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수)

  • 맑음동두천 10.8℃
  • 맑음강릉 12.2℃
  • 맑음서울 12.4℃
  • 구름많음대전 11.0℃
  • 흐림대구 10.8℃
  • 흐림울산 12.7℃
  • 흐림광주 11.4℃
  • 흐림부산 14.4℃
  • 흐림고창 9.0℃
  • 흐림제주 15.6℃
  • 맑음강화 7.1℃
  • 흐림보은 8.4℃
  • 흐림금산 8.6℃
  • 흐림강진군 10.7℃
  • 흐림경주시 10.1℃
  • 흐림거제 11.8℃
기상청 제공

광주광역시, 첨단기술 융합 ‘K-방위산업’ 키운다

‘K-방산 광주혁신포럼’ 개최…시-지원기관 5곳, 업무협약 체결

 

(누리일보) 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K-방산 광주혁신포럼’을 열어 광주 방위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과학기술원·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지역 방산기업, 유관기관,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방위산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등과 함께 첨단전략산업으로 꼽히며, 레이저·모빌리티 등 첨단기술과 융합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정부는 ‘K-방산’을 육성하기 위해 ‘방산혁신클러스터’ 추가 지정, 부품 국산화·공동 연구개발 지원, 해외수출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기술 기반을 갖춘 지자체가 방위산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광주가 가진 기술 기반시설(인프라)과 산업 기반을 방위산업으로 확장하고 정부 정책과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광주 방위산업 육성방향’(광주테크노파크), ‘국방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방위사업청), ‘고출력 레이저 방산 적용 방안’(LIG넥스원)을 주제로 관련 기관의 정책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육군 전투실험 프로그램 소개, 지상 MRO(유지·보수·운영) 참여방안 논의, 국방반도체 기술 토론 등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기술을 방위산업에 적용·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광주시, 광주과학기술원, 광주테크노파크, 한국광기술원,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등 5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 광주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실증, 기업 지원, 사업화 등 전 과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역 기업의 방위산업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방위산업 육성 조례 제정, 방산기업 원스톱지원센터 유치,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공모 추진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는 2013년 국방벤처센터를 유치하고, 지역 기업의 방산기술 개발을 꾸준히 지원했다”며 “정부가 방위산업 육성 정책을 강화하는만큼 광주시도 지역 기업들이 방산 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 5분 자유발언, “여성친화도시에 반하는 화성특례시 행정기구 개편안” 우려
(누리일보)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의원(동탄4·5·6동)은 12일 열린 ‘제246회 화성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6년도 구청 체제 운영에 따라 이번 정례회 때 심의 예정인‘행정기구 개편안’에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먼저 “현재의 여성다문화과를‘저출생대응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은 화성시가 그간 추진해 온 여성정책의 근본적인 지향점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여성다문화과가 수행해 온 여성정책은 사회참여 확대, 성별 격차 해소, 일자리 확대 등을 목표로 점차 발전해왔지만, 명칭 변경으로 인하여 여성정책의 목표가 출산 정책의 수단으로 취급하거나 가임기 여성 중심의 지원 정책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저출산대응과의 정책 우선순위가 출산율 위주로 재편된다면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은 뒷전으로 밀려난다”며 “여성다문화과 기능의 조정은 시민적 합의와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며, 일방적인 행정적 관점을 넘어 여성 인권과 평등의 관점에서 방향성을 수립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20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