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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참여와 창의로 빛난 하루, 성남 청소년‧청년이 만든 정책과 축제

 

(누리일보)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 지난 8월 23일 청소년과 청년이 주도한 두 개의 행사를 성황리에 열며, 청소년의 주체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8월 27일 밝혔다. 정자유스센터와 서현유스센터가 각각 ‘자치기구 & 동아리 연합 페스티벌’과 ‘청소년‧청년 참여예산제’를 열어 정책 제안부터 문화 교류까지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자치기구 & 동아리 연합 페스티벌’은 정자유스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대표회의체를 구성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다. ‘이열치열’을 콘셉트로 청소년이 더위를 날리는 게임과 체험활동을 마련했고, 이어진 연합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청소년 간의 협력과 소통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성남시방송반연합회, 청소년미디어기획단, 분당지역고등학교학생회연합, 청소년동아리연합,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7개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구성, 현장 운영 등 전 과정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율성과 창의성을 보여줬다.

 

같은 날 서현유스센터에서는 청소년과 청년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제안하는 ‘청소년‧청년 참여예산제’가 열렸다. 총 12개 팀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각 팀의 발표를 통해 현장 심사 점수 80%와 사전투표 20%를 합산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사전투표에는 시민 4,788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대상은 ‘기억다방’팀의 ‘다시, 평화를 묻다’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의 목소리를 청년이 기록하고, 이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평화 기록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수상은 대상, 최우수상 등을 포함해 5개 제안이 선정됐으며, 총 상금 규모는 130만 원이다. 대상 수상작은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2027년 서현유스센터 신규사업으로 정식 편성될 예정이다.

 

두 행사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은 단순 참여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성장할 기회를 가졌다. 정자유스센터와 서현유스센터는 향후에도 자치활동과 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자유스센터 이경주 센터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한 연합활동이 단순한 축제를 넘어 협력과 성장의 기반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유스센터 정영숙 센터장은 “청소년과 청년이 주도한 정책 제안은 지역사회 변화를 실현하는 밑거름”이라며 “제안이 정책과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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