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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화성시문화관광재단, 2025 화성시 문화정책 포럼 내달 3일 개최

‘급변하는 AI·디지털 시대 속 문화정책의 방향성 모색’

 

(누리일보)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11월 3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 대연습실에서 ‘2025 화성시 문화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매년 문화정책포럼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시민·예술가·전문가가 함께 화성시의 문화정책을 설계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 포럼은 ‘AI·디지털 역량에 기반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법조인, 연구자, 영화감독 등 총 17명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권영걸 좌장(제7대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세종연구원장)의 진행으로 예술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창작 기반과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지역 문화와 예술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정책·공연·축제·전시 등 4개로 구성된 포럼의 각 세션에서는 현장 전문가의 시각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의 실행 전략과 현장 적용 방안을 제안한다.

 

발제1 정책세션에서는'AI와 디지털로 설계하는 화성시의 문화정책: 신뢰와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법무법인 (유)율촌의 박해식 변호사가 포럼의 문을 연다. 인공지능기본법 제정으로 창작 과정에서 AI를 활용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법적·윤리적 핵심 내용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화성시의 특성을 살리는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문화브랜드 도약을 위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발제2 공연세션에서는'디지털 역량으로 다시 쓰는 문화관광재단의 역할과 현장 실천'

 

4차 산업혁명과 AI시대 공연예술 분야의 기술혁신 전략 및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청운대학교 의료스포츠문화예술관광학과 박정배 교수가 공연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와 화성시문화광광재단의 전략방향을 제시한다. 이에 지속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과 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참여형 문화정책을 통한 문화민주주의 실현 전략을 발표한다.

 

발제3 축제세션에서는'AI와 축제: 현장의 창조적 협업 사례'를 주제로 G20 정상회의 국가행사 축하공연 감독,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갈라쇼 감독 등 주요 국제행사 경험을 가진 장인보 감독이 웹툰작가 박연조, AI아티스트 이윰 작가와 함께 AI 기술이 콘텐츠 창작에 미치는 영향과 협업 모델을 공유한다. AI와 문화예술이 융합되어 만들어내는 전시, 공연, 축제 등을 소개하며 AI가 예술현장의 새로운 공동작업자로서 역할과 비중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발제4 전시세션에서는'공공미술을 위한 새로운 캔버스로서의 LED 전광판'을 주제로 지희정 본부장(디스트릭트 MIX본부)이 CNN에 보도된 삼성역 미디어아트 '파도(Wave)' 등 대표 사례를 통해, 공공공간과 건축물을 활용한 디지털 전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에 수준 높은 시각예술의 감상기회 제공과 공간의 명소화 그리고 도심경관 문제 개선으로 인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구로서 AI의 가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포럼은 신청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링크에서 포럼에 대한 설문을 작성한 현장 참여자에 한하여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예술에 아날로그적 감성과 기술을 담은 디지털의 지성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진정한 문화 혁신이 완성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디지털 기술 위에 시민과 예술가의 감성 그리고 창의성이 더해져 기술과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도시 화성의 방향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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