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충남도가 지원한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생활밀착형 창업부터 첨단기술 창업까지, 청년들의 창의적인 도전이 지역 곳곳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 한 번 먹어도 기억에 남는 맛을 만들다, 홍성 크림하우스 홍성군에서 ‘크림하우스’를 운영 중인 이정해(33) 씨는 매일 아침마다 구워지는 따끈한 소금빵 냄새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 씨는 치위생과를 전공하여 베이커리와 전혀 관련이 없었지만 사람들에게 커피와 디저트로 행복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껴 베이커리를 창업했다. 예산이 고향인 이 씨는 도시 지역에서 시작하지 않고 내포에 창업한 이유를 “젊은 세대가 바꿀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두가 도시로 갈 때, 내포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충남도의 탄탄한 청년 창업 지원이 청년에게 창업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말했다. 또래 창업자가 많지 않아 어려움도 겪었지만, 충남도가 지원하는 ‘창업·창직 지원사업’ 등 청년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극복했다. 이 씨는 ‘청년
(누리일보) 대구미래교육연구원 교육데이터연구소는 10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5년 후반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제별로 진행되는 현장 밀착형 ‘데이터 분석 원데이 클래스’는 교원 및 일반직 공무원의 데이터 기반 수업 및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2022년부터 개설하여 4년째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연구보고서 작성을 위한 통계 분석, ▲Kaggle 데이터 활용 머신러닝 활용 예측모델 개발, ▲수업용 챗봇 개발, ▲텍스트 데이터 분석, ▲AI 기반 업무 데이터 관리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일반직이며, 데이터 활용 수업, 통계 분석, AI 기반 예측 모델 등 실무 중심의 주제를 다루며, 참여자의 수준과 수요에 맞춘 현장 중심의 실습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지난 10월 27일 열린 첫 번째 강좌인 ‘연구보고서 작성을 위한 통계분석’에서는 각자 업무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의 성과를 분석하고 결과를 해석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운영 프로그램의 효과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어 실무에 큰
(누리일보) 대구시교육청은 10월 31일 오전 8시 40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6,561명을 대상으로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이 출제·주관하는 ‘2025학년도 10월 고3 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자체 학력평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 앞두고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습 역량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수험생에게 수능 전 시험에 대한 적응력과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시험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수준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출제된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채점은 학교 자체 전산처리로 이뤄지며, 결과는 진학지도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김종협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은 “이번 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기회로 성실하게 평가에 응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0월 29일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육(상담)복지사 42명을 대상으로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와 교육(상담)복지사의 역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경계선지능(느린학습자)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아동·청소년 정신재활 전문가이자 경계선지능 학생 사회적응력 향상 사업 자문위원인 강미화 시설장(대구정신장애인종합재활센터 미소앤미소클럽)이 강사로 나섰다. 강 시설장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경계선지능 학생들의 특성과 맞춤형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강의는 ▲학업과 또래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 ▲조기 발견 및 개입의 중요성,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학습·정서·사회적 지원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실제 사례를 통해 교육(상담)복지사가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담 기법과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참석한 교육복지사들은 경계선지능 학생의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개별 학생에게 적합한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학
(누리일보)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늘봄전담사 84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그림으로 보는 아동발달의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미술교육 및 재활심리 전문가인 대구대학교 최영주 겸임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아동 그림 분석을 통한 발달 단계별 특징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령별 그림 특징 분석법, ▲그림에 나타난 아동 심리와 발달 상태 해석, ▲아동 이해를 위한 관찰 포인트 등을 다뤘으며, 늘봄전담사들은 실습을 통해 아동의 발달과 심리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이를 늘봄교실 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강사는 늘봄전담사의 정서 안정과 자기돌봄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본 건강 관리법, ▲스트레스 질환 예방법, ▲부정적 감정 해소법, ▲심리적 안정 증진법 등 스트레스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류호 교육장은 “다양한 직무연수로 늘봄전담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늘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양질의 늘봄학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사 역량 강화 컨설
(누리일보)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20팀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제공한다. 참가 가족들은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가온누리관 삼국유사 전시 관람, ▲국궁·승마 체험, ▲해룡 슬라이드 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매주 토·일요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역사 해설사가 동행해 삼국시대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다. 10월 25일 첫 회차에는 7가족이 참여했으며, 11월 1~2일에는 13가족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숙박비와 테마파크 입장료를 전액 지원하며, 더봄학생을 포함한 저소득층 가족을 우선 선정했다. 프로그램 참가 학부모는 “부담 없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역사탐방을 통해 가족 간 거리를 좁히고 정서적으로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이 서로 화
(누리일보) 대구시교육청은 원활한 학교급식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134교에 17억 원을 지원해, 학교 급식기구 교체·확충 및 소규모 급식시설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실태조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유치원 5원, ▲초등학교 67교, ▲중학교 26교, ▲고등학교 35교, ▲특수학교 1교 등 총 134교를 선정하고, 학교별 지원 내역을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학교별 필요한 ▲오븐, 국솥, 취반기 등 급식기구 교체·확충, ▲조리실 바닥 및 벽면 보수 등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사용된다. 특히, 조리종사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조리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냉난방시설 개선, 애벌세척기 확충 등 급식실 업무 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이번 지원 예산의 집행이 집중되는 12월 말까지 ‘학교 급식기구 교체 불법 사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급식기구 관련 금품을 주거나 받는 행위, ▲직위를 이용한 특정업체 밀어 주기, ▲납품 전 과정에서 뇌물공여, 청탁, 편의 제공 등 급식기구나 소규모 시설 집행과 관련한
(누리일보) 대구시교육청은 10월 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군위 사유원에서 고등학생 1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행복 프로젝트학생-학부모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 ‘가·가·가·가’를 개최한다. ‘가·가·가·가’는 ‘가족과 가깝게 가슴으로 느끼고 몸과 마음을 가볍게 회복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업, 대인관계, 가족관계 등 다양한 이유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 간의 심리적 안정과 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동산Wee센터가 주관한다. 오전에는 동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성원 교수의 ‘가정에서의 원활한 소통’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사유원 숲해설사와 함께 숲길 명상을 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기 위한‘오색오감 힐링걷기’를 운영한다. 오후에는 ‘가족, 소통’을 주제로 자유롭게 짧은 시를 쓰는 가족 미션 활동과 가족 인터뷰, 명상·요가를 통한 신체 및 심신 이완 활동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가족들이 앞으로의 회복 여정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전문의와 함께 수행한 사진, 인터뷰 동영상 등을 시청하
(누리일보)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 더불어민주당)은 10월 29일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부산 일대의 공영주차장을 방문하여 운영 실태 전반을 직접 점검했다. 전원석 의원은 부산광역시가 운영중인 지능형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공영주차장 자동감면 서비스를 구‧군 단위 공영주차장에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주차장을 이용하는 다자녀,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주차요금 감면 편의를 위해 지난 4월에 '부산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한 바있다. 기존 감면대상자의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감면방식에서 지능형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감면 적용하도록 올해 4월 16일에 개정․공포하여 시행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주차요금 자동감면 이용실태를 점검하고자 29일 부산시 공영주차장을 직접 현장 방문하여 공영주차장 감면시스템 점검, 이용불편 사항 청취,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 등을 점검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제도 시행 6개월간 부산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44개소를 이용한 전체 차량 197만대 중 약 123만대(62%)가 감면대상 차량으로 확인됐다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에너지 패권을 좌우할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에 나섰다. 30일 전북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사업'의 연구시설 부지로 새만금 산단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진행되며, 핵융합 기술개발에 3,500억 원, 실증 인프라 구축에 8,500억 원 등 총 1조 2,000억 원이 투입된다. 부지 선정은 1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핵융합 기술은 태양에서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인공적으로 재현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로, '인공태양'으로 불린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고준위 방폐물도 발생시키지 않으며, 폭발 위험이 없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새만금은 공모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최소 요구 면적인 50만㎡를 초과하는 단일 부지를 제공할 수 있으며, 왕복 6차선 진입로가 확보돼 있다. 전기·상하수도 인입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2027년 말 조성공사가 완료될 예정이어서 사업 착수 시기와도 맞아떨어진다. 전북의 가장 큰 강점은 이미 구축된 연구 인프
(누리일보) 전북자치도는 30일 군산시 선유도 일원에서 ‘2025 김제 지평선중 전북 천리길 플로깅’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것으로, 전북 천리길의 인지도를 높이고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신체활동과 공동체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과 사회적 책임감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제 지평선중학교 학생과 교사 등 총 41명이 참여하여, 전북 천리길 군산시 ‘고군산길 구간’(6km, 선유도항~몽돌 해변)을 걸으며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버려진 캔과 유리병을 활용한 새활용(Upcycling)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에 그치지 않고, 버려진 캔과 유리를 활용한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 활동을 병행하여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도 몸소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한순옥 전북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학생들이 전북 천리길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보람을 함께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체
(누리일보) 대전시는 30일 시청 1층 전시실에서 ‘2025년 공무원 예능·영상 작품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직사회의 창의성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8회를 맞았다. 공무원 예능·영상 작품전은 공직자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문, 산문, 서예, 그림, 캘리그라피, 수공예, 사진, 동영상 등 8개 부문에 걸쳐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는 총 98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부문별 외부 전문가의 온라인 심사를 거쳐 40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직무수행과 관련된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 많아 공감과 울림을 준다”라며 “예술활동이 공무원의 정서 안정과 직무 몰입에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최성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바쁜 행정업무 속에서도 예술적 감성과 열정으로 작품을 완성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문화적 소양과 창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
(누리일보) (한국 경주=신화통신)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 제1세션이 31일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보혜·포용의 개방형 아시아태평양 경제를 공동 건설하자'는 제목의 중요 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 100년의 변국이 가속화되고 있어 아태 지역의 발전이 직면한 불안정·불확실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측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인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겠다는 APEC의 초심을 견지하고 개방과 발전 속에서 기회를 공유하고 윈윈을 실현해 나가며 보혜·포용의 경제 글로벌화를 추진해 아태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다자무역체제를 공동으로 수호한다.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무역체제의 권위성과 유효성을 높이고 국제 경제무역 규칙을 시대에 맞게 발전시켜 개발도상국의 정당한 권익을 더 잘 보장한다. 둘째, 개방형 지역 경제 환경을 공동으로 조성한다.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편리화를 계속
(누리일보)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과 경상북도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 2025'가 10월 30일(목) 대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2일(일)까지 4일간 열린다. 올해 페스타에는 인도, 대만,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5개국 65명의 해외 치유 전문가가 참여해 국제적인 규모로 펼쳐진다. 행사는 ▲웰니스치유체험전 ▲웰니스산업전 두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치유체험전은 의료·생활·자연·음식·문화 등 6개 테마, 86개 부스로 구성돼 한방진단, 요가, 맨발걷기, 오행건강식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영덕군은 올해 행사장을 대진해수욕장으로 옮겨 관람 동선을 최소화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개 코스 6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QR코드 예약대기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원봉사자 30명 상시 배치, 통역·안내 인력 확충 등을 통해 관람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열린 2024 웰니스페스타에는 1만 2,600여 명(관외 9,475명, 관내 3,125명)이 방문해 지역 내 소비 8억 원, 생산
(누리일보) 2025년 10월 16일~19일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 포커스 아트페어(FOCUS 2025) 초대전에서 박수복 화백의 개인전 'Mother Earth(마더 어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찰스 사치 갤러리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경이로운 성과와 글로벌 컬렉터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박 화백을 '월드 클래스' 작가 반열에 올려놓았다. 런던 미술계를 매료시킨 'Mother Earth'의 울림과 뜨거운 호응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은 이번 전시는 박 화백이 오랜 시간 탐구해 온 "발전을 멈춘 일보 후퇴를 통해 이 지구를 돌아보고, 어머니의 모성성 곧 인간다움을 회복해야 한다"는 깊은 철학을 집대성한 자리였다. 특히, 박 화백은 지난 8월 FC 바르셀로나 내한 갈라쇼에서 '퍼해밍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유럽 등 해외 글로벌 인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런던에서도 퍼포먼스와 회화를 결합한 '퍼해밍 액션 퍼포먼스'와 전통 한지, 황칠이라는 동양의 재료가 빚어낸 '동서양 융합' 미학은 런던 미술 평단과 컬렉터들의
(누리일보)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산하 이천쌀(하남)휴게소((주)대청산업개발)는 이천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하여 인증패를 부착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경찰청이 주관하고 각 관할 경찰서가 평가하는 방식으로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발생할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이에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관리 운영 체계, 감시성,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체크 리스트의 80% 이상을 충족한 시설에 대해 우수시설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은 2년간 유효하며, 이후 재진단을 통해 갱신된다. 이번 인증은 이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의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총 4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한 점검을 거쳐 10월 30일 이천쌀(하남)휴게소에 인증패가 수여됐다. 이천쌀(하남)휴게소 김달용 소장은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고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휴게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 것인가? 그리고 한국은 양대 파트너 사이에서 어떤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인가? 세계의 시선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집중되는 가운데, 신화통신의 먀오샤오쥐안(繆曉娟) 기자가 신성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원장, 이정남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중국연구센터장,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조성민 성균관대 정치학 부교수, 김규범 서울대 국제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등 한국 주요 학자들과의 대담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국이 중·미 관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 것인가? 그리고 한국은 양대 파트너 사이에서 어떤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인가? 조 부교수는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한국이 동서양의 가교 역할을 할 의향이 있다고 명확히 밝혔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중·미 관계"라며 "양국의 관계가 안정되면 글로벌 경제 전반도 안정되기 때문에 이번 APEC 회의는 글로벌 경제 전반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도널드 트럼
(누리일보) (중국 난징=신화통신) 중국 양저우(揚州) 국제우호교류 전시관에 전시된 한 쌍의 금색 귀걸이 전시품. 정교한 제작 공법이 눈길을 끈다. 이는 한국 국보 제90호인 신라시대 '금제태환이식'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경주가 양저우에 선물한 것이다. 두 도시의 우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두 도시의 인연은 당나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라시대의 저명한 문학가이자 '동국유종(東國儒宗)'으로 추앙받던 최치원은 어린 나이에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 양저우에서 관직에 머물며 귀국 전까지 생활했다. 그는 '계원필경(桂苑筆耕)' 등 저작을 남겼으며, 당나라에서 배운 풍부한 경륜과 좋은 정책들을 고향으로 가져왔다. 천년의 시공간이 교차하는 가운데 최치원은 양저우와 고향 경주에 우정의 씨앗을 뿌려 일찍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웠다. 두 도시는 바다를 넘어 친구가 됐고, 우정은 천년의 운하처럼 끊임없이 이어졌다. 지난 15일, 최치원의 후손들이 다시 한 번 유서깊은 양저우의 땅을 밟아 선조를 기렸다. 이 전통은 25년 동안 유지되고 있으며 심지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클라우드 헌화' 방식을 통해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