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11일 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열고 내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을 목표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일 중기부 공모에서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익산·정읍 일원)’가 후보특구로 선정된 이후 첫 공식 논의 자리다. 전북은 국내 최대 동물약품 생산 기반을 보유한 익산 동물의약품 클러스터와 정읍 독성평가 연구 역량을 연계해 국가 단위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이끌 전략이다. 회의에는 전북도 동물방역과와 이차전지탄소산업과, 익산시·정읍시,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테크노파크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구 지정 전략과 실증사업 구상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민선식과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장 김원일이 공동단장을 맡는다. 도 관계 부서와 두 시군, 연구기관, 전문가 등 18명이 참여해 규제특례 발굴, 실증 컨소시엄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 등 전 과정을 총괄한다. 특구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범정부 공직기강 특별점검’ 기간에 맞춰 오는 12월 31일까지 도내 교육행정기관 및 공·사립학교를 대상으로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다시 뛰는 공직사회 △성과를 내는 공직사회 △일하고 싶은 공직사회 △깨끗하고 기본에 충실한 공직사회 구현을 목표로 추진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주요 정책 이행 여부 △재난·사고 등 비상상황 대비 대응체계 점검 △교육시설 안전 관리 실태 △민원 처리 실태 △복무·보안관리·공직자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 등이다.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갑질 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 실태 점검도 병행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자체 운영 중인 공직비리 익명제보시스템, 국민신문고, 청렴포털 등과 연계해 교육현장의 갑질, 예산 비리, 복무 해이 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공직기강 해이 또는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4~2025년 공직기강 점검 주요 적발 사례를 안내해 부적절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교과별 맞춤 연수를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교과 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 세미나실에서 ‘중학교 2022 개정 교과 교육과정 연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총론 및 교과 교육과정의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교과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을 높여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 대응 및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교사 각각 50여 명씩 총 250여 명이 참여한다. 교과별 맞춤 연수로 진행되며 △교과 교육과정 개발 방향 △교과 역량 △성취기준 연계를 통한 교수·학습 방법 및 평가 개선까지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각 교과의 교육과정 각론을 통해 성취기준을 분석하고, 수업 적용 및 과정 중심 평가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수업·평가 방향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중학교 교사의 교육과정 총론 및 교과 교육과정에 대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제13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서 참가 학생 3명이 교육부장관상 및 특별상인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지원 및 강점 개발을 위해 2013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전북교육청은 지난 9월 지역 예선을 거쳐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참가 학생을 선발했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군산월명초 박채희 학생은 ‘넘어져도 다시, 인라인처럼’이라는 주제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발표했다. 특별상 수상자인 강호항공고 서다은 학생은 ‘음악을 넘어 세계로 K-POP 이야기’라는 주제를 한국어와 필리핀어로, 역시 특별상 수상자인 고산고 구나은 학생은 ‘나를 찾아가는 길’이라는 주제를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각각 발표했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이중언어 교육을 통해 다문화 학생의 장점을 살린 학습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올해 202명의 학생에게 부모 나라 모국어 8개 언어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현장의 관심을 제고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배우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11월 11일부터 21일까지 배추, 무, 고추, 양파 등 김장 채소류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공영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 지점을 중심으로 채소류를 수거해 총 345종의 잔류농약 성분을 정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 재료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유통 농산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해 도민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이 발견될 경우, 즉시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해당 농산물은 압류·폐기 조치된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 대상 농약 안전사용 지도도 시군과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김장철 주요 식재료에 대한 선제적 검사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하실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해 5월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가족돌봄청년 및 고립은둔청년 전담지원 시범사업’이 광역 단위 전담기구인 청년미래센터 설치와 함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2026년 본사업 전환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시범사업(2024년~2025년)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가족 돌봄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가족돌봄청(소)년과 고립은둔청년의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먼저,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은 가족 돌봄으로 인해 진로 설정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자기돌봄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밀착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현재까지 도내 400명의 청년이 자기돌봄비를 지원받아 학업 및 취업 준비, 자기개발 등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중 240명에게는 밀착 사례관리와 필요시 5개 분야(교육, 금융, 주거, 법률, 일자리)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픈 가족에게는 기존 일상돌봄 서비스를 연계하여 청년들이 돌봄과 자신의 삶 사이에서 균형을 찾도록 돕고 있다.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수종전환 방제를 핵심으로 하는 종합 대책에 나섰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방제 기간 기준으로 집계한 도내 감염목은 약 1만 본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이상기온과 온난화로 매개충의 활동기간이 길어지고 소나무 생육 환경이 악화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감염목은 군산시(41.4%), 익산시(13.7%), 순창군(12.9%), 김제시(10.4%), 정읍시(6.5%) 등 5개 시군에 84.9%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재선충병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사목 벌채 위주에서 탈피해 산림복원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산림생태 회복과 재선충 확산 억제는 물론, 수천 톤의 산림 부산물 재활용으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감염됐거나 감염 우려가 있는 소나무류는 제거하고, 건강한 소나무류는 감염을 예방해 산림생태계를 유지·복원하는 산림재해 대응 사업이다. 그중 수종전환 방제는 집단 또는 반복 피해지역의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11일 도의회에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민선 8기 3년간의 노력을 집약하는 결실의 해이자, 전북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 변화는 전북에 호기로 작용하고 있다.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방소멸 대응이 국정 과제로 부상하면서, 전북은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중심축으로 떠올랐다. 이는 단순한 예산 지원 증가를 넘어, 전북이 새로운 지역성장 모델을 실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는 뜻이다. 이번 예산안의 골자는 산업 인프라 구축과 생활 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고 자립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있다. 정책의 일관성을 지키면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관건으로 꼽힌다. 예산안의 방향은 현재와 미래의 균형에 무게를 뒀다. 소상공인 지원체계 확충과 지역 소비 진작은 당면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처방이다. 반면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인공지능, 금융산업 등 신산업 투자는 10년, 20년을 뛰어넘는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전북의 산업 지형을 바꿀 토대 작업이다. 이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명지 의원(전주11)은 10일 제42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와 전주-완주 통합 등 메가이벤트에 밀려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특별법 개정에도 도정의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1월 특별법 제정을 기점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탄생한지 어느덧 3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권한과 재정의 자율성이 없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미미한 수준”이라며, “더딘 개정 작업으로 걸음마조차 제대로 떼지 못하고 일반적이지도 그렇다고 특별하지도 않은 무언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전북의 현주소”라고 지적했다. 그 근거로 재정 특례 진행 상황을 들었는데, 김명지 의원에 따르면 당초 전북이 목표로 한 교부세 또는 지방세 특례는 고사하고 현행 법령에 명시된 균특회계 별도 계정 설치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지난 제정안부터 1차 개정까지 제안된 재정 특례 관련 조항은 40% 수준의 입법 성과를 보이는 데 그쳤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7월 한병도 국회의원 등 총 3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슬지 의원(비례)이 10일 제423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이하 리더센터)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북도의 책임 있고 실질적인 협력행정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슬지 의원은 “전북자치도가 세계잼버리대회 개최를 위해 리더센터 건립을 약속하고 총 사업비 383억 원을 투입해 24년 9월 준공을 완료했지만, 현재까지 운영주체를 확정하지 못한 채 약 3억4천만원의 유지‧보수 비용만 지출하며, 유휴 상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5분 발언과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리더센터를 국제교육원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고 도지사와 교육감 모두 협력 의지를 표명했으나, 교육감의 부재로 인한 의사결정 지연 속에 도교육청 내부 분위기가 ‘부정의 자세와 소극적 대응’으로 변화됐으며, 도청은 이런 현실을 인지하고도 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떠넘기기에만 급급하다”고 질타했다. 김슬지 의원은 “도내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진정한 협력과 실행의 행정으로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가 하루빨리 정상 운영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전북도가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은 10일 열린 제42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새만금 부지 지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김동구 의원은 “새만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과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융합 기술 실증단지의 최적 입지”라며, “핵융합 기술은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위한 미래 전력산업의 핵심기술이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래 청정에너지 전환과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을 국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핵융합 기술의 실증·산업화 기반을 조성해 국가 에너지 자립과 글로벌 기술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핵융합 기술 실증단지의 부지 선정은 단순한 입지 결정이 아닌, 국가 연구거점이자 지역 혁신성장을 견인할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로서 신중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만금은 핵융합 실증단지로서 모든 조건을 충족한 최적의 입지”라며, “새만금은 50만㎡ 이상의 대규모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2)이 10일 제423회 정례회에서 심각한 경영위기에 몰린 지방의료원의 현실을 지적하며 정부가 경영정상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해 눈길을 끈다. 염영선 의원은 “2023년 이후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이 연속 적자를 보고 있으며, 그 주요 원인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과 의정갈등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확산기에 전국 지방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일반진료 축소‧병동 폐쇄 등 막대한 희생을 감내했음에도 불충분한 국가 지원으로 환자 이탈과 의료 수입 감소에 직면했으며,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의정갈등의 여파로 의사‧간호사 등 필수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과도한 업무와 근무 여건 악화로 인력 유출이 심각한 수준이다”고 밝혔다. 염 의원은 “지역 공공의료 체계 핵심 근간인 지방의료원의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하면서 지역 건강안전망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지방의료원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국민의 신뢰 회복과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대책 마련에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은미 의원(순창)이 지난 7일 국회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정부의 재정 분담 비율 50%’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국회 농해수위 소속 전종덕 진보당 국회의원이 동석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농어촌기본소득은 국정과제에 포함된 국가 시책사업으로, 마땅히 정부가 주된 재정 분담 책임을 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재정 분담비율을 국비 40%, 도비 18%를 일방적으로 발표했고, 시범사업에 선정된 순창군은 군비 42%를 부담”하게 됐다. 이에 “순창군처럼 재정자립도가 낮은 농촌 군지역에서는 농촌기본소득 재원확보를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기존에 지급하던 각종 제 수당을 삭감하고 있다”는 게 오 의원의 설명이다. 오 의원은 “순창군의 경우 기존에 지급하던 농민수당 중 140만 원 삭감을 비롯해 아동수당, 청년 종자 통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소멸 방지에 기여해 왔던 예산마저 삭감될 위기에 놓였다”며, “이로 인해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며 지자체와 주민 간의 심각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따라서 오은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정린 의원(남원1)이 10일 진행된 제423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및 필수ㆍ공공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조속한 공공의대법 처리와 남원 지역에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의료 사관학교 설립을 촉구했다. 우리나라의 의료 공급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의료인이 집중되며 지역 간 의료서비스에 대한 격차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의료 자원의 불균형은 지역별 건강 수준의 격차를 발생시키고 있는데, 실제 2023년 기준 지역 간 치료 가능 사망률 격차는 충북지역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49.94명인 반면, 서울지역은 39.55명으로 충북지역이 서울지역보다 인구 10만명 당 10.39명이 치료 가능한 상황임에도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자료 첨부) 이처럼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는 지역 간 심각한 의료 격차 및 비수도권 지역의 필수ㆍ공공의료 인력 부족, 공공보건의료의 붕괴, 응급실 뺑뺑이 문제 등 국민 생명과 직결된 심각한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마련은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이정린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전용태 의원(진안)은 10일 제423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안군의료원은 동부산악권 주민의 생명안전망이자 지역 존속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시설임에도, 현행 제도상 구조적 불평등에 놓여 존폐 위기를 겪고 있다”며 도 차원의 실질적 지원과 공약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 의원은 최근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가 발표한 ‘지방의료원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공동 입장문’을 언급하며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의 경영적자가 2023년 3,074억 원, 2024년 1,601억 원, 올해도 약 1,500억 원이 예상될 만큼 공공의료의 기반이 붕괴 위험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이후 환자 감소와 병상 이용률 하락, 의료진 대규모 이탈 등 복합적 요인이 겹치며 지방의료원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 의원은 “전북의 세 지방의료원 중 진안군의료원만이 군립이라는 이유로 국고보조 매칭 시 도비 지원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제도적 불평등 문제를 짚었다. 현행 '지방재정법 시행령'에 따르면 시·도가 설립한 의료원은 국비 매칭에 필요한 부담금을 도비로 지원받지만,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