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김포시, ‘청소년의 성장과 참여, 지역사회 변화의 출발점’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중심의 활동 지원

 

(누리일보) 김포시청소년재단 사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참여와 메이커’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운영한 특성화 사업 청소년 역량 강화 ‘참여로 잇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주도의 참여 문화 확산과 청소년의 성장을 이끌었다.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변화의 물결”

 

김포시청소년재단 사우청소년문화의집 참여 중심 특성화 사업 성과 주목

 

‘참여로 잇다’는 사우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 중인 특성화 사업 중에서도 청소년의 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자치 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단순한 참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각하고 실제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역량 강화형 프로젝트다.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 청소년 자치 기구 위촉식과 역량 강화 교육]

 

지난 3월 청소년 자치 기구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 활동은 시작됐다.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을 자각하고, 주체적인 참여자로 첫발을 내딛는 공식적인 선언으로의 의미가 있다. 이날 위촉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은 지역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주체의 책임과 역할을 부여받게 됐으며, 이는 향후 진행될 교육, 워크숍, 기획 활동의 동기부여이자 출발점이 됐다. 위촉식에 이어 청소년들은 ‘지역사회 이해’, ‘청소년 지역사회 변화 우수사례’ 등 다양한 주제의 기초 교육을 통해 참여의 의미를 배우는 활동을 진행했다. 직접 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찾아보고 연간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등 청소년 스스로 ‘나도 변화를 만들 수 있다’라는 가능성을 체감하는 시간이었다.

 

[2단계 : 워크숍 - 롯데월드 현장 탐방]

 

두 번째 단계는 서울 롯데월드 탐방을 통한 현장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단순 놀이 여가 활동이 아닌, 대규모 문화공간이 청소년의 참여와 창의 활동에 어떤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설 내 운영 시스템을 관찰하고, 시민 참여형 공간 구성에 대해 느껴보며 청소년의 시야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참여자 간 교류 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사회성 함양의 기회가 되기도 했다.

 

[3단계 : 기획 활동 – 시민 대상 체험 부스 운영]

 

마지막 단계에서는 사우청소년문화의집 Made in youth 행사 체험 부스를 기획‧운영했다. 청소년 주도의 기획 회의를 통해 하고 싶은 주제, 활동 내용을 직접 선정했으며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여름 여행’을 주제로 체험형 부스, 이벤트 부스 등 총 10개 부스를 운영했다. 기획 단계부터 부스 운영, 시민 참여 유도까지 다양한 역할을 자발적으로 수행하며 참여의 진정한 가치를 실천했다.

 

“참여로 잇다, 자치로 성장하는 김포 청소년들”

 

사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솔.모(청소년들의 솔직한 모임)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한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심사 결과 청소년 참여와 자치 역량을 인정받아 전국 단위에서 단 36개소만 선발되는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되어 우수상(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장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청소년동아리는 경기도 청소년예술제 김포시 대회(보컬, 댄스 분야)에 참가하여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예술적 표현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시민들과 감정을 공유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해내며 청소년 참여의 다양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참여로 잇다’는 단순한 참여가 아닌, 검증된 역량을 가진 청소년들이 실제로 지역사회 속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그 성과를 통해 또 다른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의가 있다. 사우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치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며, 청소년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변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 주한 미국기업 대표단 만나 새 정부의 고용노동정책 방향 공유
(누리일보)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9월 1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주최한 주한 미국기업과의 조찬 간담회에 참석하여 새 정부의 주요 고용노동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8월 14일 김영훈 장관이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를 방문한 자리에서 외국계 기업과도 자주 소통하면서 의견을 교환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후속 만남으로, 주한 미국기업들이 고용노동정책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나 오해가 없도록 추진 방향을 미리 충분히 설명하여 공감대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권창준 차관은 간담회에 참석한 주한 미국기업 대표들에게 우리나라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 정부는 ‘노동과 함께하는 진짜 성장’을 목표로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의 권리보장, 격차 해소를 통한 공정한 일터 구축, 노동시장 활력 제고를 3대 실천 과제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최근 발표한 임금체불 근절 대책, 청년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을 포함해서 세부과제를 설명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