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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구리시를 따뜻하게…. 연말 이웃사랑 기부 이어져

5개 기부처와 함께 따뜻한 나눔 실천

 

(누리일보) 구리시에서는 지난 22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이웃돕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역 내 5개 기관이 참여해 기부금품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먼저, 구리인창자율방범대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구리인창자율방범대는 지역 치안과 주민 안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단체다. 하민용 대장은 “지역의 안전을 지켜온 만큼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함께하고 싶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매년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수택동의 축복감리교회는 올해도 백미 70포(10kg)를 기부했다. 축복감리교회는 백미 기부뿐만 아니라 작은 도서관 운영 등 지역의 미래 세대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조문기 담임목사는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라며, “이번 나눔이 필요한 분들께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인창C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조합 임원과 협력사 임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2023년부터 시작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소건우 조합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는 ‘제34회 구리미술협회 정기전’ 부대행사로 진행된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152만 원을 기부했다. 이문순 지부장은 “예술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KCC이지스주니어 구리농구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자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인창동에 있는 이 농구 교실은 초중생을 대상으로 유소년 농구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지난 5월 자체 리그전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이성환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직접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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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호법면새마을협의회, ‘호법 나누리 선물 전달식’ 개최…지역 저소득층에 온정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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