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당서기장 내외 국빈방한 상춘재 친교 행사

 

(누리일보)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국빈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내외와 8월 12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친교 일정을 가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상춘재에서 공식 행사가 개최된 것은 처음이고, 국빈을 상춘재에 모시는 것은 최고의 예우이다.

 

특히 응오 프엉 리 여사는 어제 김혜경 여사가 선물한 한복을 입고 친교 일정에 참석했고, 한복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양국 정상 내외는 먼저 양국의 전통악기로 구성된 공연을 감상했다. 한국은 조윤영 여창가객을 비롯한 악사들이 거문고, 양금, 피리, 장구 등이 사용된 '편수대엽- 모란은' 공연을 선보였고, 베트남 국립전통극단은 '단다'라는 베트남 전통악기로 공연을 선보였다.

 

양국 정상 내외는 '단다'를 직접 시연도 했고, 베트남 당서기장이 이 대통령 내외에게 단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단다는 진정한 의미에서 자연의 소리"라는 단다의 음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양국 정상 내외는 상춘재 차담과 녹지원 산책을 함께하며 양국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했고, 정상 간 우애를 다지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 문화적 친밀감을 언급하면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앞으로 상생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자"고 했고, 또 럼 당서기장도 "양국의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화답했다.

 

오늘 상춘재 차담회는 차를 선호하는 또 럼 당서기장 내외의 기호를 고려한 것이다.

 

김 여사는 '좋은 차는 좋은 친구와 함께 마셔야 더 맛있다'는 베트남 속담을 언급하면서, 또 럼 당서기장 내외와 차를 나누니 친밀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응오 프엉 리 여사(당서기장 영부인)는 이 대통령 내외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대통령 내외께서 추후 베트남에 방문했을 때도 베트남 전통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어제 국빈만찬에 이어 오늘 상춘재 친교 행사는 양국 정상 내외간 유대와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 ‘선배시민 지원사업’ 활성화 논의… 내년도 예산 반영 총력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2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선배시민 지원사업’ 추진 필요성과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윤호종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과 신명희 중원노인종합복지관장, 관내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해 '경기도 선배시민 지원 조례' 제정 이후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조례가 제정된 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현재 도내 노인종합복지관 67개소 중 64개소에서 보건복지부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배시민 양성ㆍ교육을 운영하고 있지만, 중앙정부 공모 사업에 의존하다보니 지속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사업 운영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윤호종 협회장은 “경기도를 시작으로 제주, 전북, 전남, 충남, 충북 등 전국 지자체로 조례 제정이 확산됐지만, 예산 확보 부재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배시민의 사회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안정적인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