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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160억 투입 전략적 국제교류 확대

국제화추진협의회, ‘2026 국제교류 활성화 시행계획’ 의결

 

(누리일보) 광주시가 올해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광주글로벌청년캠프 개최 등 국제협력사업 51개 과제를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제화추진협의회’를 열어 ‘2026년도 국제교류 활성화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국제화추진협의회는 광주시의 국제교류협력 확대와 내실화를 목표로 국제교류협력사업과 관련해 분야별 지원협조 체제를 강화하고 관련 시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관련기관, 언론계, 학계, 경제계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시행계획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광주의 도시 브랜딩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된 ‘전략적 국제교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광주시는 올해 총 1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제협력사업 내실화(35개 과제), ▲시민참여 내향적 국제화(7개 과제), ▲국제화 교류기반 조성(9개 과제) 등 3대 전략, 51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과제로 중국 광저우시 자매도시 체결 30주년 기념행사,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 광주글로벌 청년캠프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국 광저우시와 자매도시 체결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광저우시장을 공식 초청해 양 도시의 우정을 상징하는 ‘우정의 나무 심기’를 진행하고, 투자유치 설명회와 한중 학술포럼을 함께 열어 단순 친선 교류를 넘어선 경제 협력 중심의 교류 확대를 진행한다.

 

또, 전 세계 25개국 60개 향우회를 결집하는 ‘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식’을 주관한다.

 

250여명의 세계 호남인들이 고향을 방문해 광주·전남·전북의 주요 시설과 축제를 순례하고, 고향사랑 장학금 전달, 유공자 표창 등을 통해 끈끈한 세계 한인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 세대를 위한 ‘광주 글로벌 청년캠프’도 추진한다. 세계 각국의 청년 30여명을 초청해 광주의 핵심 가치 ‘민주·인권·포용’을 공유하고, 토론과 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광주를 세계 청년들의 혁신 거점으로 브랜딩할 계획이다.

 

이밖에 광주시는 기존 13개국 26개 도시와 결연을 공고히 하는 한편 신규 교류도시 발굴을 통해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지난해 자매도시를 체결한 중국 옌청시와 자동차·에너지 등 공통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정책을 공유하는 등 실무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단순한 인적 교류를 넘어 광주의 전략산업과 문화적 가치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전략적 교류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협의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도시 광주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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