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2025년 산불과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임직원 농산물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이번 공동구매는 재해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직원의 나눔 참여를 통해 도농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고구마, 곶감, 밤조림, 밤잼 등 약 800만 원 규모의 농산물을 공동구매해 피해 농가를 돕고 도농상생을 실천했다.
앞서 공단은 산불 피해지역에 3,100만 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하고, 수해 복구를 위한 인력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공동구매를 통해 다시 한번 상생의 행보를 이어갔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재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산청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