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8월 12일부터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태극기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나라사랑 태극기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자료는 봉사단체 ‘광복소나무사랑모임’에서 제공하고, 전시장에는 어린이들을 위한‘태극기 퍼즐 맞추기’놀이도 마련되어 있다.
트윈세대(초5~중3) 전용공간인 그린대로에서는 ‘광복절 인플루언서에게 DM보내기’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독립운동가에게 보내는 감사 메시지를 작성하고, 이를 전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도서관 4층 228홀에서 광복을 주제로 한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작은 ▲밀정, ▲박열, ▲암살, ▲말모이 등이다.
가족 참가자를 위해 ‘나라사랑 태극강정’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광복절 관련 그림책을 읽고, 태극기 모양의 전통 강정을 만들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 교육 시간을 가질 수 있다.
8. 17. 오후 2시에는 ‘나라사랑 도서관 음악회’가 펼쳐진다. 대구 힐링음악 전문 앙상블팀인 ‘아르떼 비타’가 출연해 ▲태극기 휘날리며,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 등의 음악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로비에서는 ‘광복절 관련 퀴즈’ 행사도 열린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모바일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김칠구 관장은 “광복절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과 정체성 회복,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깊은 날”이라며 “이번 행사가 미래 세대에게 자유의 소중함과 책임감 있는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는 교육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행사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독서문화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