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부천시는 2월 13일까지 소사치매안심센터에서 경증치매환자 쉼터 ‘기억마루학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집중 인지프로그램 ‘기억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경증치매 어르신들의 인지·정서적 공백을 예방하고, 지역 대학과 전문가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한대학교 작업치료과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기억 똑똑, 활력 쑥쑥’ 인지증진훈련은 신체와 인지를 동시에 자극하는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양면 색 판을 활용한 ‘알록달록 판 뒤집기’, 지남력 강화를 위한 ‘알쏭달쏭 퀴즈 타임’ 등 역동적인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원예·공예 프로그램 전문가들이 재능을 기부해 오감을 자극하는 인지자극 활동도 함께 운영한다. 어르신들이 직접 작품을 완성하는 경험은 자아존중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프로그램 기간 중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마음쉼터’도 함께 운영한다. ‘마음쉼터’는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며,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기억탐구생활’이 지역 대학생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전문 강사들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어르신들에게 더욱 풍성한 돌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적 자원과 협력해 세대가 소통하고 이웃이 함께하는 치매 안심 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