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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파주시, 농작물 피해 대응 위한 '스마트 원격 점멸기' 도입

 

(누리일보) 파주시는 농촌지역 보안등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장애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작물관리 자동점멸기 교체공사’를 추진하고, 농작물 피해 민원 대응을 위한 스마트 원격점멸기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사업은 총 9천9백여 만 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보안등 315개소의 자동점멸기를 원격제어가 가능한 장치로 교체하는 것으로, 3월 중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

 

그동안 농촌지역에서는 보안등의 상시 점등으로 인해 깨, 콩 등 단일 일장성 작물의 생육 장애가 발생하고 수확량이 감소한다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접수된 관련 민원은 총 296건에 달한다. 기존에는 민원 발생 시 현장을 방문해 보안등을 소등하거나 빛 가리개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치해 왔으나, 우천 시나 야간·주말에는 즉각적인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민원 발생 지역을 분석해 우선적으로 315개소를 선정해 개별 보안등의 점·소등, 점등 시간 조정, 고장 여부 확인이 가능한 원격 점멸기로 교체했다. 앞으로는 민원이 접수되면 사무실에서 즉시 원격으로 조치할 수 있어 대응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관제시스템을 통해 고장이나 누전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시설물 관리 효율이 향상되고, 불필요한 점등 시간 단축에 따른 전력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농작물 관련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류기섭 도로관리과장은 “스마트 원격 점멸기 도입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라며 “앞으로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행정으로 농촌 현장의 애로를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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