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 8월 4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한종수 전 상임이사를 공식 인준했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한 전 상임이사는 총회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제3대 이사장직을 맡게 되었으며,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총회는 원삼면의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조직의 방향성과 지역 발전 전략에 대한 논의와 함께 새로운 지도부의 출범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45개 리를 아우르는 조직, 지역대표들이 당연직 이사로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전체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민간 지역단체로, **45개 리(里)**로 구성된 원삼면 전역을 대표하고 있다. 협의회 운영은 이사장을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장, 이장협의회장, 체육회장 등 10여 개 기관·단체장들이 당연직 이사로 참여해 지역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협의체 구성은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원삼면 전체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소통과 희생으로 문제 해결… 새로운 틀 만들겠다”
이사장으로 인준된 한종수 당선자는 “그동안 원삼면에 쌓여 있던 다양한 현안들을 주민과의 소통, 그리고 희생과 헌신을 통해 하나하나 풀어가겠다”고 밝히며, “무엇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새로운 협의회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조직의 신뢰를 회복하고, 참여자 중심의 거버넌스를 실현하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는 포용적 운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원로 자문단과 분과위원회 신설… 전문성 높인다.
한 이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협의회의 운영 혁신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우선 지역 원로들의 경륜과 지혜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원로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주요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분과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 분과위원회는 주요 분야별로 조직되며, 실질적인 사업 제안과 정책 실행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협의회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 민관 협력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도모
앞으로의 협의회는 단순한 지역 민원을 수렴하는 역할을 넘어,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하는 실천적 지역발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행정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공동체의 회복과 통합을 목표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종수 이사장이 이끄는 제3기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소외 없는 참여, 상생의 리더십,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중심에 두고, 원삼면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