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강득구 의원, “유·사산휴가 사용률 4.5%에 불과”

강득구 의원 , “ 유 · 사산 휴가급여도 저출생 해법 … 다양한 홍보책 마련해야 ”

 

(누리일보) 강득구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안양만안 ) 은 “2024 년 기준 유 · 사산휴가 사용률이 4.5% 에 불과하다 ” 고 밝혔다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 유 · 사산휴가급여 초회수급자 ’ 자료에 따르면 , 2024 년 기준 유사산휴가급여 수급자는 1,650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20 년 이후 수급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 전체 유 · 사산 건수에 비하면 여전히 미약한 수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

 

현행 ' 근로기준법 ' 은 임신 중인 여성이 유산 또는 사산한 경우 , 임신 기간에 따라 , 10 일에서 90 일까지의 휴가를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 더불어 고용보험에서 휴가기간 동안의 급여를 지원한다 .

 

직장가입자의 유 · 사산 현황에 따르면 , 유 · 사산 휴가 급여를 수급자 극히 적다는 것이 확인된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 최근 5 년간 직장가입자 중 유 · 사산경험이 있는 인원은 연간 3 만 5 천명 안팎이다 . 이들 중 약 1 천명 정도만 유 · 사산 휴가를 사용하는 것이다 .

 

물론 대기업 소속 근로자에 대해서는 ‘60 일을 초과하는 휴가 기간 ’ 의 급여만 지급되므로 임신 27 주 이내 유 · 사산휴가 사용 현황은 확인할 수 없지만 , 그럼에도 실제 유 · 사산 휴가 사용률이 매우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출산휴가와 비교하면 더욱 차이가 크다 . 2024 년 기준 출산을 경험한 직장가입자가 약 9 만 9 천명인데 , 이들 중 출산휴가를 사용한 인원은 약 7 만 7 천명으로 , 사용률이 77.7% 에 달한다 .

 

유 · 사산 휴가제도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 현장에서는 유 · 사산 휴가 제도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실제로 이와 관련된 상담경험이 있는 ,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입법연구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서룡 노무사 ( 서울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 는 “ 유 · 사산을 겪은 여성노동자가 신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고려할 때 유 · 사산휴가는 여성노동자의 건강권을 보장함에 있어서 중요한 제도 ” 라며 “ 노동현장의 산업안전과 산업재해를 강조하는 정부인만큼 해당 제도가 하루빨리 현장에서 자리잡도록 해야 한다 ” 고 밝혔다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 유 · 사산으로 고통받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 사용률이 현저히 낮은 것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이 필요하다 ” 며 , “ 제도안내와 소급적용 등을 비롯해 제도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하다 ” 고 밝혔다 .

 

더불어 강득우 의원은 “ 유 · 사산 휴가는 결코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 대한민국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 라고 강조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너희 존재 자체로 완벽하다”… 파주 한가람 중 찾아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존중의 메시지 전해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5일 파주 한가람중학교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주관 ‘찾아가는 생명존중 콘서트’에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도교육청이 청소년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순회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5개 학교를 순회하며 열린다. 파주에서는 고준호 의원의 노력으로 한가람중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체육관은 음악과 웃음, 그리고 서로를 향한 따뜻한 응원으로 가득 찼다. 이날 무대는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티스트들로 꾸며져 가수 골든차일드 이장준, 그룹 노라조, 조빈, 우디, 그라비티, 잭브라이언 등이 출연해 음악과 퍼포먼스로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고준호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요즘 세상은 빠르고, 경쟁은 치열하다. 그 속에서 우리는 종종 ‘나’의 가치를 잊고, 남이 정한 기준에 나를 맞추려 애쓴다. 하지만 존재한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미 완벽한 이유가 있다”며 “생명존중은 거창한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