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서창록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2월 27일(월, 제네바 현지시간)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Human Rights Committee)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서창록 교수는 2021-24년 임기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가 1990년 시민적·정치적 권리규약에 가입한 이후 동 위원회에 최초로 진출한 우리 인사다.
(누리일보) 미국은 작년 對중국 첨단 반도체 및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통제를 도입, 반도체 제조장비산업이 발달한 일본과 네덜란드에 대해 자발적인 對중국 수출통제 참여를 촉구했다. 일본과 네덜란드는 미국과 협상을 통해 對중국 수출통제에 참여할 방침을 표명한 반면, 아직까지 양국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레이몬도 장관은 對중국 수출통제에 대한 동맹국의 자발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언급하면서도, 이에 불응할 경우 반도체 생산에 핵심적인 미국 소프트웨어 및 장비 등에 대한 기술통제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미국의 對중국 수출통제는 중국이 군사기술 전용이 가능한 특정 기술에 타깃형으로 부과되는 것이며, 미국은 동 목적 달성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이몬도 장관은 작년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이른바 '역외 수출통제'를 단행할 계획이었으나, 對러시아 수출통제에 36개국이 동참, 역외 수출통제 도입을 중단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레이몬도 장관은 대만에서 제조되는 대부분의 반도체가 미국계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생산되고 있음을 지적, 미국이 의도할 경우 동맹에 대한 역외 수출통제를 통
(누리일보) EU는 24일(금)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을 맞아, 이중용도 상품 수출통제 강화, 전쟁 선전, 드론 제조 등과 관련한 인적제재 확대 등 제10차 對러시아 제재안에 합의했다. 앞서 24일(금) 미국과 영국이 전쟁 1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와의 연대 강화의 표시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확대, EU도 24일(금) 자정 직전 폴란드와 이탈리아의 합성고무와 관련한 반대를 무마, 겨우 10차 제재에 합의했다. 미국은 100여 개 러시아 품목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고, 90여 개 러시아, 중국 및 기타 러시아 지원국가의 단체를 특별 허가 없이는 미국기업과 거래할 수 없는 기업으로 추가했다. [합성고무] 폴란드와 이탈리아는 협상 막판에 러시아 합성고무 수입금지와 관련한 관대한 양의 쿼터 부여, 상당한 기간의 전환기간 등 합성고무 수입금지 제재에 효과가 크게 반감할 것이라며 반대했다. (합성고무 쿼터는 약 56만톤, 전환기간 만료시점은 2024년 6월 말) 대다수 회원국은 전쟁 1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 표시가 중요하다고 지적, 합성고무 수입금지의 효과 때문에 10차 제재안 합의가 지연되는데 대해 비판적 입장이다. 이에 대해 EU
(누리일보) 베트남 재무부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 따른 가당음료에 대한 세금부과는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가당음료에 대한 10% 특별소비세를 제안한 적이 있지만, 법무부, 기획투자부,산업무역부는 기업경영의 부정적 영향을 강조하며 세금부과를 반대했다. 그러나, 베트남 연간 가당음료 소비는 1인당 50.7리터로 2002년~2018년 사이에 8배 증가했다. 과체중 아동의 비율 또한 도시와 농촌 모두 빠르게 증가했다. 2012년 15개국이 가당음료에 대한 세금을 부과했지만, 2021년에는 베트남 인근 6개국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을 포함하여 50개국으로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재무부는 현재 주류와 담배에 대한 특별소비세 인상 또한 검토 중이다. 2019년 베트남의 연간 1인당 맥주 소비량은 47.6리터로 2015년보다 20% 상승했으며, 현재까지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맥주 소비국이다. 2020년 베트남 남성 흡연율은 42.3%이다. [출처 :https://e.vnexpress.net/news/industries/finance-ministry-again-moots
(누리일보) EU 집행위는 23일(목) 유럽의 고용량 네트워크 보급 확대 및 인터넷 서비스기업의 네트워크 인프라 비용 분담 등에 관한 일련의 네트워크 관련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공정 분담 이니셔티브 (Fair Share Initiative) 이번 발표된 이른바 '연결성 패키지(Connectivity Package)'에서 가장 주목되는 내용은 거대 인터넷 트래픽을 유발하는 기업에 대해 인프라 구축 비용을 분담하도록 하는 이른바 '공정 분담 이니셔티브'와 관련한 공개 의견조사를 개시하는 점이다. 공개 의견조사는 유럽 통신 산업 분야의 장기적 비전을 중심으로 12주에 걸쳐 실시되며, 공정 분담과 관련, '거대 트래픽 발생자' 구분 기준과 비용분담방식(EU 또는 회원국 차원의 디지털 기금 조성, 통신사에 대한 직접 지불)등이 가장 주목받았다. 오랜 기간 통신사업자들은 이른바 '발신자 부담(Senders-pay)'의 원칙에 근거, 거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도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작년 5월 인터넷 빅테크 기업의 인프라 비용 분담이 논란이 되자, 유럽의회와 EU 이사회는 찬·반이 갈리는 반면 EU 전자통신규제기구(
(누리일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을 맞이한 가운데 대부분의 EU 회원국의 對러시아 교역이 감소한 반면 슬로베니아의 對러시아 교역이 급증해 주목받고 있다. 전쟁 직후인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의 슬로베니아의 對러시아 수입은 지난 5년간 동기간 평균 대비 333% 증가하고, 수출은 43% 증가. 이는 같은 기간 EU의 對러시아 수입이 39% 증가, 수출은 47% 감소한 것과 크게 대비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슬로베니아 거시경제분석·개발연구소(IMAD)는 수입 증가의 대부분이 에너지 수입 증가에 따른 것이며, 수출 증가는 대체로 의약품 수출 증가와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슬로베니아가 인구 2백만의 소국으로 특정 상품의 가격 변동 영향을 비교적 크게 받고 있으며, 코로나19 봉쇄 해제에 따른 여행수요가 에너지 수요 증가로 이어진 후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전체 수입금액도 크게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슬로베니아의 코퍼(Koper)항은 주변 지역의 물류 허브로, 코퍼항에서 수입되는 에너지가 오스트리아, 헝가리 및 독일 남부로 운송되고 있다는 점과 슬로베니아가 러시아 외 타 국가로부터도 에너지 수입을 늘리고 있다는 사실도 감안되어야한다.
(누리일보) 베트남은 양식업을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가적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2030년까지 국내 및 수출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수산물의 생산성, 품질, 경쟁력 향상에 집중한다.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양식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한다. 농업농촌개발부는 어업 관련 정책 개발, 종자생산 및 양식개발에 투자한다. 향후 8년간, 50여개의 양식장과 종자생산구역에 필수적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경제적가치가 높고 생산량이 많은 종의 품질 향상에 집중한다. 2030년까지 양식업 생산량은 700만톤, 수출액은 120억 달러 달성을 전망한다. 양식업 가치 성장률은 연평균 4.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베트남 수산물산업 수출액은 2021년 대비 23.8% 증가한 110억 달러로 긍정적 신호를 보이고 있다. [출처:https://vietnamnews.vn/economy/1486175/viet-nam-to-develop-sustainable-aquaculture-with-export-revenues-of-us-12-bln-by-2030.html]
(누리일보)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는 2.24일 웰든 엡(Weldon Epp) 캐나다 외교부 글로벌부 아태차관보와 ‘제8차 한-캐나다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양 차관보는 금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금번 회의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된 양자 관계, △경제·통상 및 과학기술 협력, △인적․문화 교류 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 더불어 양측은 우리 정부의 인태전략 관련 양국 협력 분야 및 한반도·지역 정세, 기후변화, 사이버, 보건 협력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보는 양국이 작년 9월 관계 격상 이후 외교장관 회담 등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해오면서 정무·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온 것을 평가하고, 한-캐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합의된 사항들을 계속해서 추진력 있게 이행해 나가자고 했다. 양 차관보는 한-캐나다 FTA 발효(’15.1.1.) 이후 8년간 양국간 무역·투자가 지속 확대되어 오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에너지 안보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해 핵심 광물·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 차관보는 지난 9월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한-캐 인공지능 분야 MOU 등의 제도적
(누리일보) 이도훈 2차관은 3.1일과 3.2일 양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예정이다. 이번 G20 외교장관회의에서는 금년도 G20 의장국 인도가 설정한‘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One Earth, One Family, One Future)’라는 G20 정상회의 주제 하 다양한 글로벌 위기의 효과적 극복을 위해, 다자주의, 식량ㆍ에너지 안보, 개발협력, 테러 대응, 글로벌 스킬매핑 및 재능 풀, 인도 지원 및 재난 구호 등을 주제로 주요 20개국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차관은 금번 회의 참석을 통해 전 세계적 도전과제 극복을 위한 G20의 역할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주요국 참석자들과 양자면담 등의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
(누리일보) 프랑스, 유럽 일반법원(EU General Court)의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 TiO2) 발암물질 분류 무효‘ 판결에 대하여 항소를 제기했다. 10년 이상 소요된 이산화티타늄의 발암성 관련 논쟁에서, 유럽집행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산화티타늄을 발암물질로 분류하기로 결정(Regulation 2020/217)함. 그러나 지난 해 11월 법원은, 해당 결정에 대해 ‘효력 없음‘으로 판결했음. 이번에 제기된 프랑스의 항소는, 법원의 무효 결정에 대한 항소이며, 이번 조치로 인해 법원 판결 효력이 최대 2년 간 중지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분말 형태 이산화티타늄의 현행 표기 사항(흡입성 발암물질 구분 2, 분류 및 표시 사항)이 유지된다. 프랑스는 1년 전부터 시행된 이산화티타늄을 포함한 혼합물 표지(label)에 발암성 경고 문구를 요구하는 위원회 결정을 주도한 국가 중 하나이며, 위원회 결정에 대해 11개 업체가 3 건의 개별 사건을 사례로 제시하며 법원에 이의를 제기했다. 법원 공식문서에 따르면, 위원회는 법원 결정에 대하여 추가 조치를 진행하지 않았으며, 현재 항소 제기 기간은 이미 경과했음. 그러
(누리일보) 율리아 스비디렌코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지금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시작할 때이며, 우크라이나를 농산품 가공업 위주 경제로 재건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스비디렌코 부총리는 22일(수) 언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복구 사업이 될 것이며, 지금 바로 복구 사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손실은 약 1,380억 달러로 추산되며, 최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후 복구에 약 1조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비디렌코 부총리는 복구 사업 참여 기업에 대한 보험서비스 지원이 불가결한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미 미국, 영국 및 EU와 전시 보험 제공을 위한 위험성 평가 수행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으며,세계은행 다자간투자보장국(MIGA), 국제개발금융사(DFC), UK 수출금융청, 프랑스 Bpifrance 등과도 보험 관련 문제 해결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비디렌코 부총리는 향후 우크라이나 경제가 농업 개발 및 가공품에 초점을 두고 경제 재건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크라이나가 이미 자국 농업의 가공산업
(누리일보) EU 이사회 의장국인 스웨덴은 EU가 추진하는 이른바 '데이터법(Data Act)'에 관한 5차 수정안을 통해 기업의 정보제출 거부권 도입을 제안했다. 데이터법은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통해 EU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플래그십 법안으로, 산업정보에 대한 접근성, 공유 등과 관련한 법적 의무를 규정하는 법률이다. 유럽의회는 3월 중순 법안과 관련한 의회의 입장을 확정할 예정이며, 스웨덴의 주재하에 EU 이사회도 유사한 일정을 통해 법안에 관한 입장 확정을 추진한다. 스웨덴이 27개 회원국에 회람한 5차 타협안에 대해 오는 28일(화) 27개 회원국 대표로 구성된 '통신 분야 워킹그룹'에서 장관급이사회 승인을 위한 기술적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영업기밀 보호를 위한 데이터 접근권 거부] 데이터법은 네트워크 연결 장비의 사용자가 생성에 기여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와 제3자에게 해당 데이터에 접근을 위임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데이터 접근권과 관련, 산업계는 영업기밀 또는 민감한 영업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며 우려, 스웨덴 의장국은 5차 타협안에서 기업이 심각한 경영상의 손실로 이어질 것을 증명할 경우 데
(누리일보) 박진 외교부 장관은 2.23일 미국 현지시간)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공동으로 워싱턴DC에서 주최한 'KF-CSIS 한미경제안보포럼'에서 ▴복합위기(polycrisis) 속 글로벌중추국가로서 한국의 역할 ▴한미 경제안보 협력의 방향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박 장관은 전 세계가 직면한 ▴경기침체ž인플레이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복합위기는 한 나라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없으므로 공동의 노력과 연대가 필요하며, 우리 정부도 인도-태평양 전략하에서 글로벌 중추국가(GPS)로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러한 격동의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는 올해 동맹70주년을 맞이하는 미국이며, 올해 안보·경제·기술 등 전방위 분야에서실질적 진전을 이루어나가는 ‘행동하는 동맹(Alliance in Action)’을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한미 경제안보 협력에 있어 핵심ㆍ신흥기술 진흥과 공급망 회복력 강화가 중요 과제라고 강조했다. 첨단ž신흥기술의 보호와 진흥 협력을 위해 이와 관련된 업무를 전담할 부서(국제기술규범과)를 외교부 내 출범했
(누리일보)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은 2월 23일 외교부에서 소냐 하일랜드(Sonja Hyland) 아일랜드 외교부 부차관과 '제3차 한-아일랜드 고위급 글로벌 이슈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이번 협의회에서 우리의 2024-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수임 준비 및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안보리 주요 의제, 우리의 인태전략,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박 조정관은 안보리 이사국 수임 시 지속가능한 평화, 비확산, 신흥안보 위협 대응 및 안보리의 효과성 제고 등을 중점의제로 추진코자 하며, 동 의제의 안보리 내 논의 지속 진전을 위해 유사입장국인 아일랜드와 협력해 나가자고 하는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인 인태전략을 소개하면서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는 파트너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박 조정관은 최근의 ICBM 발사 등 북한의 전례없는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강조하는 한편, 북한의 심각한 인권상황에 대해 국제사회가 보다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고, ‘담대한 구상’을 포함,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아일랜드측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하일랜
(누리일보) 박진 외교부장관은 2월 23일 방한 중인 프렌치 힐(French Hill) 의원 등 미국 연방 하원의원단 4명 및 프랭크 자누치(Frank Jannuzi) 맨스필드 재단 소장을 면담하고, 한미동맹 70주년, 인도-태평양 전략, 북한 문제, 역내 정세, 글로벌 이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제118대 美 의회 개원 이후 첫 연방 의원단의 방한을 환영하고,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안보·경제·기술 등 전방위 분야에서‘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내실화해나가는 과정에서 한미동맹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미국 의회의 초당적 지지와 역할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최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굳건한 한미공조 및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북핵 위협 대처를 위해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박 장관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이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기여함을 평가하면서도 이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을 요청하고, 한국인 전문직 비자쿼터 확보 및 입양인 시민권 부여 등을
(누리일보) 올해로 데뷔 60주년을 맞이한 국민가수 남진이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또 한 번 진정한 ‘스타의 품격’을 보여줬다. 대한생활체육회 파크골프협회 상임고문으로도 활동 중인 남진은 최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을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에는 샤인엔터테인먼트 이시찬 대표, 좋은콘서트 최민선 대표도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세 사람은 의료 발전을 위한 후원 의사를 밝히며, 문화예술계와 의료계가 함께하는 상생의 선례를 만들었다. 남진은 “뜻깊은 일에 늘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며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남진은 무대 위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순간을 “삶의 가장 큰 행복”이라 표현하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무대는 나의 삶”이라는 각오도 밝혔다.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남진은 데뷔 이래 끊임없는 음악 활동은 물론, 사회 곳곳에서의 선행으로 대중의 귀감이 되어왔다. 이번 기부 역시
(누리일보) 2025년 6월15일 중국시간 17시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 대회가 중국 최고의 패션도시 상해에서 열렸다. 최종 본선에 뽑힌 열두명의 미녀가 한달의 여정을 마치며 진선미를 겨루었으며 모델 출신의 걸그룹 뉴엘의 래퍼 채린(윤채린)이 영광의 1위 진을 차지했다. 진으로 선출된 채린은 “권위있는 세계 미인대회에 용기를 내어 출전하게 되었는데 1위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K컬쳐가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더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미스인터콘티넨탈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25년 에디션은 유럽과 남미,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10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로 뉴질랜드에서 치뤄진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 반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누리일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
(누리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