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K-신선농산물의 국산 신품종 보급‧활용 지원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국산 신품종 육성‧활용 사업은 3년차이며, 농식품부는 2년 간 국가‧품목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국산 신품종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해 왔다.
이번 사업은 주력 신선 수출 품목인 포도‧딸기‧배‧파프리카를 대상으로 하며, 신품종은 기후변화 대응력과 해외 소비자 선호 등을 감안하여 선정했다. 무엇보다 수출 품종을 다양화하고, 수출 가능 시기 확대와 로열티 절감 등을 도모하여 신선농산물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 농식품부가 지원한 포도‧딸기‧배‧파프리카의 국산 신품종 수출은 358만불(590톤)이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도 10% 이상 수출실적이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식품부는 청년농을 포함한 수출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재배 매뉴얼 보급과 교육을 실시하고, 육묘‧묘목, 영농자재, 상품화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수출통합조직을 통해 농가와 출하약정을 체결하고, 중장기 국산 신품종 연구개발(R&D)도 지원한다.
샤인머스캣(수출의 90% 이상 차지)을 중심으로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실적(85백만불)을 기록한 포도는 ‘글로리스타’ 등 적색계 신품종을 확대하여 수출 가능 시기를 연장하고 해외 소비자에게 폭 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한편, 미국‧캐나다‧러시아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딸기는 지난해 72백만불(전년대비 4.0% 증)을 수출했고,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골드베리’ 등 고품질 신품종을 통해 미국‧중동 등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하고, 항공 기내식 공급 및 호텔 체인 프로모션, 해외 바이어 대상 신품종 런칭 등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등으로 수출 성장세가 주춤한 배의 경우, 주력 수출 품종인 ‘신고’ 보다 수확시기가 빠르고, 당도와 식감이 우수한 조생종인 ‘화산’ 등의 신품종을 육성하여 수출 가능 시기를 연장하고 호주‧인니 등의 신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그간 외국산 품종 의존도가 높았던 파프리카는 ‘레아레드’ 등 국산 신품종 보급을 통해 로열티 부담을 줄이고, 필리핀 및 미국 시장 초도 수출 성과를 토대로 신남방(싱가폴, 베트남 등) 국가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K-신선농산물 수출은 기후변화, 검역, 안전성, 위생 등 수출환경의 변화가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산 신품종 육성‧활용 사업이 K-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견인하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