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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학생-학부모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 ‘서로서로 그림책을 따라 걷는 마음의 길’개최

부모-자녀의 정서적 회복탄력성, 소통을 통한 체험·활동형 관계 회복 프로그램

 

(누리일보) 대구시교육청은 11월 1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라온제나호텔 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 20가족을 대상으로 학생·학부모 마음회복 프로그램 ‘서로서로 그림책을 따라 함께 걷는 마음의 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업, 대인관계, 가족관계 등 다양한 이유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 간의 심리적 안정과 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대병원Wee센터(센터장 정운선)가 주관한다.

 

참가 가족들은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활동으로 협력과 회복의 가치를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 그림책 속 이야기 나누기 활동을 통해 가족 간 또는 함께하는 사람들 간에 베푸는 작은 친절이 서로의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음을 경험해 본다.

 

정운선 센터장은 “마음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며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가 자연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경북대병원Wee센터가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건강 회복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주고 있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013년 전국 최초로 대학병원Wee센터 4개 소를 개소하고,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관리, ▲정신건강 위기학생 병원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 ▲응급심리지원 등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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