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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남부희망케어센터, 남양주라이온스클럽·개나리라이온스클럽과 ‘독거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진행

300만 원 상당 도배·장판·전기·주방등 주거 전반 지원

 

(누리일보)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 남양주라이온스클럽과 개나리라이온스클럽 회원 17명이 와부읍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제적 어려움 속 노후 주택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의 안전과 편의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어르신의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참여 회원들은 안방과 작은방, 주방의 도배·장판 교체를 비롯해 싱크대와 환풍기 교체, 화장실 수납장 설치, 전기 배선 정비, 콘센트·전등 교체, 가스레인지 지원 등 300만 원 상당의 주택 전반 보수 작업을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85세 여성으로, 관절 질환과 고혈압 등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 노후한 주거환경에 거주해 왔다. 배우자는 요양원에 입소 중이며, 자녀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거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였다.

 

이에 남양주라이온스클럽과 개나리라이온스클럽은 대상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두 단체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단체가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에 나서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남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다양한 후원 자원을 연계해 복지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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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옥순 의원, ‘지하역사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사업’ 효과·예산 대비 타당성 검토해야...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5일 제387회 정례회 기후환경에너지국 예산안 심사에서 ‘지하역사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사업’의 효과성을 언급하며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다. 김옥순 의원은 “해당 사업은 지하 역사 내 미세먼지 유입을 줄이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설치 후 가동 여부에 따라 일정 수준의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설치비와 유지관리 비용을 감안하면 실제 이용객의 호흡 높이에서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비용 대비 효율성도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도내 지하역사 중 초미세먼지 기준을 초과하는 곳은 2025년 기준 4곳에 불과하다”며, “모든 역사에 일률적 설치를 추진하기보다 필요 지역 중심, 시급도 기준, 예산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도 유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며 설치가 보류된 바 있다”며, “경기도 역시 ‘지하역사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사업’ 효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흡입매트 설치 외 공기청정기, 환기설비 보강 등 다른 방식과도 비교·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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