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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고양시, 10년 넘은 ‘노후 건물번호판’스마트하게 바꾼다

2014년 도입된 노후 번호판 순차 교체…가독성·시인성 강화

 

(누리일보) 고양특례시는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설치 후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도로명주소 제도가 전면 시행된 이후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현재 대부분이 표준 내구연한(10년)을 경과한 상태다.

 

특히 장기간 외부 환경에 노출되면서 색이 바라거나 글씨가 지워져 가독성이 떨어지는 사례가 많아, 우편물을 배달할 때는 물론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관·경찰이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고양시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훼손이 심한 번호판부터 순차적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새롭게 설치되는 건물번호판은 시인성을 강화해 기존보다 선명한 청색 바탕에 가독성이 뛰어난 ‘한길체’를 적용해, 먼 거리에서도 주소를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또 번호판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있어 음성 안내, 원터치 문자신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시의 주요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주소정보누리집과 연계해 현재 위치를 즉시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시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는 도시 미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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