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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보건복지부, 2026년 장애인일자리 신청하세요

2026년 장애인일자리 지원대상 2천3백 명 확대(3.4만 명→3.6만 명)

 

(누리일보) 보건복지부는 10월 31일 오후 1시 30분에 피스앤파크 컨벤션(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2026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비장애인에 비해 고용에 취약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촉진, 직업경험 제공과 소득보장 등을 위해 18세 이상 미취업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을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지방자치단체 장애인일자리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장애인의 일자리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장애인일자리 우수 참여 장애인 및 우수 일자리 사례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수여했다.

 

이날, 장관상을 수상한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는 “장애인일자리는 단순 고용정책이 아니라 장애인이 일의 주체가 되어 사회에 참여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소중한 통로이자, ‘당신도 꼭 필요한 사람’임을 말해주는 따뜻한 길이 되어주는 사업이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2026년 장애인일자리 주요 추진방향과 사업 지침의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올해 11월부터 지방자치단체별로 진행 예정인 장애인일자리 지원 사업의 참여자 모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2026년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정부예산안 기준)은 2025년 3만 3,546명 대비 2,300명 확대된 3만 5,846명이며, 일반형일자리(전일제, 시간제), 복지형일자리, 특화형일자리(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 3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시행하고 있다.

 

특히, 복지형일자리는 장애인의 장애 특성과 유형을 고려하여 매년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개발한 ‘읽기 쉬운 자료 감수’, ‘홍보 지원 업무’,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3종의 직무 유형을 2026년부터 신규로 포함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정과제인 심한 장애인의 참여 확대를 위해 2026년에 확대된 복지일자리 1,600개는 심한 장애인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지역에서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장애인일자리는 지방자치단체별로 11월부터 12월 중에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소득수준, 장애 정도, 참여경력 등 선발기준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된 참여자는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참여하게 된다.

 

김민정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장애인 스스로 자립을 통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다”라고 말하며, “그 출발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이며, 정부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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