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베트남, 온라인 비디오 게임을 특별소비세 대상으로 포함하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이다. 이에 대해 해당 업계들은 베트남 게임 산업 발전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특별소비세 부과는 게임 상품의 가격을 인상하여 게임 판매율을 감소시킬 것이다. 또한 소비자들은 높은 가격을 피해 해외 불법 게임 소프트웨어나 무료 게임을 이용할 것이다. 이는 외국계 기업과의 경쟁력을 약화 시킨다. 현재 베트남 게임 산업은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매출과 이익이 적은 편이다. 게임 산업 매출이 인도네시아 18억 달러, 태국 11억 달러, 말레이시아 9억1,100만 달러, 베트남 7억8,200만 달러, 싱가포르 5억1,100만 달러이다. 한편, 2023년 1분기 베트남 디지털 경제 성장률은 13.6%이다. 베트남 디지털 경제 관련 업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한 238억5,000만 달러이다. [출처:https://vir.com.vn/gaming-sector-fears-special-tax-101108.html]
(누리일보) EU 이사회, 유럽의회 및 EU 집행위는 18일(화) 3자 협상(Trilogue)에서 유럽 반도체 제조역량을 현행 대비 2배 확대하는 목적의 '반도체법(Chips Act)'에 대한 정치적 합의를 달성했다. 반도체법은 현재 10% 수준의 EU 글로벌 반도체 밸류 체인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기 위해, △첨단 반도체 제조시설, △반도체 연구개발 예산, △반도체 공급망 모니터링을 통한 수급 안정화에 총 430억* 유로의 투자 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한 법안이다. 미국은 이미 '반도체 및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을 통해 총 520억 달러를 반도체 산업에 지원하고 있으며, 인텔(오하이오), TSMC(아리조나) 등이 반도체 제조시설 건설에 착수한 상태이다. 이를 통해 EU의 반도체 대외의존도 완화를 통한 기술 주권 강화, 글로벌 반도체 기술 선도, 반도체 분야의 미래 비즈니스 기회와 양질의 고용 창출 기회 확보 및 EU의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회복력 강화를 추진한다. 반도체법은 법안이 제시한 목표 달성을 위해 다음의 3가지 축(Pillar)에 기초한 세부 지원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유럽 반도체 이니
(누리일보)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8일(화) 유럽의회 연설에서 유럽의 일관된 對중국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EU 내부 분열 야기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EU 및 회원국이 EU의 단결된 강력한 대응을 보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對중국 관계 재정립은 △유럽 경제 경쟁력 및 회복력 강화, △무역구제조치 및 통상 위협 대응조치 등 강력한 무역 방어 조치 시행, △일부 민감 기술 대외 유출 방지 수단 마련, △G7 및 기타국과 협력을 통한 경제 안보 강화 등 4가지 원칙에 입각해야 함을 제시했다. 또한, 중국과 완전한 결별이 아닌 핵심 원자재 의존도 완화임을 강조, 이전 언급한 중국과 '결별(de-coupling)'이 아닌 '위험 완화(de-risking)' 정책 추진 의사를 재확인했다. 대만 문제와 관련, EU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기존과 같이 지지하고 있으며, 다만, 중국의 무력을 통한 대만 해협의 현상 변화에는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조셉 보렐 EU 대외관계청(EEAS) 대표도 대만이 중요 해상운송 루트이자 중요한 반도체 공급원으로써 대만 해협의 정치적 안정화가 유럽에 매우 중
(누리일보) 유럽의회는 18일(화) 본회의 표결을 통해 탄소배출권거래제도(ETS) 개혁안,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 및 사회기후기금(SCF) 설립 법안 등 3대 기후법안을 최종 승인했다. 유럽의회가 승인한 법안들은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5% 절감하기 위한 이른바 'Fit for 55' 계획의 핵심 법안으로, 작년 EU 이사회, 유럽의회 및 EU 집행위 3자협상(Trilogue)에서 합의한 최종 타협안이다. 유럽의회가 이번 법안에 승인함에 따라, EU 이사회가 동 법안들을 공식 승인하면 법률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TS 개혁] ETS 개혁안은 항공분야를 ETS 제도와 완전하게 통합하고, 해상운송 분야로 ETS를 확장하며, ETS 대상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62% 감축을 의무화한다. 또한, 2027년부터 적용될 난방 및 운송연료에 대한 배출권거래제도를 신설(ETS2)한다.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 이른바 '탄소누출(Carbon Leakage)' 방지 및 공정한 산업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철,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비료 및 전력과 일부 다운스트림 품목의 수입품에 대해 EU
(누리일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4월 18일 방한 중인 마리우스 스쿠오디스(Marius Skuodis)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과 만나 교통 정책 및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비전을 논의하고 양국 정부의 교통 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스쿠오디스 장관은 “리투아니아의 교통부문 GDP 비중이 약 12% 수준으로 유럽국가 평균 대비 2배 수준으로 높은 편으로, 기후변화와 친환경 트렌드에 대응하여 교통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특히, “해상교통 개선을 항만공사, 해상풍력 확대, 핀란드와 발트3국을 연결하는 철도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통인프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및 정부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하여 원희룡 장관은 구체적인 사업정보가 리투아니아 측으로부터 공유된다면, 철도공단, 항만공사 등 공공기관, 해외건설협회 등을 통한 우리 건설기업들이 개별 인프라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원 장관은 스쿠오디스 장관에게 “올해 서울에서 개최하는 모빌리티 국제 컨퍼런스(6월), GICC(글로벌인프라협력컨퍼런스, 9월) 및 월드스마트
(누리일보) 박진 외교부 장관은 4.18일 오후 4.18일부터 20일까지 방한 중인 '일한문화교류기금(Japan-Korea Cultural Exchange Foundation)'의 코가 노부유키 회장 일행을 접견하고, 한일 양국의 민간 차원 문화·학술·인적 교류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 장관은 기금 창설 30주년을 맞는 올해 코가 회장을 비롯하여 외교·재계·언론계의 여러 원로 인사들을 만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동 기금이 차세대 교류와 한국인 연구자 지원(펠로쉽) 등 한일 간 문화·학술·인적 교류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온 점을 평가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복원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하면서, 양국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주요 국제 현안에서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과 함께 민간교류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한문화교류기금'이 양국 간 호혜적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시행하여 한일 국민 간 상호 이해 제고 및 우호 증진에 변함없이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가 회장은 기금의
(누리일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18일 12시 서울에서 마리우스 스쿠오디스(Marius Skuodis)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과 오찬 면담을 가졌다. 조 장관은 스쿠오디스 교통통신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우리나라의 해운·항만분야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 노력을 소개하면서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Klaipėda) 신남항 개발사업에 협력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 외에도 리카르다스 슬리파비시우스(Ricardas Slepavicius)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 줄리우스 스카카우스카스(Julius Skačkauskas) 교통통신부 차관, 알지스 라타카스(Algis Latakas) 클라이페다 항만청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면담은 리투아니아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클라이페다 신남항 개발사업을 포함하여 양국 간 해운·항만분야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조 장관은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준비상황을 설명하며, 리투아니아 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조승환 장관은 면담에서 “리투아니아 대표단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라면서, “우
(누리일보)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 중인 ⌜이그나시오이게라스(Ignacio Higueras)⌟ 페루 외교차관과 4.18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7차 한-페루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양 차관은 △정무관계,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및 중남미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양 차관은 1963년 수교 이래 한-페루 FTA 발효(2011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2012년) 등을 통해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가 한층 발전됐음에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기반시설, 방산,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여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양측은 고위정책협의회에 앞서 같은 날 한-페루 항공협정 서명식을 가졌다. 또한,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고위급 인사교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한 양국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고위정책협의회는 2019년 제6차 고위정책협의회가 페루에서 개최된 이래 4년 만에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간 고위급
(누리일보) G7 에너지장관들은 2030년까지 태양광 및 해상 풍력 발전 역량을 확대해 목표를 설정하는데 합의한 반면 석탄 발전 퇴출 시기에 대한 합의는 불발, 가스도 과도기 에너지원으로 인정했다.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및 해상풍력)] G7 에너지장관회의는 16일(일) 2050년 기후 중립의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각국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독자적인 방식을 인정하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역량을 강화하는데 합의했다. 신재생에너지 역량 강화를 위해 G7 회원국 전체 해상풍력 발전 역량을 2030년까지 150기가와트를 확대하고, 태양광 발전 역량을 1테라와트 이상 확보하는 목표를 확정했다. [석탄발전] 2050년 기후 중립 달성을 위해 CO2 포집 기술을 적용하지 않는 석탄 발전의 단계적 퇴출에 합의했다. 다만, 캐나다와 영국 등 일부 국가가 CO2 포집 기술 미적용 석탄 발전 퇴출 시한을 2030년으로 선언한 반면, 석탄 발전 의존도가 높은 일부 국가는 구체적인 시한을 설정하지 않고 적절한 시일 내 석탄 발전 퇴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원자력] 기후 중립 달성 방법으로 원자력을 선택한 국가의 경우 소형 원자로 및 기타 첨단 원
(누리일보) 독일은 15일(토) 잔여 3기 원자력 발전소의 전력 그리드 분리로 원자력 발전을 영구 종료한다. 독일은 2002년 원자력 발전 퇴출을 선언한 후 메르켈 총리 시절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기점으로 원자력 발전 퇴출 움직임이 가속화됐다. 잔여 3기의 원자력 발전소 가동 중단 시점은 당초 2022년 말로 예정됐으나,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으로 이를 연기하고, 역시 가동 중단이 예정됐던 석탄 발전도 일부 재개했다. 에너지 위기에도 불구 독일은 15일(토) 작년 독일 전체 에너지의 6%를 공급하던 남부 이자르 2호기(Iasr2), 남서부 넥카르베스트하임(Neckarwestheim), 북서부 엠스란트(Emsland) 등 3기 원전을 전력 그리드에서 분리, 조만간 해체 작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1997년 독일 전체 원자력 발전 비중은 30.8%이다. 독일 정부는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에 따른 에너지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 가스 비축량 확보, LNG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에너지 위기가 통제 아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러시아 가스 중단 및 원자력 발전 폐기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불안에 대한 대응으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
(누리일보) 러시아의 3월 원유 수출량이 최근 3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반면, 전반적인 수출액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월) 국제원자력기구(IEA)에 따르면 3월 러시아 원유 수출량은 일간 8.1백만 배럴로 전월 대비 60만 배럴 증가, 최고 수출량을 기록한 2020년 4월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반면, 3월 원유 판매 수익은 약 127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했다. 이는 EU, G7 회원국 등의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제 시행의 영향으로 분석되며, 원유 가격상한제 시행으로 3월 러시아 원유의 주요 수출 대상국도 중국 및 터키 등으로 전환된것으로 분석된다.
(누리일보)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4월 17일 오후 로즈마리 디칼로(Rosemary DiCarlo)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 사무차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 및 유엔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영세 장관은 유엔측과 북한 정세를 공유하고, 우리 정부의 원칙에 입각한 통일․대북정책 및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입장을 설명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뿐만 아니라 북한 인권 문제 등 북한의 인도적 상황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밝히며,'2023 북한인권보고서'의 공개적 발간 의미를 강조했다. 디칼로 사무차장은 △최근 북한 상황 △국제사회와의 협력 사항 등에 대해 질의하면서, 북한의 핵문제 및 인권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활동 등 북한 인권 관련 유엔차원의 노력을 설명했다. 권 장관은 북한 비핵화 및 북한 인권 개선 등 북한 변화를 위해서는 유엔 및 산하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누리일보) 박진 외교부 장관은 4.17일 방한 중인 로즈매리 디칼로(Rosemary DiCarlo) 유엔 정무평화구축국 사무차장을 접견하고, 한-유엔 협력, 한반도 문제,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사무차장의 첫 방한을 환영하면서, 보편적 가치를 존중하고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수호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이 유엔헌장의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가 2024-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것은 글로벌 중추국가를 실현해나가는 과정에서 국제사회에서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해나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임을 설명했다. 박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계가 어느 때보다 극심한 분절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복합 위기(polycrisis)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유엔과 다자주의 강화를 통해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디칼로 사무차장은 한국이 다양한 국제 현안에 더욱 적극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라면서 사의를 표했다. 박 장관은 전쟁의 고통을 경험한 국가로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아픔에 공감하는 마음을 가지고 전쟁 종식과 평화회복에
(누리일보)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한 이그나시오 이게라스(Ignacio Higueras) 페루 외교차관과 4.17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6차 한-페루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통상·투자, △기반시설, △항공, △개발협력, △산업기술, △과학기술, △전자정부 등 분야별 제반 현안 및 향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으며, 양 국의 유관부처와 기관도 함께 참석했다. 양측은 2011년 발효된 한-페루 FTA 발효 이후 양국간 교역이 2배 이상 증가했음을 평가하면서, 에너지, 자원뿐만 아니라, 디지털, 녹색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강 조정관은 한국의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PA) 준회원국 가입 절차가 조속 개시될 수 있도록 페루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진행중인 친체로 신공항의 건설사업을 포함해 페루 주요 기반시설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지속 참여할 수 있도록 페루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페루측은 페루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위한 우리측의 경험 공유를 희망하는 한편, 페루산 녹두 원산지 검증절
(누리일보) 한일 양국의 외교안보 당국자가 참석한 제12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2023.4.17일 외교부에서 개최됐다. 우리측에서는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등 외교부 및 국방부 관계자가, 일본측에서는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 健裕)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안도 아츠시(安藤 敦史) 방위성 방위정책차장 등 외무성 및 방위성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3.16일 한일 정상회담 결과 후속 조치로서 약 5년 만에 개최된 금번 협의회에서 양측은 북핵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안보 환경, 양국 외교·국방 정책 협력 현황 및 한일·한미일 협력 현황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금번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를 통해 양국 외교안보 당국 간 동북아 안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공유함과 동시에 상대국 국방·안보 정책에 대해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한일간 안보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누리일보) 올해로 데뷔 60주년을 맞이한 국민가수 남진이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또 한 번 진정한 ‘스타의 품격’을 보여줬다. 대한생활체육회 파크골프협회 상임고문으로도 활동 중인 남진은 최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을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에는 샤인엔터테인먼트 이시찬 대표, 좋은콘서트 최민선 대표도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세 사람은 의료 발전을 위한 후원 의사를 밝히며, 문화예술계와 의료계가 함께하는 상생의 선례를 만들었다. 남진은 “뜻깊은 일에 늘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며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남진은 무대 위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순간을 “삶의 가장 큰 행복”이라 표현하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무대는 나의 삶”이라는 각오도 밝혔다.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남진은 데뷔 이래 끊임없는 음악 활동은 물론, 사회 곳곳에서의 선행으로 대중의 귀감이 되어왔다. 이번 기부 역시
(누리일보) 2025년 6월15일 중국시간 17시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 대회가 중국 최고의 패션도시 상해에서 열렸다. 최종 본선에 뽑힌 열두명의 미녀가 한달의 여정을 마치며 진선미를 겨루었으며 모델 출신의 걸그룹 뉴엘의 래퍼 채린(윤채린)이 영광의 1위 진을 차지했다. 진으로 선출된 채린은 “권위있는 세계 미인대회에 용기를 내어 출전하게 되었는데 1위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K컬쳐가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더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미스인터콘티넨탈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25년 에디션은 유럽과 남미,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10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로 뉴질랜드에서 치뤄진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 반
(누리일보)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누리일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
(누리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