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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고양어린이박물관, ‘어린이 가족 공공디자인 워크숍’ 참가자 모집

박물관 불편 요소 탐색·해결 아이디어 제안…9~13세 어린이 가족 10월 19일까지 접수

 

(누리일보)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오는 10월 26일 개최하는 ‘어린이 가족 공공디자인 워크숍 – 모두의 디자인, 모두의 박물관!’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가족 복합 문화공간인 고양어린이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민 참여형 공공디자인 축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에서 ‘공공디자인 거점 공간’으로 선정됐다.

 

해당 축제 주간에 맞춰 진행되는 공공디자인 워크숍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박물관 속 불편 요소를 직접 경험하고 모두가 편리하고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워크숍 모집 대상은 9세~13세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약 6팀이며, 10월 19일까지 고양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10월 20일 참가팀을 선정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워크숍에는 공감·공유·공생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자인 에이전시 ‘주식회사 공공공간(대표 신윤예)’이 전문 멘토로 참여한다. 참가 가족은 저시력 체험 안경, 임산부 체험 조끼, 다국어 배지 등 유니버설디자인 체험 도구를 활용해 박물관을 탐방하고, 관람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불편 요소를 직접 경험한다.

 

이어 놀이와 탐험, 협력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세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 공공디자인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가족 단위로 제안된 아이디어는 행사 종료 후 고양어린이박물관의 유니버설디자인 강화 프로젝트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실제 공간 개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참가 가족은 자신의 목소리가 공공기관 운영에 반영되는 경험하게 되고, 박물관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각을 담아내는 참여형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박물관을 새로운 시각으로 탐험하며 타인의 입장을 상상하고 공감하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라며, “공공디자인의 의미를 체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참여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안전하고 편리한 박물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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