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4℃
  • 맑음강릉 18.6℃
  • 맑음서울 18.5℃
  • 맑음대전 19.8℃
  • 맑음대구 20.7℃
  • 맑음울산 19.0℃
  • 구름조금광주 21.5℃
  • 맑음부산 21.5℃
  • 구름많음고창 19.2℃
  • 맑음제주 21.2℃
  • 맑음강화 17.2℃
  • 맑음보은 19.5℃
  • 맑음금산 19.8℃
  • 맑음강진군 21.3℃
  • 맑음경주시 20.8℃
  • 구름조금거제 19.0℃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이천시 율면 주민자치회, 태안군 남면 주민자치회 벤치마킹 방문

소멸지구 대응 및 새이웃환대프로젝트 우수사례 공유

 

(누리일보) 율면주민자치회는 최근 충남 태안군 남면주민자치회를 방문하여 지역 소멸위기 극복과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면 조광상 면장, 남면주민자치회 관계자, 율면주민자치회 전태원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주민자치의 역할과 지역 재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지역은 소멸 위기 지역으로서의 공통된 문제의식 아래, 귀농·귀촌 유입 정책과 마을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남면은 행정과 주민자치회가 협력해 추진 중인 ‘새 이웃 환대 프로젝트’를 통해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돕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남면만의 대표적인 공동체 프로그램이다. 환영 행사, 마을 소개, 지역 활동 연계 등을 통해 귀촌인과 원주민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전태원 율면주민자치회장은 “남면의 새 이웃 환대 프로젝트는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진정한 자치의 모델”이라며, “율면 역시 지역 특성에 맞는 환대 문화와 정착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광상 남면장은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드는 힘은 결국 사람에게 있다”라며, “이웃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 회복이야말로 소멸 지구 극복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지역은 정기적인 교류와 상호 벤치마킹을 이어가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농촌형 자치모델 구축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