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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데이터센터’ 화재…광주광역시, 지대본 가동

강기정 시장, 중대본 영상회의 이어 지대본 소집 1차 회의 개최

 

(누리일보) 광주시가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에 따른 ‘광주시 전산실’을 긴급 점검한 결과, 보안시스템 및 UPS 배터리가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시스템 중단으로 정부24, 주민등록, 국민신문고 등 대민서비스 일부가 중단되는 등 시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광주시는 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를 가동, ‘비상대응 운영체제’에 돌입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오후 5시30분 이재명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영상회의’에 참석, 광주시 행정정보시스템 피해(장애) 상황과 대책을 공유했다.

 

강 시장은 중대본 회의 직후 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소집해 1차 회의를 열어 행정정보시스템 피해 상황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광주시는 대전센터 화재로 27일 새벽 2시20분 위기경보 ‘경계’ 발령에 따라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데이터관리 담당자 등을 소집해 광주시 전산실 및 대민서비스 여부 등을 즉시 현장 점검했다.

 

점검 결과, 광주시 전산실은 대전센터와는 달리 전산실 보안시스템과 UPS 배터리가 분리돼 있어 이상 없이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대전센터 화재로 중앙부처 647개 시스템(436개 대국민 서비스)이 중단되면서 이와 연계된 광주시 업무시스템 일부도 장애가 발생했다.

 

장애 발생 서비스는 GPKI 인증 중단에 따른 온나라 전자문서, 공직메일, 온메일 등 내부 행정시스템 일부와 정부24, 주민등록, 국민신문고 등 대민서비스에서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민원서비스는 주민등록 등 25개 업무 중 20개 업무(불가능 12종, 일부 가능 8종, 가능 5종)가 정상 가동되지 않아 당분간 시민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비상대응 운영체계’로 전환했다. 시스템별 담당자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실시간 보고체계를 유지하고, 행정포털 우회 접속방법을 전 직원에게 안내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자치구 민원담당자들과 대책회의를 열어 주민등록 및 소비쿠폰 등 시스템 장애 현황 및 대책을 논의했다.

 

소비쿠폰 시스템은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권 민원은 모바일 신분 확인이 중단되면서 실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전출입 신고 등 일반민원은 수기 접수 등을 통해 민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출생·사망 신고 등은 현재 정상 서비스 중이다.

 

광주시·자치구·주민센터 간 24시간 공동대응을 강화함과 동시에 행정안전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실시간으로 복구 상황을 공유하며 대응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국가 전산센터 화재로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광주시는 지대본을 가동하는 등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 행정 업무와 민원서비스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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