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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고양시, ‘2025 고양시평생학습도시지표조사’ 결과 공표

고양시민 평생학습 참여 경험 43.2%, 전년 대비 9.4%p 증가

 

(누리일보) 고양특례시가 국가통계 2025 고양시평생학습도시지표조사(승인번호 제620007호) 결과를 공표했다.

 

‘고양시평생학습도시지표조사’는 평생학습 정책과 사업 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민들의 평생학습 인식과 참여 현황, 만족도 등을 정기적으로 조사하는 국가승인통계로, 2020년 첫 조사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22년 국가통계로 승인된 이후 2023년부터는 가구방문면접조사 방식으로 전환해공공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조사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만 20세 이상 74세 이하 고양시 거주 시민 1,032가구(1,973명)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평생학습 참여 경험, 학습 만족도, 삶의 질 변화, 미참여 사유 등 전반적인 평생학습 실태를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평생 한 번 이상 평생학습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시민은 43.2%로 나타나 2024년(33.8%) 대비 9.4%p 증가하며 참여율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참여율 또한 34.4%로 전년(26.9%)보다 7.5%p 상승했다. 참여 프로그램 유형은 문화예술교육(21.8%)이 가장 높았으며, 인문교양교육(5.8%), 직업능력 향상교육(5.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는 정서적 안정, 여가활동 확대, 관련 콘텐츠의 트렌드 확산 등에 힘입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평생학습을 통한 개인 효과는 ‘심리적 만족 및 행복감 증가’가 77.1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건강관리(72.3점), 자기계발(67.7점) 등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삶의 질 영역에서도 정신적 건강(75.5점), 육체적 건강(71.5점), 사회참여(70.4점) 등 전반에 걸쳐 학습 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1년간 평생학습에 참여하지 못한 주요 사유는 ‘시간 부족’이 6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학습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24.8%), ‘학습비 부담’(6.1%)이 뒤를 이어, 직장·가정·일상생활 등 시간 제약 요인이 참여를 제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생활권 기반 학습공간 확충, 접근성 높은 간편형 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 시민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1년간 평생학습 정보 접근 경험은 44.3%로 전년 대비 8.7%p 증가해 학습 정보 탐색이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51.6%)의 정보 접근률이 높았으며, 구별로는 일산동구(48.6%)가 가장 높았다.

 

2025년 고양시 평생학습도시 지표 종합만족도는 68.3점으로 집계돼 국가승인통계 지정 이후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4대 지표 영역 중에서는 ‘지속가능 발전 및 성숙’이 69.6점으로 가장 높았다. IPA(만족도-중요도) 분석에서는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이 중요도 대비 만족도가 낮아 우선적 개선이 필요한 영역으로 식별됐고, ‘지속가능 발전 및 성숙’은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여 지속 관리가 필요한 영역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고양시청 누리집(정보공개–행정자료방)와 고양시 평생학습포털(알림마당–평생학습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데이터로 본 고양시’를 통해 조사 결과를 시각화한 분석 자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통계결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병행해 조사 정확성과 활용도를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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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공공외교 카라반, 美 조지아, 텍사스, 애리조나 방문
(누리일보) 외교부는 12월 1일부터 12월5일까지 강경화 주미대사를 단장, 이성환 외교전략기획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대미 공공외교 카라반”을 美 조지아, 텍사스, 애리조나에 파견한다. 금번 카라반 행사는 조선‧반도체‧배터리 등 전략산업을 포함하여 외교안보,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양국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이 발전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한미 양국 국민들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고, 우리 기업 진출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조지아에서는 조지아공과대와 협업하여 “기술과 경제안보의 연계”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또한 지역 정부 및 재계 인사들과 면담 및 간담회를 갖는 한편, 지역 주요 인사들과 함께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우리 기업 활동 지원 및 첨단기술 협력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텍사스에서는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와 협업하여 “한미 조선 협력: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또한 주 정부 인사 면담 및 지역 재계‧학계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방정부 및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텍사스주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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