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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온실가스 감축 시민에 8.7억원 지급

광주지역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률 56% 전국 최고

 

(누리일보) 광주광역시는 2025년 상반기 동안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4만4269가구에 탄소중립포인트로 7억4000여만원을, 자동차 운행거리를 감축한 1822명에게는 1억30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시민들이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에너지·자동차·녹색생활실천 3개 부문이 있다. 에너지 부문은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을, 자동차 부문은 운행거리 절감, 녹색생활실천 부문은 일상에서의 에너지와 자원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현재 광주시 에너지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자는 37만4000여 가구이며, 이는 가입률 56%로 전국 최고이다. 이들 가운데 19만657가구가 2025년 상반기에 에너지를 절감해 온실가스 3만3553t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369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특히 전년대비 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해 탄소중립포인트 혜택을 받은 가구는 4만4269가구이다.

 

2025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차량은 3143대였고, 이 중 1822대가 운행거리를 절감해 667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7만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광주시는 2026년 자동차 부문 사업을 더욱 확대해 5000여대 이상 참여 차량을 모집할 계획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는 연중 광주시 누리집(홈페이지)이나 가까운 자치구,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매년 2~4월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지구온난화 이상기후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므로 더 많은 시민이 에너지 절약 및 대중교통 이용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운동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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