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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경기문화재단, “이것도 문화예술교육이에요?”…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 〈지지봄봄〉 44호 발행, 지금의 현장을 살피다

경기문화재단, 9월 30일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 지지봄봄 44호 발행

 

(누리일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가을을 맞아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 〈지지봄봄〉 44호를 발행한다. 이번 호는 기고, 설문, 좌담,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조명하고, 그 속에서 드러나는 질문과 고민을 공유한다.

 

지지봄봄 44호 ‘이것도 문화예술교육이에요?’는 지난 43호(‘지지봄봄, 아직도 해요?’)와 마찬가지로 강렬한 제목으로 물음을 던진다. 흔히 ‘씬(scene)’이라고 불리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경계 속에서 실천자들이 느끼는 고민과 경험, 그리고 그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태도를 조명한다.

 

이번 호에는 다양한 방식과 역할, 이해로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고, 다루고, 관찰하는 작업자들의 글이 담겼다. 먼저 이연우의 '살면서 어떤 순간이 내게 ‘교육’으로 남았을까'는 새로운 여행을 안내하는 가이드처럼, 참여자들이 익숙한 일상을 새롭게 발견하도록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하게 이끄는 여행자의 태도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실천과 철학을 보여준다.

 

김나래(희와래)의 '‘0’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 시간의 무게로 축조되는 ‘0’'은 문화예술공간 겸 비건카페 ‘희와래’에서 예술과 생계, 돌봄과 교육의 경계를 넘나들며 참여자와 함께 ‘0’에서 다시 시작하는 문화예술교육의 태도를 담는다.

 

김이중의 '우린 무명의 예술가'는 일상 속 사물(보도블록), 생명체(지렁이), 소비와 돈의 흐름 등을 관찰하며 삶 자체를 예술로 만들고, ‘무명의 예술가’로서 존재와 세상과의 관계, 순환과 연결의 의미를 탐구한다.

 

박지수의 '기꺼이 관찰하고 기록하며 살아감에 대하여'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참여자와 공간, 과정을 세심히 관찰하고 기록하며, 일상의 사소한 순간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를 포착하고 삶과 관계를 이해하며 연결하는 ‘관찰자이자 기록자’로서의 태도를 보여준다.

 

2025 지지봄봄 편집위원 좌담회 '현장은 재편할 수 있는가'는 문화예술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며, 현장을 새롭게 바라보고 재해석하는 다양한 시도를 모색한다. 독자 주관식 설문을 바탕으로 한 '지지봄봄을 읽는 사람들에게 받은 편지'는 독자들이 어떤 삶을 살고, 〈지지봄봄〉과 어떤 인연으로 만나 어떤 마음으로 읽고 있는지 솔직한 목소리를 담는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어쩌다 개구리에게 키스하게 됐나'는 2박 3일간 진행된 경기문화예술교육 행정 관계자 대상 연수 ‘개구리에게 키스를’ 참여 경험을 통해 현장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기록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가을호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다양한 고민과 실천을 보다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현장과 활동가의 이야기를 담아, 문화예술교육의 현재를 보여주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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