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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성료

어르신의 손끝으로 되살린 ‘광복의 기억’

 

(누리일보)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은 지난 12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는 기념 행사를 복지관 내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나라의 소중한 역사를 기리고, 예술과 활동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사전에 진행된 ‘태극기 손도장 찍기’ 퍼포먼스는 어르신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로, 나라를 위한 헌신과 공동체 연대의 상징적 표현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 기념 그림 공모전’ 시상식이었다. 공모전은 ‘광복의 의미’와‘나라 사랑’을 주제로 사전 접수된 작품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이날 시상과 함께 전시도 진행됐다. 작품들에는 어르신들의 삶 속에 깊이 새겨진 역사적 기억과 애국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람객들의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양주시삼숭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과의 어르신들이 함께한 세대통합 특별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아동과 어르신들이 함께한 독립운동가에게 보내는 편지쓰기와 ‘한반도 무궁화 꾸미기’ 활동은 광복의 의미를 세대가 함께 나누는 소중한 경험이 됐으며, 완성된 결과물은 복지관 내 광복 포토존에 전시되어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최용석 관장은 “광복절의 참된 의미를 어르신들의 시선으로 조명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어르신이 중심이 되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 양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 지역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영위를 위해 앞으로도 전문적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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