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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이천시, 2035년 이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주민공람 실시

비도시지역 용도지역 변경 및 시내권 교통혼잡구간 개선을 위한 도로 신설 계획 등

 

(누리일보) 이천시는 ‘2035년 이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하여 2025년 11월 27일부터 15일간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천시 전역의 도시관리계획을 정비하는 사안으로, 도시여건 변화와 생활권 확장, 기반 시설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적인 도시관리계획 정비안을 수립한 것이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재정비(안)에는 용도지역(비도시지역)·용도지구 변경과 도시계획시설 신설·변경 등 전반적인 도시관리계획(안)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을 비롯한 지역별 기반 시설 계획이 반영되어 시민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했다.

 

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 기능과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이 다수 포함됐다. 농업진흥지역·보전산지 해제지역을 검토하여 관리지역으로 조정하고, 생산관리지역, 보전관리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는 등 생활권 내 합리적인 토지이용을 마련하여 지역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자 한다. 또한 도시계획시설 분야에는 문화·체육시설과 경기형과학고 등 생활여건 개선 사업과 함께,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신규 도시계획도로 신설이 포함되어 송정동·증포동 일대 교통 개선이 기대된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의 열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천시청 도시과에 비치된 관계도서를 열람·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을 시 공람 기간 내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이천시는 제출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관련기관 협의 및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결정 고시할 계획이며, 용도지역 변경의 경우 경기도로 결정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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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옥순 의원, ‘지하역사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사업’ 효과·예산 대비 타당성 검토해야...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5일 제387회 정례회 기후환경에너지국 예산안 심사에서 ‘지하역사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사업’의 효과성을 언급하며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다. 김옥순 의원은 “해당 사업은 지하 역사 내 미세먼지 유입을 줄이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설치 후 가동 여부에 따라 일정 수준의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설치비와 유지관리 비용을 감안하면 실제 이용객의 호흡 높이에서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비용 대비 효율성도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도내 지하역사 중 초미세먼지 기준을 초과하는 곳은 2025년 기준 4곳에 불과하다”며, “모든 역사에 일률적 설치를 추진하기보다 필요 지역 중심, 시급도 기준, 예산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도 유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며 설치가 보류된 바 있다”며, “경기도 역시 ‘지하역사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사업’ 효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흡입매트 설치 외 공기청정기, 환기설비 보강 등 다른 방식과도 비교·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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