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대구시교육청은 11월 18일 오후 4시 호텔 라온제나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통합 진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체계다.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는 반면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증가하고 있으나, 개별 사업 중심의 지원으로는 한계가 나타나면서 통합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모델 개발과 현장 안착을 위해 시범교육지원청과 시범학교를 운영해 왔다.
2025년 현재 동부교육지원청을 포함한 4개 시범교육지원청과 대구지묘초등학교를 비롯한 8개 선도학교가 운영 중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지난 3년간의 추진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체계 구축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지원청 및 선도학교 업무관계자, 지역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운영됐다.
기관별 3년간 추진 내용을 담은 성과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시범교육지원청 및 선도학교 관계자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현장의 추진 성과와 상황을 공유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과 학생 성장에 기여한 개인 및 지역기관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3년간의 추진성과를 공유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안정적인 체계 구축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내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