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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고용노동부, 타지키스탄 E9 근로자의 최초 입국 직접 지은 한글 이름 불리며 첫 출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한타지키스탄 대사관과 함께 첫 입국 환영 행사

 

(누리일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2일 타지키스탄 고용허가제(EPS) 외국인 근로자의 첫 번째 입국을 환영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글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외국인 근로자(E-9)들은 입국 직후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글 이름표를 받게 되며, 이는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으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첫걸음을 상징한다.

 

공단은 근로자들이 스스로 정한 한글 이름을 ‘이름표’로 제작하여 지급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지원한다.

 

한편, 입국한 근로자 3명은 2024년 10월 정부 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타지키스탄이 17번째 송출국가로 지정된 이후 최초 입국자라는 점에서 양국의 경제 교류 증진 및 관계 발전의 의미가 있다.

 

현재까지 공단은 외국인력 선발포인트제 등을 통해 67명의 근로자를 선발했으며, 향후 더 많은 근로자가 입국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입국 현장에는 주한타지키스탄 키롬 살로히딘(Kirom Salohiddin) 대사도 직접 참석하여 환영의 뜻을 전했다.

 

대사는 “타지키스탄 근로자들이 고용허가제를 통해 처음으로 대한민국에 오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들이 한국 노동시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라며, “이는 양국 간 우호와 국민 간 유대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타지키스탄 근로자 소누(JURAEV SOBIR)씨는 “한국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타지키스탄 근로자로서 열심히 일해 한국에 좋은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라며, 한국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10월 22일 타지키스탄 입국 근로자를 시작으로, 17개 송출 국가의 E-9 신규 입국 근로자 전원에게 한글 이름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타지키스탄 외국인 근로자의 첫 번째 입국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공단은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와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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