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4월 3일 개최된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 행사의 주요 성과와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진명기 행정부지사, 김창범 4·3유족회장,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실·국 및 행정시와 4·3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추념식 준비 전담조직(TF)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추념식에서는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세계 평화의 메시지로 승화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다. 특히 추념식 현장에서는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열망하는 4·3유족과 도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국제사회에 공유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4월 11일 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역사적 순간을 맞이했다. 올해 추념식에는 4·3추념식 개최 이후 처음으로 국회의장이 참석했으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주요 정당 대표, 국회의원 등이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2,500억 원을 투입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혁신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29일 메종글래드 제이드홀에서 제4회 제주RISE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내 3개 대학과 함께 추진할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제주 RISE 기본계획은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을 대표 과제로, △지속가능한 핵심인재 △지산학연 이음·돋움·성장 △J-Biz 캠퍼스 창업모루 △혼듸 평생교육 배움터 △지역사회혁신 신(新)수눌음 등 5대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교육부가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대학 지원사업*을 지방정부 주도로 통합·재설계한 혁신 모델이다.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주도는 이날 회의에서 RISE 사업 수행대학(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각 사업단장의 사업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로 ‘섬식정류장’을 도입한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 서광로 구간을 5월 9일 오전 6시부터 본격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서광로 구간(신제주 입구 교차로 ~ 광양사거리, 3.1㎞)은 총 사업비 87억원(국비·지방비 각 50%)을 투입해 섬식정류장 6개소를 조성하고 교차로 7개소를 개선했다. 서광로 구간 개통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섬식정류장이다. 기존 중앙로(시청∼아라초 사거리) 구간의 ‘상대식 정류장’ 대신 도입된 ‘섬식정류장’은 양문형 버스와 함께 운영되며, 인도폭 축소와 가로수 이식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고 안전한 환승 환경을 제공한다. 섬식정류장은 대기장소인 밀폐형 공간과 승·하차 장소인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냉난방기, 온열의자, 충전시설, 버스정보 안내기, 영상 모니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무인경비시스템 등 첨단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섬식정류장 도입으로 공간 활용과 공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폭 잠식은 상대식 정류장 대비 95% 감소(3,272㎡→171㎡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면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 제한 명령’에 따른 이행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제주도는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4월 말부터 7월까지 우도면사무소와 협조해 차량 운행(통행)제한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3월부터 우도 파출소 및 제주도는 이행 실태를 점검해 운행제한 명령을 위반한 차량 66대를 적발, 과태료를 부과했다. 제주도는 우도면의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주민 및 방문객 안전, 도로혼잡, 교통사고 유발 문제의 예방과 해소를 위해 2017년 8월부터 ‘우도면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제한 명령’을 시행해 연장해 오고 있다. 우도 내 운행이 제한된 차량은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및 자동차 대여사업자의 사업용 자동차(전세버스, 렌터카), 이륜자동차, 원동기장치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다. 또한, 고령자 및 영유아 등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약자 탑승 렌터카는 예외적으로 운행을 허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7월 ‘우도면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제한 명령’연장 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우도
(누리일보) 이륜자동차 정기검사가 2025년 4월 28일부터 의무화됐다. 당초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배출가스 검사 위주로 이뤄졌으나 불법 운행과 미흡한 차량관리로 인한 안전 문제가 부각되면서 환경 검사와 안전 검사를 통합 운영하는 방향으로 국토부·환경부 공동부령인 「이륜자동차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이 제정됐다. 이륜자동차 정기검사는 매 2년마다 받아야 하며, 신차는 최초 3년 후부터 2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기검사 대상은 ①대형 이륜자동차(260cc 초과) 및 2018. 1. 1. 이후 제작‧신고된 중‧소형 이륜자동차 ②2025년 4월 28일 이후 제작‧ 신고된 전기 대형 이륜자동차 중 검사유효기간이 도래한 이륜자동차다. 제도 시행에 따른 계도기간은 2025년 4월 28일부터 7월 27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검사신청은 검사유효기간 만료일 전 31일부터 후 31일까지 가능하며, 계도기간 이후 정기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지연 기간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내 이륜자동차 등록대수는 3만 3,339대(’24. 12월 기준)로, 정기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경관 개선 및 생태계 다양성 회복을 위해 도내 국·공유림에 삼나무 3,113본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삼나무림의 91.5%가 밀식 상태로 생물 다양성 감소와 생태계 불균형을 초래하고, 82% 이상이 벌채 가능 연령인 30년을 초과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건강한 숲 생태계 회복과 지역 특성에 맞는 수종 다양화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제주의 대표 조림수종인 삼나무는 1924년 제주시 월평동에 처음 식재된 이후 1970~80년대 치산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생활권, 오름, 산지 곳곳에 집중 식재되면서 산림 녹화에 기여해 왔다. 2022년 ‘제주 삼나무림 등 분포조사 및 자원화 계획 수립 연구조사’에 따르면 도내 삼나무림 4,307ha 중 82.2%(3,539ha)가 벌채 가능한 나이인 30년을 초과했으며, 91.5%(3,942ha)가 밀식되면서 밀도관리를 위한 수종 갱신 및 숲가꾸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올해 6월 말까지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삼나무 3,113본을 정비할 계획이다. 가로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5·16도로(제주의료원~국제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의 소각열 에너지에 대한 회수효율 인증을 추진해 연간 6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한 1만 9,200㎾ 규모의 폐열발전기를 가동해 연간 약 8만㎿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발전 후 남은 열은 2024년 12월부터 운영 중인 주민편익시설 ‘해돋이 힐링센터’에 난방·온수용으로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회수 효율을 높이고 있다.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가연성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소각열 에너지의 회수율을 인증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법정 공인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을 통해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에 따르면 에너지 회수효율이 30% 이상일 경우 폐기물처분부담금을 30%를, 50% 이상일 경우 50%를 감면받게 된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2만톤의 생활 가연성 폐기물 처리로 13억 원의 폐기물처분부담금을 납부해왔다. 제주도는 폐열 발전과 주민편익시설 열 공급을 통해 에너지 회수효율이 5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에 대응해 지하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2025년 통합물관리 이행계획’을 올해 5월까지 확정할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이행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물관리 기본계획(‘23~’32)」에 따른 연차별 계획으로, 지난 23일 개최된 제주도 통합물관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5월 내로 확정할 계획이다. 계획에는 5대 전략 43개 세부과제가 포함됐으며, 총 투자액은 2,187억 원으로 국비 332억 원, 도비 1,763억 원, 기타 9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이행계획은 지하수 사용량 저감과 지하수 오염원 저감을 핵심지표로 설정해 집중 추진한다. 전략별 세부과제로는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상수도 유수율 제고, 절수기기 보급, 빗물이용시설 확대, 중수도시설 운영 등) ▲청정한 물환경 보전·관리 강화(화학비료 사용 저감, 가축분뇨 고도처리, 먹는물 수질관리 강화 등) ▲기후위기 대응 물안전 확보(비상 보충용 수자원 활용, 저류지 기능 개선 등) ▲새로운 물가치 창출·확산(제주형 물순환 도시 조성,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등) ▲제주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제주시 송이길 226) 내 탄소중립 체험관을 ‘제주탄소제로니아’로 새롭게 단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탄소제로니아’는 ‘탄소제로(carbon zero)’와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제주의 완전한 탄소중립을 향한 이상적 사회를 지향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제주도는 2024년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시설 개선 및 새로운 탄소중립 체험 콘텐츠 도입 등 전체 시설을 전면 개선했다. 1층에는 영유아 놀이존과 수유공간 등 편의시설을 조성했으며, 2층에는 탄소중립 생활 콘텐츠와 기후위기 영상 시청 공간 등을 마련했다.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시니어 해설사를 선발하고 교육을 완료하는 등 개관 준비를 마쳤으며, 3월 중순부터 도민, 어린이 및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 중이다. 제주탄소제로니아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체험관 해설 프로그램은 전화 또는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 체험관 해설 프로그램은 올 연말까지 2,715명이 사전예약을 신청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전통한복만들기(지방기능경기대회 대비반)’ 및 ‘의상디자인과정(지방기능경기대회 대비반)’ 수강생들이 제45회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설문대센터는 이번 대회 수상을 통해 전문교육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대회에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속 수강생들은 한복 직종 금메달(오의송), 의상디자인 직종 금메달(이현주)과 동메달(김혜경)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들 수상자에게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2024년에도 센터 전통한복만들기 수강생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수상(1명, 상금 1천만원)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중심의 맞춤형 훈련, 그리고 강사와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기능경기대회 대비 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각종 자격증 취득 과정, 디지털, 외국어 등 도민들의 직무역량 및 능력개발, 자아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설문대 문화의 날 5월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를 5월 17일 오후 5시에 무대에 올린다. ‘오늘을 기억해’는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허무는 개그맨들의 유쾌한 열연 속에, 무명의 개그맨이 무대 위에서 성공을 꿈꾸고 도전해나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이번 공연은 코미디와 뮤지컬의 결합이라는 형식으로, 개그맨들의 라이브 연기와 노래,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울트라 코미디 뮤지컬’로 기획됐다. 특히, 인기 개그맨 안상태‧정승환‧송영길 등 7명이 출연하여, 실제 개그맨들의 삶을 바탕으로 리얼한 연기와 무대를 펼친다. 웃음은 기본, 그 안에 담긴 진심 어린 메시지를 통해 “인생은 살아볼 만한 것”이라는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관람권은 인터파크 티켓 또는 고객센터에서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5월 14일 오후 6시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400명(8세 이상) 선착순이다. 관람료는 1만원(예매수수료 별도)이며, 인터파크 회원 아이디 당 최대 5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공연은 100분 간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로 하면
(누리일보)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프로그램 ‘김창열의 물방울은 어디로 갔을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 시리즈 감상과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 속 물의 순환원리를 이해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미술과 환경을 연결한 특별한 체험을 통해 예술과 탄소중립 가치를 동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한 초둥학생과 보호자 1인으로 구성된 총 10가족을 대상으로 오후 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90분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김창열미술관 누리집 내 ‘프로그램-행사’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입장료와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 참가자에 한해 1인당 1만원의 재료비가 소요된다. 참가자는 미술관 전시실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학예연구사의 해설을 들으며 김창열 화백의 작품을 감상한 후 다목적 스튜디오로 이동해 ‘작은 지구,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테라리움 제작을 통해 흙과 식물, 수분의 증발과 응결 등 자연 생태계의 순환 과정을 직접 배울 수 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국가지정 천연기념물(2013. 7. 22.)인 제주흑우 10마리를 4월 30일부터 9월 말까지 제주마 방목지에서 시범 방목한다 이번 조치는 제주의 귀중한 유전자원인 제주흑우의 보존가치를 높이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독특한 목축문화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제주흑우는 2013년 7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후 축산생명연구원에서 보호·관리돼 왔다. 이번에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인 5·16도로변 제주마 방목지(제주시 용강동 소재, 91ha)로 이전해 일반에 공개된다. 제주흑우는 기원전부터 제주에서 사육된 것으로 알려진 고유 재래종으로, 전신이 흑색이며 작은 체구에도 강인한 체질과 우수한 지구력이 특징이다. 유전자 분석 결과 한우, 칡소, 교잡우와 다른 고유의 혈통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역사적 기록을 보면, 조선왕조실록, 탐라순력도, 탐라기년 등 옛 문헌에 제향 및 진상품으로 공출된 기록이 있을 정도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크다. 세종 20년(1438년) 세종실록에 제주흑우가 맛이 좋아 고려시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여름철 기온 상승 전 수돗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17개 정수장 위생관리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11일과 22일부터 24일까지 영산강유역환경청,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와 함께 정수처리 전 과정의 위생관리 및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돗물 유충 사고를 예방하고 수도 운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 결과 도내 17개 정수장의 유충 모니터링, 시설물 위생관리 등은 양호했으며, 정수시설과 수돗물에서 유충 등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배수지 입구 방충망 설치 등 미흡한 부분은 신속하게 보완할 계획이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유충발생 취약시기 전에 위생관리 실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시설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조기에 개선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3∼16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2) 기간 식중독 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사전검사와 현장 신속검사를 실시한다. APEC 고위관리회의(SOM2) 식음료 안전관리는 제주도가 총괄하며, 행정시 위생관리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추진한다. 식중독원인균 검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회의장, 주요 숙박시설, 오·만찬장을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요인에 대해 진행한다. 사전검사로는 지하수와 조리종사자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 음용수와 조리용수에 대한 식중독원인균(살모넬라 등 17종*) 검사를 실시 중이다. 회의 기간에는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식품의약품안전처 협조)을 회의장 인근에 배치해 2인 1조로 검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찬과 만찬에 제공되는 식중독 발생 우려식품에 대해 식중독원인균과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현장에서 실시해 식중독균 검출 시 배식에서 즉시 제외할 예정이다. 아울러, 회의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소타텍(SotaTek)은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WI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기술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WIS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ICT 종사자와 글로벌 바이어가 방문하는 행사이다. 'The Next Wave: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를 슬로건으로, AI·IoT·로보틱스·메타버스·블록체인 등 차세대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올해는 국내외 500여 개 기업이 1,400개 이상의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기술 전시뿐 아니라 콘퍼런스, 수출상담회,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부대 행사들도 함께 운영됐다. 소타텍은 이번 전시에서 △IT 아웃소싱 서비스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업무 관리 및 협업 솔루션 등을 선보였으며, 현장 데모 시연을 통해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일부 기업과는 기술 도입 및 구체적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소
(누리일보) 정부의 탈석탄 정책에 따라 2034년까지 영흥화력발전소 1·2호기의 폐쇄가 예정된 가운데,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영흥지부는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박영식 지부위원장, 최동규 수석부위원장, 이호진 사무장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조합원들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며, 연대와 책임의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야” 현장 조합원에서 지부위원장까지 이례적으로 빠르게 성장한 박영식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지지와 염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현장에서 동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당한 상황에 맞서 싸워온 경험이 오늘날 제가 가진 책임감의 토대가 됐습니다.” 박 위원장은 탈석탄 정책에 대해 "글로벌 환경 패러다임의 변화는 불가피하지만, 발전소 노동자들의 생존 기반이 흔들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폐지되는 석탄발전을 대체하여 영흥발전본부가 주도적으로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해야 합니다.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민간 사업자가 아닌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발전)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이 책임감을 갖고 대체 에너
(누리일보) 용인 '카페포레디엠', 감성과 미식을 품다!! 도심 속 나만의 힐링, ‘카페포레디엠’서 찾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힐링 복합문화공간 용인 핫 플레이스, 건강한 베이커리와 정통 화덕피자까지 수도권 맛과 감성의 쉼터로 정점에 오른 ‘카페포레디엠’을 탐방한다. 거리와 시간을 아끼지 않고 '맛집', '멋집'을 찾아 나서는 미식·감성 여행족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용인 시내 외곽에 위치한 한 공간이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 용인 IC와 양지 IC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 자연에 둘러싸인 조용한 입지에 자리 잡은 ‘카페 포레디엠’은 감각적인 예술 공간과 건강한 베이커리, 정통 화덕피자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수도권 탐방객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화려함보다는 깊은 여운을 남기는 분위기 속에서 진짜 쉼과 미식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곳은 지금 가장 ‘제대로 된’ 명소로 손꼽힌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카페 포레디엠’(대표 지연화)이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예술, 자연, 건강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을
(누리일보) 최근 리프팅 시술은 단순히 피부를 당겨주는 기술을 넘어, 통증 최소화, 빠른 회복, 그리고 안전성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장비가 의료기기인지, 미용기기인지에 대해 더욱 꼼꼼하게 따지고 있으며, 관련 업계 또한 이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요구받고 있다. 의료기기와 미용기기의 차이점… 핵심은 ‘근거’와 ‘책임’ 법적으로 의료기기와 미용기기의 구분은 명확하다. 인체에 물리적·생리적 영향을 미치며 질병의 진단, 치료 및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장비는 의료기기로 분류된다. 이를 위해서는 기술적 근거, 안전성 검증, 표준화된 시술 프로토콜이 필수적으로 수반된다. 반면, 미용기기는 일상적인 미용 관리용 제품으로, 의료적 책임이 요구되지 않아 임상적 근거와 적용 기준이 상대적으로 모호한 경우가 많다. PTING, 의료기기로서 신뢰할 수 있는 이유 PTING은 2.45GHz 대역의 UHF 초단파 에너지를 활용하여 진피 하부 및 피하지방층에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콜라겐 재구성 및 지방세포 사멸을 유도하여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제공한다. &n
(누리일보)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 반
(누리일보) 혁신적인 자연 신소재 '멜로시라(Melosira)'를 주성분으로 한 액상차 ‘올인원 멜로시라(ALL IN ONE MELOSIRA)’가 심각한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체험단을 모집한다. ‘올인원 멜로시라’는 제주 청정 해역에서 유래한 해양 플랑크톤 규조류로부터 추출된 신소재를 기반으로 하며,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신소재 원료 인정을 받은 제품이다.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은 제주대학교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 SCI급 국제 논문 등재, 제주대학교와 베트남 공동연구를 통한 간세포암종 치료 관련 SCI논문 등재,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배종수 교수팀의 혈행 개선 및 혈관염증 치료 효과 입증 등을 통해 공인된 바 있다. 이번 임상 체험단은 공복혈당 200mg/dL 이상, 당화혈색소(HbA1c) 8.5 이상을 기록한 환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체험단 참여자에게는 ‘올인원 멜로시라’ 제품이 1개월간 무료로 제공되며, 체험 목표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8.5에서 6.5로 하향 안정화시키는 데 있다. 체험단 모집은 판매원 주식회사 멜로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