 결국 29세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