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제395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일 열린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4개 구청, 문화청년체육국 소관부서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먼저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지난 제393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강조했듯이 “좋은 축제는 관람객 편의와 지역상권 공생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며, 부서 간 원활한 협의와 실행을 통해 사업이 지속적으로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탈거리 관광상품과 관련하여 새빛톡톡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면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과 관련해 수원컨벤션센터의 현재 추진상황과 수원만의 장점, 경쟁 컨벤션센터에 대해 질의한 후 다른 지역과 비교해 수원의 컨셉이 분명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발표 때까지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은 “수원컨벤션센터는 마이스산업이 우선인데 부스 설치가 어려워 업체들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하며 “수원컨벤션센터의 미래는 증축이다. 전시홀, 전용 주차장 마련 등 증축 계획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오혜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이번에 수원시가 대학생협의회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원시 대학생 한마음 페스티벌에 1,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데, 대규모 행사인 만큼 학생들 동선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고, 소음 등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행사를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현경환 의원(국민의힘, 파장·송죽·조원2)은 “수원시가 18군데 버스킹존을 운영하는데 관련 부서와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시설 이용 등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예술인기회소득 신청자 수와 집행 현황을 확인하며 앞으로도 부서에서 독려하여 많은 예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은 “수원문화재단 거점공간 중 동행공간이 100개소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타 기관의 프로그램과 비슷한 내용이 많다”고 지적하며, “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과 함께 연령별, 지역별로 안배를 잘하여 사업을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 청취를 마친 장미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교1·2)은 “각 부서는 위원회에서 지적 및 당부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소관 사업이 더욱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9월 3일까지 소관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를 마친 뒤, 4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