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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홍콩 노선, 12월부터 매일 운항…대구 방문 외국인 관광객 증가 기대

홍콩익스프레스 증편(주 7회)으로 대구 접근성·관광수요 확대

 

(누리일보)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12월부터 홍콩익스프레스의 대구–홍콩 정기노선이 주 7회(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신규 취항 이후 수요 확대가 이어지며 홍콩시장 공략을 위한 항공사와의 공동 마케팅 효과가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로 나타난 결과로 평가된다.

 

대구–홍콩 노선은 6월 6일 첫 취항 후 주 3회(월·수·금) 운항으로 시작됐으며, 취항 이후 대구 방문 수요가 확인되면서 노선이 점차 안착해 가고 있다.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노선 조기 정착을 위해 ▲외국인 대상 공항 환대 프로그램 운영 ▲홍콩 여행업계 네트워킹 강화 ▲대구관광 상품화 및 유통 기반 구축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인바운드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홍콩 시장 내 대구관광 인지도 제고와 관광상품 유통 확대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대구공항 입국 홍콩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약 7배 증가했으며 노선 전체 탑승객 중 외국인 비율은 평균 35%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홍콩 국적 입국자 기준으로 산출된 것으로 실제 이용객 다수를 차지하는 중국 국적 승객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 외국인 유입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홍콩익스프레스는 홍콩을 거점으로 광둥성·마카오 등 중국 GBA(대만구) 주요 도시와 광범위하게 연결돼 있어 향후 홍콩뿐 아니라 중국 본토권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증편은 홍콩 노선이 대구관광 외래 관광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방 공항 기반 인바운드 활성화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문예진흥원은 이번 증편을 계기로 항공사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홍콩 노선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홍콩익스프레스의 주 7회 증편은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이 항공사·여행사·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한 홍콩시장 마케팅 활동이 실제 수요 증가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동 마케팅과 현지 협력을 확대해 대구관광의 해외 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지방공항 인바운드 활성화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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