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박용갑 의원 “연이은 철도 전기화재, 전기소화기 및 질식소화포 등 배치 기준은 제각각”

전기소화기·질식소화포 모두 배치한 곳은 ㈜에스알뿐, 한국철도공사는 질식소화포만 배치

 

(누리일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최근 급증하는 철도 전기화재에 대비해 ‘각 철도 운영회사별 전기소화기와 질식소화포 배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기소화기와 질식소화포 배치 기준이 제각각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열차 엔진룸에 설치된 리튬배터리 및 열차 내부와 승강장 등에서 철도차량 탑승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 등에서 전기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22일과 6월 27일에는 서울공항철도와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9월 1일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 승객이 소지한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사고 직후 1시간 동안 열차가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박 의원이 ‘철도 운영회사별 전기소화기 및 질식소화포 배치 현황’을 확인한 결과, 열차 내 전기소화기와 질식소화포를 모두 배치한 곳은 SRT 편성당 전기소화기 소형 1개와 휴대용 12개, 질식소화포를 1개씩 배치한 ㈜에스알뿐이었다.

 

반면, 한국철도공사는 질식소화포 889개를 열차에 821개, 67개 광역전철 지하역사에 68개를 배치했을 뿐, 전기소화기는 ‘인증 제품이 출시된 후, 구매하겠다’며 도입을 미뤄왔다.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철도 운영회사의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대전교통공사와 광주교통공사, 우이신설선 운영사인 우이신설 도시철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운영사인 지티엑스에이운영㈜ 등은 최근 철도 전기화재 사고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전기소화기와 질식소화포 도입 계획이 전혀 없었다.

 

서울 신림선 운영사인 남서울경전철과 인천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는 선로 작업용 모터카에만 배치했을 뿐, 일반 승객이 탑승하는 열차 내부와 승강장에 전기소화기와 질식소화포를 배치할 계획은 전혀 수립하지 않고 있었다.

 

박 의원은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열차 내외부 전기화재 사고가 급증한 만큼, 국토교통부가 철도차량 안전기준과 철도시설 안전기준을 신속히 개정하여 국내 모든 열차와 승강장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이 인증한 전기소화기와 질식소화포가 배치될 수 있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고양시의회 문재호 의원,“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필요”
(누리일보) 고양시의회 문재호(관산동, 고양동, 원신동) 의원은 10월 21일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신동과 관산동족구장과 관산동축구장 등 소규모체육시설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정비와 시설환경 개선에 필요한 예산 및 행정지원을 촉구했다. 원신동 족구장(덕양구 원당동 634-5번지 주변)은 2023년 5월 조성되어 무료개방 체육시설로 활용되고 있으나 현재 시설 노후화로 인한 시설 환경개선이 시급합니다. 인조잔디 설치, 배수불량 점검, 안전펜스 보강 등 안전점검 및 시설관리 강화를 통해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시설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다. 관산동 족구장(공릉천변 문화체육공원내)은 2021년 시설정비를 진행한 적이 있으나 매년 장마철에 반복되는 침수피해로 시설 보수가 반복되고 있어 이전설치 등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여러 지자체는 소규모 체육시설 보수·신설 사업을 장기적 계획안에 반영하고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별 생활체육을 실현하고 있어 고양시 역시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적극적 지원과 안전성, 접근성이 강화된 시설 정비에 대한 행정의 의지를 촉구했다. &n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