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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교육지원청,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읽기 발돋움 교실’ 운영

난독 경계선 학생 조기 선별해 맞춤형 읽기 지원 강화

 

(누리일보)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대구광역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중 희망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대구(서부)난독지원센터에서 '읽기 발돋움 교실'을 운영한다.

 

'읽기 발돋움 교실'은 2021년부터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이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지원 특화 프로그램으로, 난독 경계선에 있는 학생 및 읽기 컨설팅이 필요한 학생들을 조기에 선별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어읽기검사, 시선추적검사 등 두 가지 읽기 검사를 활용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학생별 특성과 필요에 따라 적합한 검사를 선정해 실시한다.

 

‘한국어읽기검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독, ▲읽기 유창성, ▲읽기 이해, ▲음운처리 능력, ▲쓰기 등 전반적인 읽기 및 언어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낱말이나 문장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서부난독교원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직접 검사를 지원한다.

 

‘시선추적검사’는 컴퓨터 화면에 제시되는 글을 읽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적외선 특수 카메라를 통해 눈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 검사는 긴 글을 읽는 데 어려움은 없지만 읽기 유창성에 부족함을 보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검사 후에는 학생별 결과를 분석해 개별 읽기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사 피드백 및 학부모 상담을 통해 후속 지원이 이어진다.

 

특히 한국어읽기검사 결과 난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시교육청 난독 지원사업과 연계해 전문적인 개입을 진행한다.

 

김규은 교육장은 “읽기는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며, 일상생활에서도 필수적인 능력이다.”며, “'읽기 발돋움 교실'을 통해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에게 맞는 개별화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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